오늘의 키워드는 "미세플라스틱"입니다.연일 환경관련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육해공군 모두 환경오염으로 인해 먹을거리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군요.해군에서도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된 해산물 뉴스가 국내의 식탁을 흔들어대고 있습니다.죽음의 알갱이라고 불리는 바닷속 미세플라스틱이 수중생물들 몸 속에 쌓여가는 것으로서 먹이사슬에서 환경문제가 심각합니다.우리 남해안에서 잡은 해산물들도 거의 대부분 샘플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하는군요.이는 잘게 부서진 양식장의 구 스티로폼 부표가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해양수산부
오늘의 키워드는 "행동경제학"입니다.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는 리처드 H. 세일러 미국 시카고대 교수로 선정되었으며 행동경제학자로 알려져있습니다.세일러 교수는 인간 행동이 왜 자주 합리적인 경제 모델에 맞지 않는지에 대하여 이를 실증적으로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상을 수상하게 되었군요.세일러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정부가 경제 정책을 설계할 때에는 사람들이 대부분 바쁘고 정신 없고 게으르다는 사실을 고려해 가능한 쉽게 만들려고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노벨상 수상기념 연설에서는 정부가 정책을 통해 또다시 국민의 행동을 유도하려면
오늘의 키워드는 "선점효과"입니다.선점효과(occupation effect)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이렇게 적혀 있군요.“소유자가 없는 물건이나 지역을 다른 사람보다 먼저 점유함으로써 발생하는 효과 또는 신흥 시장에 최초로 진출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최근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구글, 페이스북과 국내 네이버, 카카오톡 등이 이러한 선점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일까요.구글에 앞서 넷스케이프, 알타비스타, 야후, 라이코스 등 수많은 검색포탈이 있었지만 어느순간에 선점을 하고 있던 경쟁자들을 모두 제치고 구글이 검색세상을 장악해 버렸습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중추가절(仲秋佳節)"입니다.추석명절 연휴를 즐겁고 보람있게 보내고 계신지요.덕분에 오늘의 단상도 지난 4개월간 쉼없이 달리다 처음으로 며칠 쉬었답니다.기다리시던 분들에게는 죄송한 마음 전하며 이제 다시 열심히 달리려 합니다.오늘은 추석명절을 기하여 중추가절에 대하여 짚어보고자 합니다.중추가절이란 가을의 한가운데 날이자 8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이며 연중 추수기에 큰 수확을 거두어 이를 기념하는 가장 큰 명절임을 나타내는 말입니다.중추가절 추석을 이르는 말이 여럿 있지요.추석과 가배, 가배일, 가위, 한가위,
오늘의 키워드는 "님비현상"입니다.최근 서울 모구청의 주민들이 학교부지에 한방병원을 만들자는 측과 특수학교를 만들어 교육복지를 이루자는 측이 극심하게 대립하고 있군요.이른바 님비현상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님비현상이란 주민들이 필요성에는 공감을 하면서도 시설이 들어섰을 때 미치는 여러 가지 위해적인 요소로 인하여 근처 지역에 들어서는 것을 꺼리고 이를 반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우리집 뒷마당에는 절대 안 된다(Not In My Back Yard)란 영어 문장의 머리글자를 따서 NIMBY라고 합니다.이런 님비현상은 주로 유해
오늘의 키워드는 "멤스센서"입니다.최근 AI스피커에 대한 열기가 대단하군요.새로운 혁신적인 제품이 출시되면 통과의례처럼 나타나는 현상일수도 있습니다.일시적이고 유행을 타는 것으로도 여겨질수도 있지만 최근의 열풍을 보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이런 첨단제품과 서비스에는 수많은 기술과 센서들이 쓰이고 있지만 그중에 음성인식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멤스(MEMS 미세전자제어기술)라는 고감도 초소형 센서가 단연 돋보입니다.멤스센서는 반도체 제조공정의 미세 가공기술을 응용해 제조한 마이크로 혹은 나노 단위의 고감
오늘의 키워드는 "도비탄(跳飛彈)"입니다.최근 군부대에서 일반 장병이 작업을 마치고 복귀중 사격장 근처를 지나가다가 어디서 날아온지 모르는 총알에 머리를 맞고 사망하는 안타깝고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군요.군관계자는 도비탄에 의한 우연한 사망사고로 추정된다는 발표를 하였으나 유족들의 거센 반발로 인해 재조사를 하게되는 모양입니다.총알이나 탄환이 발사되어 목표물을 맞추지 못하고 튕겨 나와 엉뚱한 곳에 피해를 끼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를 도비탄이라고 하며 사람이나 동물이 이런 도비탄에 맞아 부상을 당하는 경우는 있지만 사격장 지근거
오늘의 키워드는 "가을전어"입니다.길거리 횟집의 수조에 가득찬 은빛 전어가 입맛을 돋구는군요.요맘때 최고의 먹거리중 하나입니다.입맛을 당기게 하는 전어관련 속담이 의외로 많네요.“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가을전어 머리에는 깨가 한되다”“전어 머릿속에는 깨가 서말”“전어 한마리가 햅쌀밥 열 그릇 죽인다”“가을 전어는 며느리 친정간 사이 문걸어 잠그고 먹는다”1814년(순조 14)에 정약전(丁若銓)이 지은 『자산어보(玆山魚譜)』에는 전어를 한자로 전어(箭魚)라고 쓰고, 큰 것은 1척 가량이고 몸이 높고 좁으며
오늘의 키워드는 "튜닝"입니다.튜닝은 컴퓨터 시스템을 최적화하기 위한 조율의 의미도 있으나 자동차나 오토바이, 자전거 및 생활용품 등을 대상으로 제품 외관을 바꾸거나 성능을 변화시켜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개조하는 것이란 의미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최근에 튜닝관련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에 있으며 이에따라 창업자도 비례하여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자동차 튜닝은 주무부서의 형식승인 또는 미승인을 전제로 튜닝의 목적과 주체에 따라 분류하고 있군요.차량 운행 목적에 따라 차량 위나 뒤에 덧붙이는 특수 적재함 부착 튜닝, 차량 내부 인테
오늘의 키워드는 "업사이클"입니다.사회가 발전하면서 부수적으로 양산되는 것 중에 가장 문제거리이자 해결책을 꼭 찾아야 하는 것이 생활쓰레기입니다.이렇게 버려지는 물건과 물품을 소각하는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보다 이를 다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진 것이지요.하나의 산업으로까지 분류할 수 있을 정도로 리사이클과 업사이클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아이템을 찾고있는 창업자들이 눈여겨 보기를 바랍니다.업사이클(upcycle)이란 사용하다가 누군가에 의해 버려지는 물건들을 단순히 재생하거나 재사용 하는 등의 재활용 차원을 넘어 색다른 기능
오늘의 키워드는 "정조대왕"입니다.창덕궁에서 수원까지의 역사적인 정조대왕 능행차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서울구간과 수원구간으로 나누어 이틀동안 이루어지며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이군요.정조대왕은 천신만고끝에 왕위에 오르자 아버지인 사도세자를 기리는 효심으로 당시에 했던 것을 재현하는 것이며 행차동안 억울한 일을 당한 백성의 탄원을 듣고 이를 해결해 주는 등 백성들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서울에서 수원의 행궁까지 이동하는 역사적 행렬이며 이를 입증하는 그림도 존재합니다.이러한 재현행사를 통해 정조대왕의 업
오늘의 키워드는 "욜로"입니다.우리사회에 욜로라는 말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살아가는 방법의 하나로서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는군요.어느 TV프로그램에서 외국인이 인사할때 썼던 것이 알려지면서부터랍니다.이렇게 빨리 퍼진 말도 흔하지는 않을것 같군요.You Only Live Once(한 번뿐인 인생, 인생은 한번만 사는거야)의 줄임말로서 한 번뿐인 인생에서 현재를 충분히 즐기며 살아야 한다는 의미같습니다.라틴어에 오늘을 즐기라는 의미의 카르페디엠(Carpe Diem)이라는 말과도 유사하군요.반면에 욜로라는 말에는 과소비를 조장하
오늘의 키워드는 "로봇산업"입니다.최근 대구에서 액셀러레이터인 비스마트가 주관하고 한국로봇융합원 및 대경로봇기업진흥회가 참여한 로봇산업 융합기술 및 기술사업화 상담회가 있었습니다.로봇산업관련 발전방안에 대한 발제 및 성공사례발표 등을 통해 로봇산업의 현위치를 조명하였군요.선진국에 비해 다소 뒤지고 있는 산업분야이므로 이제부터라도 적극적인 기술융합과 기술사업화를 통해 대 추격전을 펼쳐야 할 형편입니다.미국과 일본 등 로봇 선진국의 기술을 따라잡는게 가장 시급한 숙제인것 같습니다.제조업 생산공정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산업용 로봇은 일
오늘의 키워드는 "평판조회"입니다.최근 모 금융당국의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지인의 자제를 합격시키기위해 공고된 내용과 다르게 채용인원을 늘리는가 하면 느닷없이 평판조회 평가항목을 추가하여 순위를 바꾸는 등 부정한 짓을 저질렀근요.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아주 나쁜사람들입니다.실업률이 높아지다보니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분야에서도 채용관련 각종 부정행위가 난무하고 있습니다.여기서 잠깐!!위에서 언급된 평판조회는 레퍼런스 체크라고도 하며 일반적으로 민간의 경력채용시에 중요한 과정으로서 최종 합격여부를 정하는데 활용이 됩니다.입사원서 등의
오늘의 키워드는 "수면과학"입니다.수면관련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부쩍 늘었습니다.수면의 질 개선, 수면 패턴의 연구, 최적의 수면을 위한 베게 및 매트리스 등의 개발, 숙면 모니터링, 수면시 코콜이 방지를 위한 방법 등을 적용하여 다양한 제품들이 연구되어 개발되고 있군요.어제도 이러한 수면과학관련 숙면용 베개와 매트리스 개발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두군데나 만났습니다.대기업을 박차고 나와 모든 것을 걸고 수면과학에 매진하는 스타트업의 열정을 보았습니다.잠을 잘 자는 것이 건강유지와 수명연장에 도움이
오늘의 키워드는 "피그말리온효과"입니다.긍정적인 기대나 관심 및 소망의 간절함이 있으면 끝내 이루어지거나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효과로서 로젠탈효과, 긍정의힘 등과 유사개념입니다.월드컵때 응원단이 카드섹션을 했던 "꿈☆은 이루어 진다!"란 글귀가 눈에 선하군요.그리스신화에서 조각가였던 피그말리온 왕이 아름다운 갈라데아상을 조각해 놓고는 자신이 만든 완벽한 조각상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하여 사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간절한 마음에 감동을 받은 여신 아프로디테는 여신상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줍니다.피그말리온의 간절함이 꿈을 이루게 했군
사드(사드: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요소 중 하나이다. 이러한 사드는 적의 중, 단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군 병력과 장비, 인구밀집지역, 핵심시설 등을 방어하는데 사용된다.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2014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증가됨에 따라 주한미군에 사드를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우리 정부와 이에 대해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드에 들어있는 AN/TPY-2 레이더의 탐지거리가 중국의 일
오늘의 키워드는 "나비효과"입니다.초기의 미세한 차이가 시간차이를 두고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는 나비효과는 같은 제목의 영화를 통해서도 많이 알려져 있지요.로렌츠라는 기상학자가 기상현상을 수학적으로 분석하여 기상예측에 활용하고자 하였으나 여러 변수중 초기의 극히 미세한 차이가 시간이 흐르면 엄청난 차이로 벌어지는 나비효과로 인해 장기적인 기상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다시 정리하면 작고 사소한 차이가 나중에 커다란 효과로 나타난다는 이론입니다.나비효과 이론은 후에 카오스이론으로 발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군요.최근에
오늘의 키워드는 "이그노벨상"입니다.이 상을 괴짜노벨상이라고도 부르는군요.실제 논문으로 발표된 과학적인 업적 가운데 재밌거나 엉뚱한 점이 있는 괴짜에게 상을 주는데 매년 가을 진짜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기 전에 하버드 대학의 샌더스 극장에서 시상식이 있습니다.진짜 노벨상 수상자들도 참여하여 논문 심사나 시상을 맡기도 한답니다.이 상을 받은 사람들중에 나중에 진짜 노벨상을 받는 경우도 꽤나 있군요.올해는 한국인이 유체역학분야 이그노벨상을 받아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한국인 한지원씨는 커피잔을 들고 걸을 때 원통형 커피잔이 커피를
오늘의 키워드는 "도시재생"입니다.대부분 국내외 도시의 구도심 지역은 도시가 확장되고 새로운 도시개발에 밀리며 오히려 신시가지로 구성된 신도시에 비해 낙후되고 환경이 열악해지고 있지요.이를 개선하기 위한 도시재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도시를 장기적으로 보면 새로 형성되고 쇠퇴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도시가 쇠퇴하는 이유는 많지요.우리나라의 경우 산업 구조 및 경제 여건의 변화, 지역 산업 기반의 침체 혹은 이전, 지역 자원의 고갈, 교외화, 공공 정책, 초기의 부실 개발, 환경 수준의 상대적 저하, 교통망의 발달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