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박성중 의원은 "당원권이 정지된 이준석 전 대표는 당 대표 선거에 더 이상 개입하지 말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2일 "이준석 전 대표가 모 최고위원 후보들의 후원회장을 맡겠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이어 책 출간을 통해서 당 대표 선거 기간 내내 전국을 돌면서 사실상 당 대표 선거에 참전할 것을 공식화했다. 이러한 선거 운동은 국민의 힘 당헌 당규를 위반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규상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규정 제10조에 따르면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은 자는 선거권이 없다. 그런데 선거권은 헌법 판
김창기 국세청장은 2일 전국세무관서장 회의를 통해 올해 역시 경제 여건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세무조사 규모를 작년보다 더욱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를 위해 간편조사 제도를 개선하는 등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세심한 조사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김 청장은 공정경쟁을 훼손하는 불공정 탈세 , 국부를 유출하는 역외탈세, 민생밀접분야 탈세에는 조사역량을 집중하여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합동수색, 정보교환 등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현장중
박물관 수용률이 포화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박물관 수장고의 수용률이 96.3%에 달하며, 지자체 관할의 수장고 중 수용률 80%이상의 포화 위험 수장고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25일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수장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중앙박물관 수장고의 수용률은 2020년 87.8%에서 2022년 96.3%로 8.5%p 증가했으며, 지자체 관할 수장고 중 수용률이 80% 이상의 포화 위험 수장고도 2017년 7곳에서 2022년 15곳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박물관은 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제 3자 뇌물 공여 혐의' 와 관련해서 전임 시장군수, 구청장 100여명이 "검찰은 이재명 대표의 소환에 앞서 우리들을 먼저 소환하라"고 주장했다.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해식 민주당 의원 등을 포함한 이들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남시민프로축구단 광고비 및 두산그룹 유치와 관련한 검찰의 이재명 대표 소환 조사가 지방정부의 고유한 업무이자 적극적 행정행위에 대한 부당한 개입"이라고 주장했다.그리고 동시에 "심각한 권한 침해 행위"
국민의힘은 5일 문재인 정권과 친문 검사들의 정권 유지를 위한 유착 공생 관계에 대한 전모는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 대변인은 이날 "검찰이 2020년 7월 KBS가 검찰이 확보한 녹취록에 한동훈 법무부장관 당시 검사장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유시민 씨 관련 의혹 제기를 공모하는 대화가 있다는 오보를 냈다가 정정하고 사과한 'KBS 검언유착 녹취록 오보 사건'과 관련해 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당시 검사장과 KBS 기자 A씨를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신성식 검사장에게는 A씨에게 허
5.18민주화운동이 개정 교육과정에서 빠졌다는 야당 의원들의 목소리가 거세다. 발단은 지난달 22일 교육부가 확정 발표한 '2022 개정 초중등학교 및 특수교육과정'에서다. 야당 의원들은 "개정이라고 하지만, 초·중·고 전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이 통째로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그리고 무소속 김홍걸 의원까지 야당 국회의원 58명이 4일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국가교육과정에서 사라진 '5.18민주화운동'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하지만 향일암 거북머리에 군부대가 위치하면서 한 해 200만 명이 찾고 있는 향일암의 아름다움과 역사 문화적 가치가 훼손되고 있다. 또한 해수관음성지의 핵심 탐방 코스인 금오산 거북머리 순례길 차단으로 향일암 창건 1300년 역사와도 단절되고 있다. 군부대가 지역 내 주민들과 사찰 및 환경단체들의 갈등의 근원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군사시설과 군 전력의 현대화 최신 무기와 장비 특성상 군 부대가 국가지정 문화재에 위치해 있을 전략적 필요성은 과거에 비해 많이 사라졌다. 무등산국립공원에 위치한 방공포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여수에 가면은 향일암이라고 하는 명승이 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 4대 관음성지 중 하나다. 최근에 문화재청에서 여수 향일암이 있는 금오산 일대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을 했다. 그런데 향일암 앞 거북머리에 군부대 시설이 있어서 향일암의 아름다움과 역사ㆍ문화적 가치가 훼손되고 있다"면서 향일암 거북머리에 있는 군부대 이전을 촉구했다.
김회재, 김태년,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 향일암 부대 이전을 촉구했다. 이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국민의 힘 주호영 원내대표 등 여야 국회의원들 51명이 참여했다.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여수에 가면은 향일암이라고 하는 명승이 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 4대 관음성지 중 하나다. 최근에 문화재청에서 여수 향일암이 있는 금오산 일대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을 했다. 그런데 향일암 앞 거북머리에 군부대 시설이 있어서 향일암의 아름다움과 역사ㆍ문화적 가치가 훼
현재의 소선구제가 특정지역에 특정 정당의 후보가 절대적으로 유리해지는 불합리성을 개선하고 '표의 등가성, 그리고 유권자의 선택권을 넓히는 선거제도를 개혁하자'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현재의 선거제도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관련된 활동을 계속해서 해온 민주당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 김상원 포항남울릉위원장, 강윤경 부산수영지역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박주민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당은 유권자에게 후보자 선택권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13일 법무부는 소년 범죄의 흉포화를 운운하면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하지만 막상 촉법소년에 대한 객관적인 통계조차 마련하지 못했다면서 보여주기식 형사처벌로 한동훈식 포퓰리즘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발언요지.국민의 법 감정 운운하면서 소년 범죄에 대한 근거 없는 혐오에 동조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법무부 장관이 할 일인가. 촉법소년 연령 하향은 소년 범죄가 가진 구조적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보여주기식 형사 처벌 강화로 정부의 책임을 모면하겠다는 한동훈표 포퓰리즘이다.비단 촉법소년 연령 하향만이 아니다. 정부
법무부가 지난 11월 3일 촉법소년 연령 하향을 비롯한 소년법 등 개정 입법 예고안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소년 범죄에 대한 처벌적 규제를 강화하는 법무부의 입법예고안을 규탄하고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국회에서 열렸다. 한국아동복지학회,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민변 아동청소년인권위원회 등 인권 시민 단체들과 용혜인·권인숙·윤미향 의원과 등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이들의 주장을 요약하면 '법무부의 소년범죄 종합대책과 개정안은 아동청소년 권리를 침해하고 차별적 낙인을 강화한다. 또한 촉법소년 범죄 증가와 소년범죄 흉포화에 대한 근거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는 14일 부자 감세 합의를 파기하고 예산부수 세법개정안을 원점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용 의원은 이날 "교섭단체 여야 사이에 현재 진행되는 세법 개정 논의의 잠정 결과가 대규모 부자 감세라고 확신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임을 자임한다면 온통 부정적인 결과만이 예정된 기왕의 합의를 파기하고 예산 부수 세법 개정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아직 세법 개정안 형태의 여야 합의안을 확인하지는 못했으므로 언론 보도로 확인된 정부 여당과 민주당의 합의안을 기준으로 말하면 한국은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최근 검찰이 제기하고 있는 수천만원 뇌물수수와 관련 일체 부인했다. 노 의원은 이날 변호인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노 의원은 특히 "검찰이 압수한 돈은 선친과 장모의 조의금, 그리고 출판기념회 축하금이다. 검찰은 제 집에서 부당하게 압수한 돈을 앞세워 저를 부도덕한 정치인으로 만들었다"며 강력 비판했다. 노 의원은 우선 "저는 뇌물을 받지 않았다. 국회의원 4선 하는 동안 양심껏 구설수 없이 의정활동을 해왔다. 그런데 부정청탁을 받고 뇌물을 받았다고 혐의를 뒤집어 씌어서 정
정의당 서울시당은 마포 상암동 ‘쓰레기 소각장’ 전면 백지화하고 재검토해야한다고 밝혔다. 13일 정의당 서울시당과 장혜영 의원실과 현재 서울시내에 광역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이 설치되어 있는 마포구, 양천구, 강남구, 노원구 지역위원회는 13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8월 기습적으로 발표된 서울시의 마포구 상암동을 쓰레기소각장 추가설치 지역으로 입지선정 한 것을 전면 백지화하고 재검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지난 8월31일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급작스레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의 결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민주당의 '노란봉투법' 단독상정과 관련 국민의힘은 "검수 완박, 감사 완박, 정부 완박에 이어 경제 완박까지, 이제는 민노총의 방탄조끼인가"라며 강력 비판했다.양금희 국민의힘 원내 대변인은 1일 "민주당이 이른바 노란봉투법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위에 단독 상정했다. 노란봉투법이 어떤 법인가? 불법 파업을 저지른 노조와 조합원에 대해 기업이 손해배상 청구나 가압류를 하지 못하게 제한하자는 법 아닌가.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디에 있는가. 노조가 불법을 저지르고 그에 따른 경제적인 재산상의 손해가
국민의힘 환경노동위는 30일 '노란봉투법'이 포함된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상정한 것과 관련 야당과 민노총이 법안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날 임의자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의 국민의힘 의원을 대표해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오늘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 소위에서 우리 당의 반대와 국민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법 개정안들을 일방적으로 상정했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 환노위 간사인 임 의원은 "이 법안은 우리 헌법상 사유재산권과 평등권을 침해하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와 참여연대는 대통령실 이전 불법 의혹 국민감사 결정이 지연된 것과 관련해 감사원의 감사를 촉구했다. 28일 국회 법제사법위 민주당 권칠승, 박주민 위원, 그리고 참여연대는 국회 소통관에서 대통령실 이전 불법 의혹 국민감사 결정이 지연된 데 대해 감사원을 규탄하고 감사실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감사를 촉구했다. 박주민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의 소통'을 내세우며 집무실 이전을 강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보여준 것은 철저한 ‘불통’과 수많은 ‘불법의혹' 뿐"이라고 비
▶고민정, 민주당 '민영화 저지 공공성 강화 대책위원회' 기자회견 중에서"언론 탄압에 대한 시기가 다시금 이렇게 너무 빠른 시기에 돌아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저는)이명박 박근혜 시절 언론 탄압에 맞섰던 한 명의 언론인 중 한 명이다. 세상이 바뀌고 시대가 변하면 다시는 그러한 언론 탄압이 자행되지 않을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너무나 빠른 시기에 언론 탄압을 노골적으로 자행하고 있다. 두려워하는 게 무엇인지 모르겠다. 야당 두려워하지 않아도 좋다. 다만 국민들의 목소리에는 두려워할 줄 알아야 되는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특위 위원장은 23일 "윤석열 정부가 언론탄압을 노골적으로 자행하고 있다"면서 "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민영화 저지 공공성 강화 대책위원회' 국회 기자회견에서 "언론 탄압에 대한 시기가 다시금 이렇게, 너무 빠른 시기에 돌아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고 위원장은 "(저는)이명박 박근혜 시절 언론 탄압에 맞섰던 한 명의 언론인 중 한 명이다. 세상이 바뀌고 시대가 변하면 다시는 그러한 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