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정부의 선택약정할인율을 기존 20%에서 25%로 올리려는 정부 방침을 따르기로 했다. 이통3사는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율 25% 상향 적용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이통사 관계자는 "심각한 재무적 부담 및 향후 투자여력 훼손 등이 예상되나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 건에 대해서는 소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또 다른 이통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통신비 인하에 부응하고 현 사회적 분위기를
(창업일보) 박인옥 기자 = 가맹본부가 부당한 이유로 가맹점의 점포 이전 승인을 거부하는 사례가 잦으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희망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공정위는 24일 가맹본부가 계약기간 중 가맹점주의 점포이전 승인을 거부하고, 물품공급을 중단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례와 관련해 가맹희망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공정위에 따르면 가맹점주가 점포를 이전하려면 가맹본부의 승인을 얻도록 하는 내용이 계약서에 포함되는 경우가 있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본래 이는 타 가맹점의 영업지역을 침해하거나 브랜드 통일성
(창업일보)이무징 기자 = GS리테일이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된 이슈로 가맹점주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상생정책을 내놓으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예전보다 낮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증권사들도 잇달아 GS리테일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있는 가운데 슈퍼마켓, 호텔, H&B(Health&Beauty)스토어 사업 등 비편의점 부문 수익성 개선이 향후 중장기 실적 향방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GS리테일 관계자는 "여러가지 우려가 있지만 편의점 업종은 여전히 성장성이 충분한 GS리테일의 주력사업"이라면서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금융당국이 8.2대책 이전 계약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기존의 LTV· DTI 기준 적용하여 대출 한도축소가 없다고 4일 밝혔다.정부는 투기과열지구(서울·과천·세종시)에서 집 매매 계약을 이미 맺은 대출 예정자들은 기존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적용하기로 했다.4일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대책 발표(2일) 이전에 금융회사에 대출을 신청한 차주뿐 아니라, 대출 신청을 하지 못한 집 매매 계약자들도 기존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창업일보) 박성호 기자 = 당도가 높은 고품질 감귤의 경우 올해부터 크기에 관계없이 제주도 밖 유통이 전면 허용한다. 2020년부터는 49mm 미만 감귤에 대해서도 당도와 상관없이 유통이 가능해진다. 일부 차량에만 허용된 LPG 연료 사용 가능 차량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연내 개선안이 마련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먹거리·생필품·레저·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신규진입을 막고 사업자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경쟁제한적 규제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매년 두 차례 먹거리·생필품·레저·공공서비스 분야의 경쟁제한적
(창업일보) 박인옥 기자 = 검찰이 피자 프랜차이즈업체 미스터피자에 이어 '피자에땅'을 정조준했다.호식이두마리치킨과 미스터피자에 이어 피자에땅도 검찰의 칼날 앞에 서게 됐다.서울중앙지검은 24일 피자에땅을 운영하는 '에땅' 고발사건을 공정거래조세조사부에 배당했다. 공정거래조사부는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MP그룹 회장 갑질과 횡령 혐의 등을 수사한 부서다.피자에땅은 가맹점주들에게 광고비 부담을 떠넘기고 물품구입을 강요한 후 집단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가맹점주협의회 회장과 부회장 등 가맹점주 '블랙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가맹본사나 오너의 잘못으로 인한 가맹점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일명 '호식이 방지법'이 발의됐다.김관영 국민의당 의원 등 15인은 지난 20일 프랜차이즈 업체 경영진의 잘못으로 손해가 발생할 경우 가맹점주들이 본부에 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하는 법률안을 발의한 것으로 22일 밝혀졌다.이에 대해 근원적인 측면에서 가맹본사의 고질적 '갑질' 문제 해결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가맹점주들은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체의 경영진이 위법한 행위를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한 재검토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2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김영란법 수정에 대한 검토가 제안됐다.최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해 "(청탁금지법 개정을) 검토할 때가 됐다"며 "맑고 깨끗한 사회라는 가치를 포기할 수 없지만 과도하게 피해를 보는 분야가 생기면 안 된다"며 법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식사와 선물, 부조금을 기준으로 하는 김영란법의
(창업일보) 박병조 기자 = 백업&복원 솔루션 전문 기업 클로닉스가 26일 안티 랜섬웨어 솔루션인 ‘랜섬디펜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랜섬디펜더는 이미 지난 4월 18일 일본 AOS Data와 일본 독점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파이날랜섬디펜더’라는 제품명으로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해 제품의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랜섬디펜더는 다양한 탐지 기술과 다중 방어 시스템으로 예측 불가능한 랜섬웨어 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차단한다.이번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도 랜섬디펜더 자체 행위 탐지에서 검출되어 특별한 업데이트 없이 기존 버전에서 방어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유커(遊客. 중국인 관광객) 맞을 준비하라.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THAAD)로 인해 내려진 중국당국의 한국 단체여행 금지령이 새 정부의 한중 해빙무드에 따라 곧 해제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국내·면세 여행업계는 매출 회복 기대감 속에 돌아오는 유커(遊客)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중국인 관광객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상당수의 일반 시민들은 중국 당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인한 반중감정이 남아있는데다, 중국인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들 때문에 이들의 방한에 대해 반감을 갖고 있
(창업일보)유승찬 기자 = ㈜코엠아이티가 반도체 기반 저장매체의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영구 삭제 전용 장비 ‘KD-SSD’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KD-SSD’는 공공기관, 군(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교육기관 등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3년간의 개발 끝에 제품화 하였고, 실무 테스트를 거처 2017년 3월에 특허 등록과 함께 출시하게 되었다. 등록을 마친 특허는 전 세계 최초이자 적용된 관련 기술로는 유일하다. 인체에 무해한 영구자석방식의 디가우저와 같이 외형을 훼손하지 않고도 SSD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대우조선해양의 신용등급이 강등됐다.한국신용평가는 24일 수시평가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에서 'B'로 한 단계 내렸다고 밝혔다.이는 대우조선이 대규모 회사채 만기도래에 따른 유동성 위험과 만기 상환의 불확실성, 회계정보의 신뢰성 훼손과 추가적인 손실 발생 가능성 등 때문이다.한신평은 "4월에 예정된 4400억원을 포함, 약 9400억원의 대규모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며 "해양 시추설비의 건조대금 회수 지연, 선수금 유입 감소 등으로 인한 자금부담이
【창업일보】경돈일 기자 = 국토교통부는 13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거주기간 8년 ▲85㎡초과주택 주택기금 대출 신설 ▲기업형 임대리츠 지원 확대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도입 등을 담은 2015년 업무 계획을 보고했다. 이번 업무보고의 핵심은 기업형 주택임대사업을 통한 중산층 주거혁신이다. 우선 기업형 민간임대 거주기간을 준공공임대와 같이 8년으로 정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10월30일 발표한 전월세대책의 일환으로 준공공임대주택 임대기간을 기존 10년에서 8년으로 단축한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기업
【창업일보】이시우 기자 = 앞으로 소규모 개인사업자의 경우 사업자 신고 없이 서신을 접수·배송할 수 있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민간의 서신송달 참여가 허용됨에 따라 관련 법령을 이같이 개정, 오는 4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에 따라 연매출 4800만원 미만인 개인사업자는 서신송달업 신고를 면제받게 된다. 사업자 신고 없이 중량이 350g을 넘거나 송달요금이 우편요금의 10배인 3000원을 초과하는 서신, 신문, 서적, 정기간행물, 상품안내서를 민간업체에서 접수·배송할 수 있게 된 것이다.*이제부터 소규
기업가 정신 · 비용 절약 등 필수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소자본 창업자들을 위한 ‘성공 지침’보고서를 냈다. 대한상의는 자영업 7대 성공포인트를 통해 자영업자 문제를 단순한 실직구제 차원이 아닌 산업적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첫째 ‘기본 없이는 생존도 없다’ 고객이 매장을 다시 찾게 하는 건 서비스, 가격, 청결과 같은 기본적 요소라는 의미다.둘째 ‘폐업·업종전환에도 전략이 있다’ 설비 및 인테리어 훼손이 적은 단기 폐업자는 사업 인수자를 찾도록 노력하고 새로운 업종으로 전환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
자동차 접촉사고시 훼손된 범퍼를 전문적으로 수리해주는 사업이다. 일반 카센터에서는 자동차 전반의 수리를 담당하지만 이곳은 범퍼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가격또한 카센터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저렴한 것도 범퍼수리점의 강점. 범퍼교체/수리를 일반 카센터에 맡길 경우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줄잡아도 20-30만원은 족히 된다. 그러나 범퍼수리점에 맡 길 경우 그 3분의 1 가격인 7만원선이면 수리가 가능하고 완전 교체시에도 15만원이면 충분하다. 이 아이템은 미국에서 먼저 시작됐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스카이범퍼'라는 프
갑자기 돈을 찾거나 새로운 거래를 시작하기 위해 은행을 찾았다가 통장이나 도장을 가지고 오지 않아 낭패를 보는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같은 일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은행들이 최근 앞다퉈 도장이나 종이통장이 필요없는 '전자통장'서비스를 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전자통장은 한 장의 카드에 예금 적금 대출 신용카드 증권거래 등 모든 은행거래 기록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은행 창구 앞에 설치된 '핀 패드'라는 인식기에 전자통장 카드를 통과시킨 뒤 6~8자리의 개인고유 식별번호를 입력하는 것으로 본인임이 확인되므로 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