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31일 공정과 준법의 가치를 훼손하는 역외탈세자 52명에 대해 수출입거래 조작, 부당 역외금융거래, 사업구조 위장 드의 세무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경제주체가 노력하는 가운데 부당 국제거래로 국부를 유출하면서 공정경쟁을 저해하고 국제수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역외탈세자에 대해 세무조사를 착수했다"고 말했다.역외탈세 조사대상자는 거래‧사업‧실체의 외관을 정상처럼 꾸미면서 수출입 가격의 인위적 변경, 사주의 수출물량 가로채기, 국내원천소득의 국외 이전 등 세금 부담 없이
1살배기 유아가 무려 20채 이상의 집을 보유하는 등 미성년자들의 주택 매수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미성년자의 주택 보유는 부동산 투기 및 편법 증여와 맞물리는 경우가 있어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4일 김병욱 의원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미성년자 주택 보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2021년기간동안 최근 3년간 미성년자 주택매수건수는 전체 주택매수건수 대비 2019년 0.06%에서 2021년 0.17%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7월 기준으로 570건 0.18%를 기록하여 최근 3년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부모 찬스'를 이용해 빚을 갚는 등 편법 증여로 세금을 빼돌린 혐의가 있는 연소자 227명에 대해 국세청이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국세청 박재형 자산과세국장은 3일 국세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 국장은 "이번 조사 대상에는 부동산 등 자산을 취득하고 부모 재산으로 대출을 상환하거나 부모 신용카드로 사치성 소비 생활을 누린 '금수저 엄카족(엄마 카드를 쓰는 자녀)' 41명, 본인 명의 신용카드를 쓰고 고가 주택을 샀으나 소득이나 자금 여력이 없어 변칙증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 국세청이 탈세·탈루의혹을 받고 있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 등 대재산가 사주일가 30명에 대해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했다.김동일 국세청 조사국장은 9일 오전 세종정부2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들은 코로나 경제위기에 호황업종을 영위하면서 반사이익을 독점하고 부를 편법 대물림한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국가적 위기 등을 틈타 공정경제 구현과 사회통합을 저해한 불공정 탈세 혐의자 30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착수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국세청은 대기업․대재산가의 사익편취와 편법적 부의 승계 등 공정경제에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국세청이 무통장 입금으로 수십억원의 편법증여를 받은 미성년자 등 763명에 대해 2천억원의 탈루세액을 추징했다.1일 김회재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개발지역 부동산탈세특별조사단 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3월말 개발지역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을 구성하고 828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착수하여 조사완료된 763명의 탈루세액 1,973억원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결과 고액자산가인 아빠가 ATM 현금을 뽑아 미성년 자녀에게 무통장 입금으로 수 십억원을 편법증여하고, 미성년 자녀는 그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만 0세가 24억9천만원짜리 주택을 구입했다?"10세 미만 미성년자 4년간 주택구입 건수가 552건으로 이로 인한 주택구입비용은 1,047억원어치에 달했다.이처럼 미성년자의 주택구입이 증가하면서 '편법 증여'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명 ‘가족 찬스’를 통한 부동산 투기로 출발선부터 자산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미성년자 편법증여에 대한 검증강화하고 세무조사 등 엄정한 대응이 필요""편법증여, 불법 투기를 발본색원하기 위한 별도의 부동산 감독기구도 설치돼야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9억이상 고가주택을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되는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한 '금수저' 미성년자가 전국 10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강남4구에만 64명에 달했다. 이는 5년전 16명에 비해 4배 증가한 숫자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뚜렷한 소득이 없는 아이들이 어떻게 부동산을 보유하게 되었는지 자금출처 조사를 실시해 편법증여 및 탈세 등 위법 여부를 철저히 따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28일 국회 김경협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