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소속 직원들에게 신상요약부라는이름으로 사찰 수준의 개인정보를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해당 신상요약부에는 키, 몸무게 등의 개인 용모, 가족정보, 주택정보, 차종, 차량번호 등 민감한 정보까지 기재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이 본청 및 지방청·세무서별로 신상요약부라는 이름의 각기 다른 양식을 만들어놓고 소속 직원들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비공식적으로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신상요약부에는 소속, 주소, 주민등록번호, 학력, 출생지
윤삼근 기자
2022.07.18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