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들이 고객 예탁금으로 가만히 앉아 1조 8,705억원을 챙겼다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30개 증권사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고객 예탁금으로 벌어들인 수입은 총 2조 4,670억원에 달했다.하지만 같은 기간 고객에게 지급한 이자는 5,965억원에 불과했다. 고객들이 맡긴 예탁금으로 4년듕안 1조 8천억원이 넘는 불로소득을 벌어들인 셈이다. 증권사에 맡겨 놓은 고객 예탁금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74조 1항과 2항에 따라 한국증권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은 20일 '2023년도 맞춤형 지방의회 직원연수'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이번 '맞춤형 지방의회 직원연수(조례안 입안 및 검토과정)」은 조례안 입안 및 검토와 관련된 교과목을 내용으로 연수하며 교육 대상자는 총 74명으로, 광역의회(5개) 11인, 기초의회(31개) 63인이 있고, 지역별로는 경기 23인, 경남·충남 8인, 전북 7인, 울산 6인, 서울 5인 등으로 분포되어있다고 밝혔다. 국회의정연수원은 올해 ‘지방의회 전문연수과정’을 확대·개편하여 기존 7개 과정 14회에서
국회가 국회를 찾은 국민에게 국민 예술 향유 기회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국회사무처는 19일 "'국회문화극장'이라는 이름으로 주기적인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국민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광주시립발레단을 초청하여 성사된 이번 공연은 작년 9월 행사를 다시 시작한 이후 세 번째 초청 공연"이라고 말했다.특히 16일 오후 7시에 시작된 광주시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공연은 400석이 모두 예약된 상태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국회의 문화행사 개최를 통한 국민과의 교류 확대라는 취지에 공감하여 이번 공연에 민형배 의원,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실과 여의도연구원, 바른사회시민회의가 공동 주최한 '시민단체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한 토론회가 17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정의를 바로잡고 권력과 자본을 감시를 위한 '건전한 시민사회단체'를 위해서라도 회계 투명성을 개선하고 세부사항을 스스로 공개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찾자는 취지였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운동을 벌인 '촛불 전환 행동'에 대해서 불투명한 회계와 불법 후원금 모금 의혹이 중점 제기됐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실과 여의도연구원, 바른사회시민회의는
‘난 태초부터 게이로 설계됐어. 내 주께서 정했어.’, ‘I glorify me’...자정의 Gay club은 my home, 난 낮에 지고 밤에 피는 꽃’, ‘It's OK to be me, 난 또 게이도 1인분 이상인 걸 증명. 내게 쳐줘. 박수, 기립.’라이오네시스의 'It's Ok To Be Me'의 가사내용이다. 라이오네시스는 남성 3인조 그룹으로 이들 중 두 명이 동성애자, 나머지 한 명은 퀘스처닝(Questioning)이다. 이 노래에 대해서 MBC는 처음에는 ‘방송불가’로 했었지만, 동성애라는 이유로 방송불가를 내린
위성곤·송재호·김한규 의원은 15일 태영호 의원 징계안 제출에 따른 공동입장문을 내고 태영호 의원의 사과와 국회의원·최고위원 후보 사퇴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지난 1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느닷없이 '4ㆍ3사건은 김일성 일가에 의해 자행된 만행'이라는 망발을 내뱉었다. 다음날인 14일에는 입장문을 통해 '나는 북한 대학생 시절부터 4ㆍ3사건을 유발한 장본인은 김일성이라고 배워왔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면서 '해방 후 혼란기에 김일성은 유엔의 남북한 총선거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제주 4·3 사건은 북한 김일성 지시로 촉발됐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나를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했다. 이는 어불성설"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시 한번 "제주 4·3사건 김일성 지시설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진실"이라고 강조했다. 태 의원은 이날 "내가 오늘 아침 언론 보도를 보니 어떤 분은 ‘제주 4·3사건을 김일성이? ’, ‘3.1 운동도 김일성이 했다고 주장할거냐’는 식으로 나의 주장을 호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 진상 보고서에는 ‘1947년 3·1절 경찰이 시위 군중
강은미 정의당 의원은 14일 하천대의 50억 클럽 뇌물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을 제출했다. 강 의원은 "곽상도 전 의원 뇌물죄 무죄 판결에 분노하고 있는 국민들의 뜻에 따라 법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이날 이와관련 기자회견을 국회에서 갖고 "검찰의 의도한 무능 그리고 재판부의 제식구 감싸기가 합작해 최악의 판결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은 녹취록을 포함한 각종 증거에도 불구하고 인과관계를 입증하지 못하는 의도한 무능을 저질렀고 재판부는 제식구 감싸기에 급급해 상식을 거부했다. 하천대유 50억 클럽은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민주당 전 정무조정실장을 면회한 사실과 관련 검찰발 언론 플레이에 유감을 표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적 사적 인연으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민주당 전 정무조정실장을 면회한 사실이 있다. 두 사람은 대선 과정에서 수시로 소통했던 관계로 명백한 증거가 드러나지 않은 상태에서 구속 기소된 두 사람을 위로하고 격려하려는 취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더군다나 당시 면회는 모두 적법한 절차를 통
마약류 사용자 10명 중 1명 이상이 인터넷으로 마약류를 첫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20대 구매층이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모방범죄를 막기 위해 "마약류의 은어, 유통, 환각 상태 등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언론보도 대상 권고기준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14일 “마약류 관련 사건 언론보도가 구매 가이드라인 돼서는 안 된다”면서 마약류 관련 사건의 언론보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마약류 모방범죄의 방지를 위해 식약처가 언론보도 권고기준을 수립
선거제 개혁 등 정치개혁 목소리가 정치권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노동조합 등 정치권 밖에서도 본격화됨에 따라, 선거제 개혁 현실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13일 오전 여야 국회의원 141명이 함께하는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이 범시민사회단체연합, 2024정치개혁공동행동 등 시민단체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후에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주관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선거제 개혁’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 정의당 배진교 의원이 공동 주최한 ‘일하
퇴역 경주마들의 복지를 위해 말 이력제, 생츄어리 등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퇴역 경주마들의 복지를 위해 말 이력제 및 생츄어리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 5년간 퇴역 경주마는 폐사가 47.9%였으며 용도미정도 10.4%나 됐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국마사회가 퇴역마 복지에 힘씀으로써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퇴역 경주마 활용방안, 말 이력제 의무화, 경주마 안락사 등을 지적했다. 윤의원은 특히 "안락사 문제는 국민
김진표 국회의장은 14일 알-탈 주한요르단 대사를 접견하고 “한국기업 참여하는 정유공장 확장과 담수화 사업에 관심"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아살 가산 알리 니아지 알-탈 주한요르단대사를 접견하고, 의회 교류 및 교역 확대 등 양국 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 의장은 “요르단은 1962년 수교 이래 우리 우방국으로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으며, 유엔 등 다자무대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우리 입장을 꾸준히 지지해주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대사 재임 기간 중 다양한 분야에서 한-요르단 협력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의 '제주 4·3 망언'에 대한 규탄했다. 송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13 일 제주를 찾아 제주 4·3 이 북한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는 망언을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했다. 국민의힘은 또다시 색깔론으로 국민들을 갈라치고 제주도민의 아픈 상처를 들쑤시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먼서 송 의원은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즉각 제주 4·3 유족들과 제주도민께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라"라고 촉구했다. 송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4·3 의 아픔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물가 상승 부추기는 윤석열 정부 때문에 국민은 못 살겠다고 밝히면서 정부가 실효성 있는 민생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영한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이 물가고에 먹고 살기 어려운 지경인데 2분기까지 5%대 물가 상승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오 대변인은 "추운 겨울을 버티고 봄을 맞을 기대에 부풀었던 국민은 길어지는 경제 한파에 막막하기만 하다. 더욱 답답한 것은 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이 바로 정부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난방비 폭탄에 이은 대중
자유롭게 배우자출산휴가, 난임치료휴가 이용하자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법과 고용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발의됐다.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은 13일 배우자 출산휴가와 난임치료휴가를 확대하고, 이 휴가 기간은 모두 유급휴가로 부여하는 남녀고용평등법과 고용보험법 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기준 0.81명으로 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이다.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인구감소를 방지하고 저출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치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남성 배우
반복되는 강남역의 침수를 막기 위한 통합 도시침수대책법 마련 입법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오전 2022년 여름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한 도시침수와 관련하여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박대수 국회의원, 환경부와 공동으로 ‘도시침수 대책 입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자연재해의 피해액 4조4,192억원 중 태풍과 호우 등 홍수로 인한 피해가 4조1,125억원으로 약 93%를 차지했으며, 같은 기간 인명피해는 290명으로 이 중 약 60%
국민의힘은 13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연설에 대해 공감하지만 이재명 대표의 방탄 국회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여야가 합의한 2023년도 첫 임시회가 문을 열었다. 우리 정치에 대한 문제의식과 미래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의 연설에 공감하며 대한민국의 희망과 미래를 살리는 국회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하지만 박홍근 원내대표의 연설을 들으며 과연 대한민국의 현실을 말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5대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12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 경제상황판은 국론분열과 선전선동용 의 혹세무민 정치쇼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와 더불어 "민생법안을 방해하며 당리당략 정쟁용 법만 단독처리하면서 민생을 언급하는 것은 위선적"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민주당이 또다른 꼼수 정치쇼를 준비중이다. 경제위기상황판을 당대표실에 설치, 어려운 실물경제지표를 국민들께 강조해 정쟁과 국론분열을 심화하며 이재명 개인비리범죄를 가려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재명 민주당의 얄팍한 정치쇼에 기가 찬다. 국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최근 5년간 발생한 고독사 43%가 독거노인에 집중. 고독사 독거노인 80%가 경제적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하 의원은 고독사를 막기 위한 독거노인의 공동체 주거공간 만드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안’을 지난 10일 대표발의하고 “홀몸노인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안전장치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에는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독거노인 역시 같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2022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