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오는 13일 고액의 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한 사업주 172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308명은 신용제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명단이 공개되거나 신용제재를 받게 된 사업주는 공개 기준일 이전 3년 이내에 체불로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되고 1년 이내 체불총액이 3천만원(신용제재는 2천만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불사업주다.3년 동안(’23.7.13.~’26.7.12.) 체불사업주의 성명․나이․상호․주소(법인인 경우 대표이사의 성명․나이․주소 및 법인의 명칭․주소)와 3년간의 체불액이 고용노동부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되며, 각
국회 정무위원회는 4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위원장 김종민)를 열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이 날 의결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보험사기범죄의 예방과 대응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한 것으로, 특히 보험사기범죄에 대한 처벌‧제재의 강화를 통해 보험사기범죄의 근절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보험사기의 알선‧권유‧유인‧광고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보험사기죄와 동일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보험설계사‧손해사정사‧의료기관 종사자‧자동차 정비업소 등
국회 법사위 법안1소위는 29일 의료기관에서 출생한 자에 대한 출생통보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8일 오후 2시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소위원장 소병철)를 열어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소병철의원 대표발의), 「형의 실효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의결했다.이날 의결된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12건의 의원안과 1건의 정부안을 심사하여 위원회 대안을
농협은 2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3년 제2차 「범농협 준법감시최고책임자회의」를 개최하고, 전사적인 사고 근절 및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올해를 '청렴농협 구현 실천의 해'로 선정한 농협은 이날 범농협 준법감시최고책이자회의 위원장인 이재식 부회장이 주관하여 감사업무·준법감시업무 담당 부서장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통제 및 사고예방 프로세스 개선 관련 상반기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특히, 향후 추진계획 중 농협은 全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인「임직원 청렴수준 자가진단」실시해, 범농협 임직원의 청렴수준
OK금융 최윤號 종금사도약 순항 중(?)▶“부당내부거래·총수일가 사익편취”의혹 덜어내야 ▶“부실채권·일감몰아주기·노사갈등 등 반ESG도 넘어야 할 산”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OK금융그룹(회장 최윤. 이하 OK금융)이 대부업 청산에 속도를 내면서 종합금융회사에 한 발 더 성큼 다가섰다. 22일 금융위원회는 OK저축은행이 제출한 ‘러시앤캐시’로 알려진 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영업자산 양수도 승인 신청서를 인가했다.이에 따라 OK저축은행은 아프로파이낸설대부가 가진 대부업 사업 관련 자산과 부채를 모두 넘겨받게 된다. 현재 러시앤캐시 대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26일 중소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특허법 일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 의원에 따르면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기업의 영업비밀 같은 비등록 지식재산권을 부정경쟁행위로 통해 탈취한 후 특허등록한 경우에도 제재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침해에 대한 법인의 벌금액을 개인 침해 행위자의 3배에서 5배로 상향하여 실효성을 강화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이다. 현행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의 배타적독점권자의 권리를 침해한 경우에는 사용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와 함께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고 있다.
최근 운항중인 항공기내 승객 난동·소란 등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조오섭 의원이 22일 ‘항공보안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항공기내 승객의 금지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강화함으로써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지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현행법은 항공기내 금지 행위로서 폭언, 고성방가 등 소란행위와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복용하고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주는 행위를 규정하고 있으며 위반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운항중인 항공기내 금지행위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한일 대륙붕 제7광구 해저자원 개발 문제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을 두고 국회에서 강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더불어민주당 박정(경기파주을), 양기대(경기광명을), 박영순(대전대덕구) 의원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7광구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이들 의원들은 의 종료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데도 윤석열 정부가 한일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 등 중요한 기회를 활용하지 못한 채 잠재적 경제성이 크고, 지정학으로도 중요한 7광구를 일본에게 내어주려 한
‘누누티비’1 서비스 종료 후 토종 OTT 이용자 수가 100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 침해로 인한 관련 업계에 약 4조9000억 원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추정되는 ‘누누티비’가 트래픽요금 문제와 전방위적 압박으로 지난 4월 14일 돌연 운영종료를 공지한 바 있다. ‘누누티비’사이트 폐쇄 효과는 고스란히 토종 OTT 이용자 수 반등으로 이어졌다.19일 박완주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티빙, 웨이브 등과 같은 토종 OTT 이용자 수는 2023년 5월 기준 1,410만 명으로 ‘누누티비’가 논
체육계 폭력 등 인권침해와 스포츠 비리에 대한 징계 처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3일 국민의힘 이용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징계 요구가 있는 경우 요구를 받은 체육 단체는 ‘90일 이내에’ 그 징계 결과를 보고하도록 명시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스포츠 윤리센터에 최초 사건이 접수되면, 스포츠 윤리센터가 관련자 및 사건을 조사한 후 문화체육관광부에 해당 단체에 징계 요구를 내릴 것을 요청하고,이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해당 단체에 징계 요구를 내리면 해당 단체가 그에 맞는 징계 처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6일 ‘고용노동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자 991곳중 부정수급액 1천만원을 초과한 보조사업자는 288곳으로 위반업체의 29%나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결과는 이은주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지난 5년간 보조금 부정수급자 현황에 따른 것이다. 이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부정수급자 총991곳중 최고액은 지난 2020년 2억3천여만원을 부정수급한 업체이며, 근로자를 허위로 등록해 지원금을 부정수급하여 12억4천여만원의 제재부가금도 부과되었다’고 공개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1일 공항 등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31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이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를 붙인 자동차 외에는 여객시설 및 도로에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를 금지하고 있다. 그런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이용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한 금지 조항이 없고, 이로 인해 공항 등에 설치된 주차장의 경우 통행로를 막는 등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이용
한국마사회는 1일 지난달 26일부터 『윤리청렴경영 고위직 선도 주간』을 열고 경영진 주도의 윤리청렴경영체계 강화를 위해 고위직의 솔선수범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지난 26일, 한국마사회는 기관장과 상임감사위원의 공동주재 하에, 본관 대회의실에서 상임임원 및 실·처장을 대상으로 ‘윤리청렴추진협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분석한 후 취약부분을 점검하여 올해 기관이 추진해야할 청렴정책 중점과제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3년 청렴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실은 우주발사체를 쏘아올렸으나 실패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서 발사된 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이 화염을 일으키며 날아오르는 장면을 공개했다.이 발사체는 발사 후 2단 엔진이 제대로 점화되지 않은 상태로 우리 서해에 추락했다. 북한은 발사 2시간30분 만에 "위성운반로켓이 운행 도중 엔진 고장으로 2단 분리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그 잔해를 인양했다고 밝혔다.북한의 발사 실패 인정은 이례적인 것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살상무기인 미사일과 달리 위성은 평화적
국민의힘이 제5정조위 실무당정협의회 열고 노인인구의 10% 이상 노인일자리 공급 및 빈일자리 해소를 위한 추가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회 강기윤 국민의힘 제5정조위원장은 30일 오전 국회 본청 245호에서 제5정책조정위원회 실무당정협의회를 열고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종합계획 ▲제3차 장기요양기본계획(`23~`27)▲녹조 종합대책▲방역용 소독제 관리 현황 및 안전관리 강화대책▲빈일자리 해소 지원현황 ▲아이돌봄서비스 고도화추진 ▲양육비 이행을 위한 제재조치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특히 오늘 회의에서는 노인인구의 10%
TBS는 11일 이 빚은 편향성 논란에 대한 자체 반성과 혁신 방안을 담은 「공영성 강화를 위한 TBS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TBS는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TBS 혁신 방안」에는 폐지 조례안 사태와 서울시 출연금 삭감을 불러온 편향성 논란에 대한 자체 진단과 반성이 담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 외 콘텐츠 제작과 편성, 조직개편안 등이 담긴 최종 혁신안은 이번 달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방송출연제한심위원회 신설 근거와 관련해 MBC의 '출연제한심의위원회'
“문책성 인사를 당한 이유가 뭡니까?”신협중앙회의 자금운용을 담당하는 K본부장은 강등인사발령 후 이같이 물었으나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우울증을 겪다 2022년 1월 6일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죽음에 숱한 의혹이 제기됐으나 신협의 폐쇄적 조직문화가 일조했으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고용노동부는 신협 등 상호금융업계의 근로조직문화 및 노동관계법 위반사항 등에 대한 특별감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2월 5일 발표했다. 당시 고용부는 발표문에서 신협 등이 ‘폐쇄적이고 차별적인 조직문화가 심각하다’고 결론내렸다.
미국을 공식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을 채택했다.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열어 채택한 핵협의그룹 (NCG) 창설을 담은 '워싱턴선언',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간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 창설과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 체결에 대한 공동성명 등을 포함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아래는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발표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발
불법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인 '누누티비'의 이용자수가 8천명을 넘어서면서 불법 도박 광고수익만으로도 최소 333억원이 넘게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해 국산OTT는 4천억대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TT, 방송사 등으로 구성된 영상저작권협의체는 '누누티비'의 불법 스트리밍으로 인한 저작권 피해가 약 4조9000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불법 동영상 사이트 등에 대한 근절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박완주 의원은 최근 국내·외 OTT 플랫폼 영상을 무단으로 게재하는 불법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11일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마켓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지배적 사업자로서 모바일 게임사들의 경쟁 앱마켓(원스토어) 게임 출시를 막고 자사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에만 게임을 출시하도록 하여 시장의 경쟁을 저해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421억(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구글은 이러한 행위를 원스토어가 출범한 2016년 6월부터 공정위가 조사를 개시한 2018년 4월까지 지속해왔는데, 3N(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등 대형게임사뿐만 아니라 중소게임사 등 모바일 게임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포함하여 후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