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9일 "4‧19혁명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유․민주․정의의 가치를 지켜낸 4·19정신을 계승·발전 시킬 것"을 밝혔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63회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히고 "윤 대통령은 4·19 정신은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이며 유공자를 기록하고 후세에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국립4‧19국립묘지에 안장되어 있는 507위의 유영(遺影)이 봉안된 유영봉안소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유영봉안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미래 세대의 기회를 박탈하는 고용 세습은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기회의 평등을 무너뜨려 공정한 기회를 원천 차단하는 세습 기득권과 싸워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부는 연내 공정채용법을 마련해서 고용 세습이 적발될 경우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부처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세습 기득권은 특정 집단이나 개인이 세대 간에 권
전국의 현장 간호사들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모여 국민의힘 당사를 오가며 '간호법의 즉각 통과'를 국회에 강력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간호법 국회 본회의 표결이 연기됐지만 국회 앞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각각 문화마당을 가진 후 국회에서 국민의힘 당사까지, 다시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국회까지 가두행진을 진행했다.전국 62만 간호인과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범국본)는 국회에 간호법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매일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마당’을 국회 앞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개최해 오고 있다.또 매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와 중소기업, 대기업이 원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계와 도시락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방명록에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성공의 역사를 만듭시다’라고 남기고 간담회에 참석한 40여 명의 중소·벤처·소상공인 대표 및 CEO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포함해 중소기업인 40여 명이 참석해
"사회공헌으로 위장된 기업들의 탐욕은 바람직하지 않다"최근 국내은행 사회공헌 지출액이 1조 원이 넘는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어떤 사회공헌활동을 했는지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독과점 기업의 ESG워싱에 대한 비판과 고착화된 수탈적 구조 개선을 촉구하는 의견이 높다.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공헌이 기업 이미지 세탁을 위한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되며, 사회공헌을 위장한 기업 이미지 세탁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독과점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라고
김건희 여사는 가족을 세심하게 챙기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고 말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여사는 13일 지난 2020년 한강 투신실종자 잠수 수색 중 순직한 故 유재국 경위의 가정을 방문해 유 경위의 배우자 이꽃님 님과 자녀 이현 군을 만나 위로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되어 국가의 마음이 무겁다”며 안타까움을 전하고 “유재국 경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롭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김 여사는 몸이 불편한 이현 군
불법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인 '누누티비'의 이용자수가 8천명을 넘어서면서 불법 도박 광고수익만으로도 최소 333억원이 넘게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해 국산OTT는 4천억대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TT, 방송사 등으로 구성된 영상저작권협의체는 '누누티비'의 불법 스트리밍으로 인한 저작권 피해가 약 4조9000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불법 동영상 사이트 등에 대한 근절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박완주 의원은 최근 국내·외 OTT 플랫폼 영상을 무단으로 게재하는 불법
국내 35개 증권사의 부동산PF대출의 연체율이 10.38%로 두자릿수를 돌파했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7일 이같이 밝히고 "일부 증권사의 과욕이 만든 부실이다. 올해 1분기에 사정이 더 나빠졌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윤 의원은 "부동산PF 문제가 없음이 확인되는 대형 증권사 현황을 제외하면 일부 중소형 증권사 연체율이 20%를 육박할 수 있다는 의미로도 읽힌다"면서 사태가 간단치 않음을 시사했다. 윤 의원은 따라서 "당국은 유동성 대책을 재점검하고 증권사들의 모럴해저드에 대한 해법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그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와 관련해 포르투갈의 지지를 요청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공식 방한 중인 안토니우 코스타(António Costa) 포르투갈 총리와 약식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경제 협력, 2030 부산세계박람회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포르투갈이 한국과 오랜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온 국가로서,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로 우리 국민에게 큰 감동을 준 벤투 감독의 나라이자 구테레쉬 유엔
2만 간호사들이 13일 열리는 간호법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국회 앞으로 집결했다. 전국 62만 간호인과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범국본)는 12일 열린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수요 한마당’에서 300명의 국회의원을 향해 여야 합의로 마련된 간호법 대안의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이들은 간호법이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4차례의 법안심사 과정에서 여야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가 합의하고, 국회법 제86조에 따라 합법적으로 의결된 법안임을 재차 강조하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이날 2만여 명의 참석자들은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간호법
윤석열 대통령은 "노조가 회계자료의 제출을 거부할 경우 법적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0일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노동개혁의 가장 중요한 분야가 노사 법치 확립인 만큼, 회계자료 제출 거부에 대해서는 법적조치를 철저히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이 대변인은 또한 "윤 대통령은 또한 2차전지와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 회의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중증 응급환자 2명중 1명은 적정 치료시간 안에 응급실에 도착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이러한 환자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5년 동안 중증 응급환자의 적정 시간 내 응급실 미도착률 5%p 증가했으며, 특히 촌각을 다투는 ‘중증외상환자’의 적정 시간 내 응급실 미도착률도 8%p 증가해 관련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대구에서 10대 응급환자도 추락 이후 140여 분간 응급실을 찾지 못해 사망했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최근 추락사고 발생 이후 140여 분 동안 응급실을 찾지 못해 사망한 대구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부활절을 맞아 "사회적 약자들을 더 따뜻하게 보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열린 연합예배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한국교회가 실천하는 ‘사랑’과 ‘연대’의 정신이 바로 나와 내 이웃의 자유, 그리고 나아가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켜주는 것이고 예수님의 말씀을 이 세상에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그리스도 정신의 요체는 사랑·헌신·희생과 부활이고,
지난 5일 치러진 전주을 국회의원 재보권선거에서 당선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7일 “민주주의 회복과 정치개혁, 민생수호를 위해 분골쇄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광주 5·18 국립묘역 및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참배에서 “이번 선거는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 치하에서 쌓이고 쌓인 국민들의 분노의 폭발이었으며, 새로운 대안정당 출현을 통해 한국의 정치개혁을 바라는 뜨거운 민심의 반영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의원은 “진보당은 5‧18민중항쟁의 역사와 정신을 강령으로 아로새긴 정당”이라며 저와 진보당 10만 당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외교·안보는 민생과 직결되며 특히 모든 외교의 중심은 경제"라고 말했다. 또한 "원전, 반도체, 공급망 분야의 글로벌 실질 협력 강화로 수출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5일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일관계, 북핵문제 등 최근 부각되고 있는 외교·안보 분야 주요 현안들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 및 국민 100명과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는 외교, 통일, 국방, 보훈 등 총 4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됐다.윤 대통령
민주당 주철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안 재의요구서’에 허위사실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5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은 "윤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며 국회에 제출한 재의요구서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분석 결과를 인용했으나, 정작 농촌경제연구원은 해당 개정안에 대해 어떠한 분석도 실시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주 의원은 "실제 윤 대통령 명의로 제출된 재의요구서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쌀 매입 의무화로 초과생산량은 계속
지난달 28일 대한축구협회는 비리·폭력·부정 행위를 저지른 비위 축구인 100명을 기습 사면해 파문을 일으켰다. 특히 사면 대상자에는 승부조작 관련자 48명 외 금전 비리, 폭력 행위 등 제명·영구자격정지 인원까지 포함돼 충격을 안겨줬다. 이에 비판여론이 드세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갖고 승부조작범 등 축구인 100명의 사면을 전격 철회 발표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하태경의은 5일 당시 사면 대상자 명단을 전격 입수했다고 밝혔다. 하태경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축구협회
윤석열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진심 다해 펼쳐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3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고 이같이 말했다.이날 BIE 실사단 초청 만찬 참석 관련해서 윤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을 방문한 BIE 실사단에게 환영과 감사를 표하고 “우리 정부는 민간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세대가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세계시민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진심을 다해 펼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이도
김진표 국회의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일 국회에서 2030 부산엑스포 실다단을 접견하고 유치결의문을 전달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을 접견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본회의를 열어 여·야 만장일치로 채택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문'을 전달했다.국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외벽과 경내 가로등 등에 '국회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한다'는 내용이 적힌 대형 현수막을 내걸
소액생계비 대출을 신청하는 세대가 경제 허리인 3040세대가 가장 많아 이들이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지 않고 재기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예산 확충 및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개시된 소액생계비 대출의 상담 첫날 인원이 1,200명에 달하는 가운데, 첫 주에 방문하기로 사전예약을 완료한 이들의 대다수가 30대, 40대, 50대 연령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대한민국의 경제활동 주축을 담당하는 30~50대들이 100만원의 소액을 15.9%의 고금리에 생계를 위한 대출로 이용해야 할 만큼 위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