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5년간 68억 원어치 전기 도둑 맞는 등 전기를 훔쳐 쓰는, 일명 도전(盜電)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2021년 지역본부별 도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전은 5년간 총 3,105건, 약 68억 원어치의 전기를 도둑맞은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본부별로 살펴보면, 인천본부가 10억 6,8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본부 9억 9,700만원, ▲경기북부본부 6억 1,200만원, ▲경기본부 6억 1,200만원, ▲부산울산본부 5억 7,200만원,
김진우 기자
2022.07.14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