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대곡-소사 복선전철 시승 "수도권 출퇴근 30분대 공약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운 대변인은 3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전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개최된 고양 대곡- 부천 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대통령은 경기도 부천시 원종역에서 열린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했다.현장에 나온 주민들은 교통편의 개선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뜻에서, ‘윤석열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토와 해양, 환경, 과기부 차관으로 내정된 대통령실 비서관들과 만나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고위직 공무원으로서 업무를 처리해 나가면서 약탈적인 이권카르텔을 발견하면 과감하게 맞서 싸워 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지난 1년여 간 근무했던 대통령실을 떠나는 내정자들을 격려하면서 대통령은 “정당한 보상으로 얻어지는 권리와 지위가 아닌, 끼리끼리 카르텔을 구축해 획득한 이권은 국민을 약탈하는 것이다. 이를 깨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이자 국민께 해드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은 “말도 안 되는 정치 보조금은 없애고, 경제 보조금은 살리고, 사회 보조금은 효율화·합리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1,000조원을 넘어선 국가채무 관리를 위해 긴축재정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2023~2027년 중기재정운용 및 2024년도 예산 편성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정부부처 장관, 그리고 김기현 대
21대 국회의원들의 주식재산 평균은 8억 2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3년사이 1억8000만원이 증가한 것이다.28일 경실련은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국회의원의 3년간 주식재산 변동 실태'를 발표하고 21대 국회의원들의 주식재산 증감을 밝혔다. 경실련은 국회의원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이 직무(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있는지, 청렴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 부당한 재산증식 의혹은 없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회, 행정부인 청와대, 정부 부처 등의 공직자 재산감시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경실련은 지
윤석열 대통령은 "퀀텀 기술은 엄청난 혁신 가져올 것이며 창의적 시너지가 나오도록 퀀텀 연구자를 위한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7일 서울 동대문플라자 컨퍼러스홀에서 열린 '양자과학기술 현재와 미래의 대화'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양자과학기술 분야 주요 석학과 미래세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과학기술 현재와 미래의 대화’를 주재하면서 양자과학기술이 가져올 미래와 우리가 나아갈 길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장관, 대통령실 경제수석 등 정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청년친화 기업 찾아가 "중소기업의 유연근무 지원 확대하고, 첨단부품‧소재 인력양성 방안 조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청년도약을 지원하는 기업, 청년이 땀 흘려 일하는 기업을 응원하는 '청년 함께 기업(氣-Up)' 프로젝트의 두 번째 행보의 일환으로 청년친화강소기업인 덕산 네오룩스를 방문하여 R&D 센터 등 현장을 시찰한 후 간담회를 갖고 기업과 청년재직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천안에 있는 청년친화기업인 엔에이티엠과 청년 일 경험 제공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최근 수년간 코로나19 충격과 경기 부진의 고통을 금융기관 대출로 버텨온 자영업자들 가운데 더 이상 원리금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권 연체율이 이미 1%로, 코로나 사태 직전 수준을 넘어서 무려 8년 만에 최고에 이르렀고 중·저소득층 자영업자의 연체율은 2%에 육박하고 있다.특히 그동안 은행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저축은행 등 ‘2금융권'(비은행 금융기관)에서 대거 돈을 끌어 쓴 결과, 자영업자 연체율 역시 2금융권을 중심으로 뛰고 있다.더구나 이런 ‘자영업자 대출 대규모 부실' 사태가 대출 만기
경북 영양군 AWP영양풍력발전단지 예정지 인근에서 멸종위기종 1급인 산양이 또 발견됐다. 이는 지역주민들이 AWP영양풍력 예정지 인근에 설치한 카메라에 포착된 것으로, 주민들이 앞서 산양을 촬영했던 18개 지점이 아닌 새로운 2개 지점에서 추가로 확인된 것이다.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지역주민들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산양이 추가 포착된 2개 지점은 각각 △13번 풍력발전기와 약 80미터 △3~4번 풍력발전기에서 약 400미터, 관리도로에서 100미터가량 떨어진 곳으로서 AWP영양풍력 환경영향평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23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고(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기록물을 통해 그의 정치 인생과 함께 반세기 한국 현대사를 돌아볼 수 있는 「운정(雲庭) 김종필 기증 기록물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강창희 전 국회의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정진석 국회의원(전 국회부의장) 등 전·현직 국회의장단 및 다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족 대표로 김종필 전 총리의 장녀 김예리 여사, 장남 김진 전 운정장학회 이사장과 김종필기념사업재단의 이태섭 이사장
서민들의 급전창구였던 카드론과 리볼빙 서비스의 연체액, 연체율이 큰 폭으로 상승해 근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이자 국민의힘 정책위 부의장직을 맡고 있는 최승재 의원이 지난 20일 금융감독원을 통해 7개 전업카드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3년 1분기 기준 7개 전업카드사 리볼빙 서비스의 연체총액은 1,500억원, 연체율은 평균 2.38%를 기록했고, 카드론의 경우 연체액은 총 7,600억원, 연체율은 평균 2.1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리볼빙 서비스는 결제대금이나 현금서비스 대금
더불어민주당이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감사원 유병호 사무총장을 고발했다. 민주당은 감사위원회의 의견에 반하는 감사보고서를 시행 및 공개한 것은 직권남용이며 작성 권한 없는 사무처가 감사위원회의 승인 없이 작성 및 시행한 것은 공문서 위조 및 동행사죄 교사에도 해당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국민권익위원장 전현희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조작하였다는 등의 혐의로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당내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와 ‘감사원 정치감사 대응TF’소속
국내 신용카드사 고객들이 해외 가상자산거래소를 통해 불법으로 가상자산을 거래하려 시도한 건수가 117만건이 넘고, 불법 거래 시도금액도 5,602억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19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가 활발했던 2020년과 2021년도에 불법 시도건수가 각각 43만 5,300건, 33만 7,897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 시도금액도 2021년도에 2,490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불법 해외 가상자산거래 시도건수 2018년 28만 ➝ 2020년 43만건으로 급증, 불법거래
대한간호협회는 15일 우리나라 간호사 연평균 증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4배 이상 높았으나 OECD 국가 중 면허 간호사 대비 임상 간호사의 비율은 52.8%로 최하위권(OECD 평균 68.2%)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간호사 본래 업무범위 이상의 과도한 일과 과중한 업무량, 열악한 근무환경, 업무 부적응 문제 등으로 인해 매년 1만여 명에 가까운 간호사가 임상 현장을 떠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대한간호협회가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간하는 ‘건강보험통계’
청년도약계좌가 15일부터 가입이 시작됐다. 청년도약계좌는 19~34세의 청년이 5년 동안 일정금액의 적금을 넣으면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정책 금융 상품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 당시 내건 공약으로 원래는 10년 만기 1억원까지 모들 수 있는 상품이었지만 절반으로 줄었다. 매달 최대 70만 원까지 넣을 수 있으며 정부가 기여금을 더해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14일 은행연합회가 밝힌 청년도약계좌 이자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 등 주요 은행들은 기본금리 4.5%에 은행별 우대
'구하라법' 통과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과 지난 2021년 거제 앞바다에서 침몰해 실종한 대양호 선원 김종안씨의 누나 김종선씨도 함께 했다. 특히 김씨는 동생 김종안씨가 실종되자 보상금을 챙기기 위해 54년만에 나타난 생모의 비인간적인 행태를 고발하고 양육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의 재산 상속을 금지하는 법안, 일명 '구하라법'의 통과를 간절하게 호소했다. 서영교 의원은 "자녀 양육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가 자녀 사망으로 인한 재산적 이득을 얻는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13일 “노점상도 사람”이라면서 노점탄압 중단과 노점상 생계보호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윤 상임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시의회 앞에서 열린 ‘제36차 6.13 정신 계승 전국노점상대회’에 참석해 “정치인들에게 노점상은 여전히 단속의 대상, 배제의 대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상임대표는 “정치인들은 선거 때만 되면 어묵과 떡볶이를 먹고 나물을 사고 서민 코스프레를 하지만, 당선된 이후로는 용역을 고용해 폭력적인 철거로 삶의 터전을 짓밟는 것을 반복해 왔다”며 “‘노점상도 사람이다. 생존권을 쟁취하자!’라는 구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외교장관 접견하고 "양국 협력 강화 및 구체적 성과 도출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정무,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난 1월 국빈 방문 당시 "UAE 측의 따뜻한
한국과 중국 정부 간의 설전이 연일 격화되고 있다.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 대사는 지난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찬 회동에서 “일각에선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는데, 중국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싱 대사의 이 발언에 대해 정부와 여당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전략을 견제하는 수준을 넘어 내정간섭으로 비칠 수 있는 부적절한 언급이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9일 외교부는 싱 대사를 초치해 “내정 간섭에 해당할 수 있다”며 경고했다. 중국 정부 역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은 12일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자녀 학폭 은폐 의혹 해명에 문제있다"면서 "국회 교육위 청문회를 통해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자녀의 학교폭력 은폐 의혹을 받는 이동관 특보는 자녀가 하나고등학교의 선도위원회를 통해서 강제전학 되었다고 해명했지만, 당시 하나고등학교의 학칙에 의하면 하나고의 선도위원회는 학교폭력외 사안만 징계를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서 의원은 또한 "당시 학폭 사안이 피해자와 화해했기에 ‘담임교사가 자체 해결할 수
김진표 국회의장이 6월3일부터 10일까지 6박 8일 간의 헝가리-체코 공식 순방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김 의장은 헝가리 총리·대통령·국회의장 및 체코 상·하원의장 등 최고위급 지도자들과 연쇄회담을 갖고 배터리·자동차·원전 및 SMR·방산·고속철도·정보통신 등 다방면으로 경제협력을 확대하는데 공감했다. 또한 헝가리와 체코 진출 한국 기업들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인력난 해결을 위해 우리 기업과 현지 대학을 연계해 인재를 양성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헝가리와 체코 모두 적극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김 의장은 먼저 지난 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