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교육의 고통과 '헤어질 결심'... 지난달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국회 소통관에서 고교내신과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통과를 촉구하는 포퍼먼스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은 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학교생활기록 내 학생의 교과학습 평가와 수능의 성적을 평가할 때에는 ‘절대평가’의 방법으로 하고, 표준점수, 표준편차 및
“문책성 인사를 당한 이유가 뭡니까?”신협중앙회의 자금운용을 담당하는 K본부장은 강등인사발령 후 이같이 물었으나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우울증을 겪다 2022년 1월 6일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죽음에 숱한 의혹이 제기됐으나 신협의 폐쇄적 조직문화가 일조했으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고용노동부는 신협 등 상호금융업계의 근로조직문화 및 노동관계법 위반사항 등에 대한 특별감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2월 5일 발표했다. 당시 고용부는 발표문에서 신협 등이 ‘폐쇄적이고 차별적인 조직문화가 심각하다’고 결론내렸다.
"죽어야 이슈가 될까?"만화 '검정고무신'의 작가 고(故) 이우영 작가가 생전에 자주 되뇌이던 말이다. 이 말은 사실이 됐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국회의원을 비롯한 만화웹툰계를 비롯한 문화예술계가 기자회견을 열고 이 작가의 죽음에 대해 분노하고 '불공정 계약'의 노예가 되어 창작권을 포기해야 하는 예술 창작자들의 아픔을 성토했다.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은 "문화예술계에는 문화예술 창작자가 언론에 나오려면 굉장히 큰 상을 받거나 아니면 목숨을 끊거나 라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죽어야 이슈가 될까"라던 이 작가의 말은 현실이 된
갭 투기로 수백 채의 임대주택을 사들인 임대 사업자가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깡통주택 전세 사기 피해 임대주택이 급증하고 있다.이는 최대 2만 채 이상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전세가율이 80%프로 이상인 깡통 전세 우려 공동주택은 10집 중에 4집이나 된다. 이들은 집값 하락세 지속과 전세 계약 만료일 도래로 그 피해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전세 사기 피해는 주로 20대 30대 청년층이 가장 많다는 점이다. 이제 갓 사회에 나온 이들의 꿈과 희망이 전세사기사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22년간 묶여있던 예금자보호한도 신속하게 1억원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관련 자료를 통해 "SVB은행 파산, 크레디트 스위스의 파산에 이어 전세계적인 은행 파산에 대한 확산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물론 한국의 경우 미국 유럽과는 달리 핵심 5대 은행의 건전성은 나쁘지 않은 편이라 은행 파산이라는 최악의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저축은행과 같은 제2금융권의 경우 1금융권과는 달리 부동산PF 부실이라는 잠재적 폭탄을 안고 있어 경각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산재 노동자의 상당수가 역학조사 중에 죽어가고 있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직업성암환자찾기119' '반도체노동자의건강과인권지킴이(반올림)'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산재처리 지연 대책 및 직업성암 산재인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산재역학조사의 처리지연으로 인해 고통받는 산재 노동자들의 고통이 만만치 않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 그리고 안전보건공단은 산재 역학조사처리지연에 대해 분명하게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역학조사기간이 180일을 넘길 경우
작금 국민의힘 당대표선출을 위한 토론회를 보면서 많은 당원들과 국민들은 같은 당 후보끼리 도를 넘은 이전투구의 모습에 많은 실망감과 허탈감에 빠져있다.지금 대한민국은 총체적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악화, 코로나 후유증 등으로 인한 세계적 경기침체, 북한의 도발적 행동 등으로 외교, 안보, 수출 부진, 고금리, 물가고, 부동산 침체에 OECD 최저 수준의 저출산 문제와 고령화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거대 야당 민주당은 갖은 탈법과 몽니로 현 정부를 괴롭히고 있다.윤석열대통령의 취임
자본으로부터 언론의 편집권은 독립할 수 있는가?최근 실태를 보면 대답은 'NO'인 것 같다. 다수의 신문 사업장이 부를 축적한 지역 건설업체나 산업자본에 의해서 경영권이 인수되고 장악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고 이 과정에서 기자들의 필수적인 노동 조건인 편집권 독립이 심각하게 저해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신문이 대주주의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수단으로 지면이 오용(誤用)되고 있기도 하다.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호반건설의 서울신문 사주화'를 좋은 실례로 든다. 윤 위원장은 "호반건설이 인수한 서울신문에서는 호반 대
새마을금고, 신협 등의 폐쇄적·차별적 조직문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5일 새마을금고․신협 등 중소금융기관을 기획감독한 결과 직장 내 괴롭힘 , 성희롱, 성차별 등을 다수 확인했으며 기타 노무관리 실태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래는 주요 사례다. #새마을금고, 신협 등의 노무관리실태 A씨는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사유서를 작성하다 상사 OO씨로부터 황당한 요구를 받았다. OO 씨는 부모님의 확인 서명을 요구하고 심지어 아버지에게 전화하여 해임시키겠다고 큰 소리를 질렀다. B씨는 상사 △△씨로부터 머리 쓰다
서민정책금융의 대표인 햇살론 대위변제율이 2년만에 3 배 가까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용점수 801~900점대 구간의 대위변제율은 2021년 1월 1.1% 에서 2022년 11월 15.2%로 14배나 증가했다. 일각에서는 부채폭탄은 터뜨리지 말되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으로 빠지지 않도록 금융당국이 마이크로 핀셋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논의가 일고 있다. 햇살론 대위변제율이 지난 2 년 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유신(維新) 군사독재 시기 만들어졌던 법률의 재검증 및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7일 국회에서 열렸다. '유신50주년군사독재청산위원회 유신청산민주연대(이하 유신청산민주연대)'는 이날 박정희·전두환 등 유신 군사독재 시절에 제정한 법률의 조사ㆍ검증 및 개정 폐지 촉구 결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이들은 당시 입법 주체를 '불법적 국회 해산의 무효 선언 및 유사입법 기구'라고 칭했다. 즉 정당한 입법기구가 아니라 무효적이며 '유사(類似)'한 입법기구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따라서 이들은 "다시 검증하고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산공원 부지는 한민족의 아픔이 서려 있는 곳이다 . 구한말 당시인 1882 년에 임오군란을 진압하기 위해 파병된 청나라 군대 3 천 명이 주둔했고 , 이후 일본이 청일전쟁 , 러일전쟁에서 승리하면서 일본군이 주둔했다 . 1953 년 8 월 15 일에 미군이 용산에 주둔하면서 ‘ 서울 속의 작은 미국 ’ 으로 불리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용산공원은 면적이 300 만 ㎡ 에 달하는 등 여의도 면적보다 넓어 도심지 내 공원으로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다 .서울지역의 녹지면적은 결코 낮은 편이 아니다 . 서울지역은 어린이대공원을 비롯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