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홍석준 의원과 권성동 의원은 9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MBC 방송문화진흥회 문제점과 대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MBC 제3노동조합,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공동주최하고, 공정언론국민연대, 대안연대, 미디어미래비전포럼이 주관한 이번 정책토론회는 공정성과 중립성에 여러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MBC를 점검하고, 관리·감독기관으로서의 방송문화진흥회가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홍석준 의원은 환영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윤
민주노총 금속노동조합, 강은미·강성희 국회의원,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9일 "조선업상생협력은 하청노동자들의 체납피해 구제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선업 수주가 늘어나며 수주절벽으로 인한 조선업 위기는 점차 해소되고 있다. 정부도 여러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들은 "정부는 지난해 10월 '조선업 격차해소 및 구조개선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3월 27일 고용노동부는 조선5사와 하청협력업체와 함께 현대중공업에서 '조선업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상생협
농협 IT사랑봉사단은 4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과수 농가를 찾아 ‘노사가 함께하는 영농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이날 일손 돕기에는 농협중앙회 이재식 부회장을 비롯한 서을구 IT노조위원장(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IT본부장 겸임), 박흥연 IT전략본부장, 박수기 IT부문장, 황재현 정보보호부문장, 송산농협 한기연 조합장 등 범농협 임직원 100여명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참여했으며, 포도 곁순따기와 지네발 제거 작업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
“문책성 인사를 당한 이유가 뭡니까?”신협중앙회의 자금운용을 담당하는 K본부장은 강등인사발령 후 이같이 물었으나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우울증을 겪다 2022년 1월 6일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죽음에 숱한 의혹이 제기됐으나 신협의 폐쇄적 조직문화가 일조했으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고용노동부는 신협 등 상호금융업계의 근로조직문화 및 노동관계법 위반사항 등에 대한 특별감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2월 5일 발표했다. 당시 고용부는 발표문에서 신협 등이 ‘폐쇄적이고 차별적인 조직문화가 심각하다’고 결론내렸다.
대구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27일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이 포스코지회 임원 3명에 대하여 행한 제명처분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하, ‘노동조합법’) 및 금속노조 규약에 위반된다는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의결을 얻어 이날 금속노조에 위 제명처분을 취소하라는 내용의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포항지청은 지난해 12월 29일 조직형태 변경 안건을 대의원대회에 상정했다는 이유 등으로 포스코지회 지회장, 수석지회장, 사무장을 제명처분한 금속노조의 의결이 노동조합법 및 규약에 위반된다고 판단하여 경북지노위에 시정명령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와 중소기업, 대기업이 원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계와 도시락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방명록에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성공의 역사를 만듭시다’라고 남기고 간담회에 참석한 40여 명의 중소·벤처·소상공인 대표 및 CEO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포함해 중소기업인 40여 명이 참석해
오는 7월 1일부터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에 각각 45%, 60%로 차등 적용되고 있는 중소기업대출비율(이하 중기대출비율)을 50%로 통일하기로 했다.'중소기업대출비율제도'는 ‘금융기관 여신운용규정’에 따라 신용도와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은행자금 이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965년 4월 첫 도입된 이후 은행의 원화자금대출 증가액 중 일정 비율 이상을 중소기업에 대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중기대출비율 차등 적용에 따른 지방은행에 대한 역차별 문제와 함께 지방은행이 중소기업에 대출을 더 많이 내주면서 지역경제 악화로 인
2만 간호사들이 13일 열리는 간호법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국회 앞으로 집결했다. 전국 62만 간호인과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범국본)는 12일 열린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수요 한마당’에서 300명의 국회의원을 향해 여야 합의로 마련된 간호법 대안의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이들은 간호법이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4차례의 법안심사 과정에서 여야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가 합의하고, 국회법 제86조에 따라 합법적으로 의결된 법안임을 재차 강조하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이날 2만여 명의 참석자들은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간호법
윤석열 대통령은 "노조가 회계자료의 제출을 거부할 경우 법적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0일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노동개혁의 가장 중요한 분야가 노사 법치 확립인 만큼, 회계자료 제출 거부에 대해서는 법적조치를 철저히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이 대변인은 또한 "윤 대통령은 또한 2차전지와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 회의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은 5일 "올해만 분류작업 노동자 등 3명 사망했다. 사회적합의기구 참여를 미룰 명분이 없다"면서 쿠팡의 사회적합의기구 참여를 촉구했다. 쿠팡이 지난해 12월부터 자체 배송인력 쿠팡친구(전 쿠팡맨) 소속 기사들을 쿠팡로지스틱스(택배 자회사)로 옮기며 3자 물류(3PL) 사업을 강화하는 사이, 야간 택배 분류작업을 하던 노동자 A씨를 포함, 올해만 3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허영 의원은 국토교통부 서면질의와 사전 자료 요구를 통해 쿠팡의 사회적합의기구 참여 필요성을 질의했다. 국토부가 제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이 제1차 연속간담회를 개최하고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 42명과 한국노총이 함께 머리 맞대기로 했다. 4일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단장 서영교)은‘한국사회 노동환경 진단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연속간담회의 포문을 열었다.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과 한국노총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연속간담회를 통해 시대에 역행하는 윤석열 정권의 노동정책을 저지할 초석을 다져나간다.서영교 단장(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중랑(갑)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 1기 단장 윤후덕 의원에 이어 제가 2기 단장을 맡게 됐다
SBS미디어넷이 차별적으로 병가를 주지 않고 이러한 사유로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한 직원을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는 노동위원회의 판정이 나왔다.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24일 "SBS미디어넷 부당해고 구제신청에 대하여 심판위원회가 신청인의 구제 신청을 인정한다"고 판정했다. 근로자측은 지난 1월 "SBS미디어넷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병가를 신청한 직원에게 병가와 무급 휴직을 불허하고 이후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하자 부당해고했다"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했다.SBS미디어넷 소속 A씨는 경제전문채널 ‘SBS Biz’에서 200
‘청년이 바라본 윤석열 정부 주69시간 근로제 문제점’ 간담회가 28일 국회에서 열렸다. 김영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근로시간 제도개편 방안에 대해 청년 노동자들이 생각하는 문제점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직접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 노웅래 의원, 우원식 의원, 이수진 의원(비)이 참석했다. 그리고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소속 유준환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의장(LG전자 사람중심
광주의료원과 울산의료원 설립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지방의료원이 없는 광주와 울산 시민들은 코로나19로 의료재난을 겪으며 지역공공병원 설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현주 울산건강연대 집행위원장은 "울산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공공병원의 필요성이 절박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 감염병 시대에 그 절박함을 너무나 피부로 느꼈다. 의료원이 하나 없고 코로나 전담병원이 없어서 무려 300여 명에 가까운 울산 시민들이 타 지역으로 가야만 했었다"고 강조했다. 서종환 올바른광주의료원설
기술만 탈취한 뒤 한국인 근로자들을 부당해고 하는 '외투 먹튀 기업'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이 국회에서 열렸다. 지난달 28일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화섬식품노조 등과 함께 씨디네트웍스의 기술을 탈취하고 일자리를 파괴하는 등 한국기업을 유린하고 국익을 저해하는 외국인 투자기업 왕쑤커지의 철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왕쑤커지는 한국의 유능한 직원들이 이루어 놓은 핵심 기술을 중국으로 이전시키고 이제 더 이상 필요가 없다고 여겨진 한국 노동자들에게 권고사직, 팀 해체, 복지불이행을 비롯하여 희망퇴직, 구조조정 등의 정리해고를 시행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28일 학교 급식노동자 폐암진단 관련 민생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서울 은평 수색초등학교를 찾아 조리실 점검 후 현안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민생현장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을지로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과 서동용 상임위원을 비롯해 박성준 당 대변인과 천준호 대표 비서실장이 참석했고,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교육공무직본부의 노조 대표도 참석했다.이날 방문은 을지로위원회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급식노동자 폐암 관련 대책 수립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관계기관 TF팀 회의가 개최된 이후,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작금 국민의힘 당대표선출을 위한 토론회를 보면서 많은 당원들과 국민들은 같은 당 후보끼리 도를 넘은 이전투구의 모습에 많은 실망감과 허탈감에 빠져있다.지금 대한민국은 총체적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악화, 코로나 후유증 등으로 인한 세계적 경기침체, 북한의 도발적 행동 등으로 외교, 안보, 수출 부진, 고금리, 물가고, 부동산 침체에 OECD 최저 수준의 저출산 문제와 고령화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거대 야당 민주당은 갖은 탈법과 몽니로 현 정부를 괴롭히고 있다.윤석열대통령의 취임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노란봉투법 강행처리, 파업 일상화되나. 민주당이 거대 노조와의 매표결탁으로 국가 경제를 파탄내려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사회작 관계망 서비스에 '노동개혁에 역주행하는 입법 폭주를 중단하길 촉구합니다'는 제하의 글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민주당이 파업 일상화 우려를 낳고 있는 노란봉투법을 국회 상임위에서 야당 단독으로 강행처리했다. 산업 현장이 1년 내내 노사 분규에 휩쓸려 국가 경쟁력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며 정부와 경제 6단체가 입법 중단을 호소했는데도 민주당이 절대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22일 '노조부정선거방지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 법안은 빈번히 발생하는 노조의 부정선거를 근절하고, 민주주의 사회 성원으로서 노조의 의무와 책임을 강조하려는 취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역대 노조 내 부정선거 사례를 살펴보면, 주로 민노총·한노총에서 발생했다. 국회도서관이 하태경의원실에 제출한 의회정보회답서에 따르면, 대리투표·특정 후보 찍고 인증하도록 강요·타 후보 리베이트 의혹 등이 있었다.노조 선거에서의 부정행위를 근절할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일명 '노란봉투법'이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근로자의 근로3권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법안은 이날 민주당과 정의당 주도로 이뤄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집단 퇴장했다. 민주당 소속 전해철 환노위원장은 찬성 9, 반대 0표로 가결을 선포했다.'노란봉투법' 이라는 명칭은 쌍용자동차 파업에서 유래됐다. 지난 2014년 법원이 파업 참여 노동자들에게 47억 원의 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