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일자리는 기계·조선·철강·반도체·자동차 분야는 ‘증가’한 반면 건설 분야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자·섬유·디스플레이·금융 및 보험업 분야 일자리는 현상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023년 하반기 주요 업종의 일자리 전망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계, 조선, 전자, 섬유, 철강,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국내 8개 주력 제조 업종과 건설업, 금융 및 보험업에 대한 2023년 하반기 일자리 증감에 대해 전망하고 있다(고용보험 피보험자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최근 시흥 은계공공택지지구의 상수도관에서 검은 이물질 파편이 무더기로 나온 것과 관련 상수도관 임찰담합 의혹을 제기했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이 먹고 마시는 물을 유린한 상수도관 입찰담합 세력에 가담하거나 이를 방치한 관련 기관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최근 시흥 은계공공택지지구의 상수도관에서 검은 이물질 파편이 무더기로 박리되어 검출되는 사태가 있었다. 이는 일시적인 이물질 유입으로 인한 사고가 아니었다. 해당 사건은 신규 택지에 하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행정안전부장관 탄핵심판대응 TF는 25일 헌법재판소의 이상민 행정안부 장관 탄핵기각과 관련 헌재의 결정에 유감을 표하고 이상민 장관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탄핵심판대응TF는 이날 이와 관련 입장문을 내고 "안전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의 발걸음은 멈출 수 없다"고 밝혔다. 우선 이들은 "헌법재판소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심판 결정을 존중한다. 하지만, 현재 결정에 대한 국민적 희망과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이 크다"면서 헌재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민주당 탄핵심판대응TF는 "159명의 젊은 청춘들이
농협은 18일 무이자자금 3천억원, 범농협 및 임직원 성금 30억원 지원, 피해농가 영농자재 할인 공급 및 금융지원 확대하는 등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지역 농·축협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종합지원 대책을 수립하여 복구지원에 나섰다.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7~18일 큰 피해를 입은 전북, 충남, 충북 및 경북지역을 찾아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범농협 차원에서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먼저, 농협은 피해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지원을 실시한다. 농협은
새마을금고는 12일 중도해지한 예적금 재예치 혜택기한이 이틀 뒤인 14일 종료된다고 밝혔다.새마을금고는 "예금인출 상황은 범부처 합동 대응으로 확연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으며 중도해지 예적금 재예치 건수도 12일 오후 2시기준으로 1만 2000여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새마을금고는 "정부와 새마을금고는 중도해지로 인한 고객의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난 7월 1일부터 6일까지 중도해지된 예적금을 대상으로 7월 14일 까지 재예치한 예적금에 이자를 복원하게 되며 비과세도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아울러 "신청 후 즉시 기존과 동
농협은 1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매년 7월 둘째주 수요일로 지정된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농협 임직원 대상으로 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정보보호 6대 수칙’을 담은 리플릿과 쌀을 전달하며 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캠페인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정보를 지키는 안전한 습관」으로, 농협중앙회와 NH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농협하나로유통 등 계열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고용형태’에 따른 차별금지 및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화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 발의됐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은 고용형태 차이에 따른 근로조건의 차별적 처우를 금지하고,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의 원칙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사용자는 근로자에 대하여 성별을 이유로 차별적 처우를 하거나 국적?신앙 또는 사회적 신분을 이유로 근로조건에 대한 차별적 처우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단시간?기간제 고용, 파견 용역과 같은 간접고용의 경우 동일한
새마을금고가 중도해지한 예적금에 대한 재예치를 한시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최근 새마을금고의 언론보도에 따른 불안심리에 기인해 중도해지이율을 적용받은 고객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된다"고 말했다.새마을금고에 따르면 개인/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2023년 7월 1일부터 6일까지 중도해지된 예적금에 한정하며, 신청기간은 7일부터 14일까지 1주간 진행된다.신청 후 즉시 기존과 동일한 조건(약정이율, 만기 등)으로 예적금이 복원되며 가까운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다.한편 새마을금고는 타 금융
국회 정무위원회는 4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위원장 김종민)를 열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이 날 의결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보험사기범죄의 예방과 대응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한 것으로, 특히 보험사기범죄에 대한 처벌‧제재의 강화를 통해 보험사기범죄의 근절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보험사기의 알선‧권유‧유인‧광고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보험사기죄와 동일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보험설계사‧손해사정사‧의료기관 종사자‧자동차 정비업소 등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9일 층간소음으로 인한 강력범죄가 늘고 있는 것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경실련은 "폭력과 살인 등 끔찍한 강력범죄로 이어지며 층간소음 갈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지 오래다. 지난달에도 경북 김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층간소음에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구속 기소됐다. 층간소음으로 인한 범죄가 늘고 피해가 증가하는데 정부와 국회는 무관심하다"면서 정부와 국회를 비판했다.경실은 또한 "경실련이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질의를 해도 형식적이고 미온적인 태도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수산물 생산·유통·소비자들이 수산물 소비위축을 부추기는 가짜뉴스 신고를 받는다. 우리 수산물 지키기 운동본부(운동본부)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해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원전 오염수 방류 시점이 임박해지자 수산물 소비위축을 야기하는 확인되지 않은 부정확한 정보에 대처하기 위한 차원이다.운동본부 측은 우선 수협중앙회 홈페이지 내에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오는 27일에 개설하고,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허위·과장 정보로 의심되는 뉴스에 대해 대국민 신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26일 중소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특허법 일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 의원에 따르면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기업의 영업비밀 같은 비등록 지식재산권을 부정경쟁행위로 통해 탈취한 후 특허등록한 경우에도 제재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침해에 대한 법인의 벌금액을 개인 침해 행위자의 3배에서 5배로 상향하여 실효성을 강화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이다. 현행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의 배타적독점권자의 권리를 침해한 경우에는 사용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와 함께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고 있다.
현 의료시스템과 건강보험 수가 체계, 의료정책 등의 문제로 경력이 단절된 비활동 간호사 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유휴간호사 수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전체 간호사 수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세종특별자치도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수보다 비활동 간호사인 유휴간호사 수가 더 많았다. 경기도 등 7개 시·도 역시 유휴간호사 수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전체 간호사 수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간호사 면허자 10명 중 1명은 타직업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대한간호협회가 보건복지부의 보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는 20일 열린 교섭단체대표 연설문을 통해 "이 시대는 보수가 이끄는 '결정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한 "정치 쇄신의 3대과제를 통해 국회의원 정수 10%줄이기, 무노동 무임금 제도, 그리고 불체포특권 포기를 서약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국민의힘부터 성찰하고 달라지겠다고 말하고 민주당의 정상화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특히 김 대표는 어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대표연설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힘든 장황한 궤변이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은 사법
‘누누티비’1 서비스 종료 후 토종 OTT 이용자 수가 100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 침해로 인한 관련 업계에 약 4조9000억 원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추정되는 ‘누누티비’가 트래픽요금 문제와 전방위적 압박으로 지난 4월 14일 돌연 운영종료를 공지한 바 있다. ‘누누티비’사이트 폐쇄 효과는 고스란히 토종 OTT 이용자 수 반등으로 이어졌다.19일 박완주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티빙, 웨이브 등과 같은 토종 OTT 이용자 수는 2023년 5월 기준 1,410만 명으로 ‘누누티비’가 논
더불어민주당 환노위는 16일 대법원( 대법원 3부, 주심 노정희 대법관)의 손배책임 제한 판결과 관련 노란봉투법 통과를 촉구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 일동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조법 2·3 조 개정안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제시한 대법원의 손해배상책임 제한 판결을 환영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 힘은 노조법 2·3 조 개정안 통과에 동참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환노위는 "어제 대법원은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노동조합 조합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쟁의행위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 원고 일부 승소
이은주(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의원은 15일 대법원이 '쟁의행위에 대한 부진정연대책임 적용 예외 판시'와 관련해서 "이는 노란봉투법(노조법 2조3조 개정안)과 취지가 완전히 동일하다"면서 "쌍용차·현대차 파업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로 노란봉투법 반대 명분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대법원이 2009년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의 파업과 2010년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지회의 파업에 대한 회사 측의 손해배상청구를 각각 파기환송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그 구체적 내용을 보면,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15일 국가핵심기술과 첨단전략기술의 해외유출 방지를 위한 ‘산업기술보호법’ 및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법안은 기술을 해외로 유출한 자에게 부과되는 벌금액을 상향하여 처벌을 강화하고, 기술유출 신고 포상금의 최대지급액도 상향하여 신고를 장려하는 내용이다.구체적으로는 ‘산업기술보호법’이 보호하는 국가핵심기술을 해외유출한 경우 현행 벌금액 최대 15억원에서 20억원으로 상향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이 보호하는 첨단전략기술의 경우엔 현행 벌금액 최대 20억원에서 25억원으로 상향했다. 또,
농협중앙회는 14일 지난 8일 및 10일에서 11일 사이 경북, 충북, 강원, 전북, 경기지역에서 갑자기 발생한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 및 밭작물 농가에 대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3일 최근 갑작스런 우박으로 농업피해가 큰 충북 제천 및 충주 관내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현황을 살피고 실의에 빠진 농업인을 위로했다.과수 및 밭작물의 잎과 가지가 찢어지고 열매가 파이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농협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영양제·살균제 우선공급, 재해자금 지원 및 범농협차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서울창업허브 M+(마곡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열린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회의(제5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미국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적극적으로 규제를 개선하고 선제적인 시장 구축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첨단산업 클러스터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첫 번째 회의로서 지난 4월 대통령과 함께 보스턴을 방문했던 기관을 포함해 기업, 연구소, 지원기관, 정부 부처 및 지자체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회의 시작에 앞서 “그동안 수출전략회의를 수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