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10만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연대'가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선언했다.
이낙연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와 우상호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 등을 비롯한 300여명의 10만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표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밉다고 미래를 포기할 수 없다"면서 "경험과 능력이 검증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통령 선거는 미래를 위한 선거다. 위기에 빠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능력과 경험이 있는 후보가 이재명 후보"라면서 "경기도지사 시절 이 후보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비쳐볼 때 이 후보 공약에 진정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은 K방역이라는 이름으로 공격적인 방역을 통해 세계적인 방역 선진국이 됐다. 그러나 이면에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희생이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획재정부 장관은 나라 곳간이 비었다며 손실보상과 피해 지원에 소극적이다. 중소상공인·자영업자가 그 피해를 고스란히 감당했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추경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 잘 안다. 앞으로도 재원이 마련되는대로 필요하다면 다른 방법을 풀어서 소상공인 고통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상호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선거가 초박빙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국 각지의 중소상공인·자영업자께서 나서면 결정적 도움이 된다. 이 후보가 당선되면 가장 먼저 감사하게 될 분들이 중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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