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14일 “실익은 없고 부작용은 무시무시한 차등의결권 도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주식 한 주에 하나의 의결권을 부여하는 원칙을 허물고, 한 주에 열 개의 의결권까지 부여할 수 있는 '차등의결권' 이 2월 국회에서 다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에서 시작된 '차등의결권'은 ‘벤처기업의 투자유치’라는 똑같은 논리로 문재인 행정부에 이어 윤석열 행정부에서도 또다시 등장한 것이다. 그러나 ‘재벌세습’에 대한 우려, ‘과도한 경영권 강화’라는 핵심 문제점은 전혀 해결하거나 보완하지 않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벤처기업 복수의결권 허용 법안 당장 폐기하라"류호정 정의당 의원 등 국회‧노동‧시민사회단체가 22일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반대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류호정‧경제개혁연대·경제민주주의21·경실련·금융정의연대·민주노총·참여연대·한국노총·한국YMCA전국연맹 등이 공동 참여했다. 이들은 이 법안이 "벤처 활성화에는 실익이 없고 재벌세습 도구로 향후 악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복수의결권 허용 법안이 벤처활성화의 실효성이 의심되고, 비상장기업에 필요하다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경실련 등 국회‧노동‧시민사회단체가 22일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반대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이 법안의 허용을 폐기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벤처 활성화에는 실익이 없고 재벌세습 도구로 향후 악용될 수 있는 복수의결권 허용 법안 당장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제개혁연대·경제민주주의21·경실련·금융정의연대·민주노총·참여연대·한국노총·한국YMCA전국연맹 등이 공동 참여했다. 이들은 "복수의결권 허용 법안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창업·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의 견인 수단으로 주목받는 ‘차등(복수)의결권주식’이 국회에서 활발히 입법논의 중이다.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입법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차등의결권주식’ 도입과 관련하여 그 의의와 입법현황을 분석한 '벤처기업 차등의결권주식 도입, 쟁점과 과제는? 벤처기업 성장과 의결권(議決權)주식' 보고서를 29일 발간했다.차등의결권주식은 주당 의결권의 수가 복수로 부여되는 주식으로 '법상 주주평등의 원칙에 예외를 인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행 상법 제369조에 의결권은 1주마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 복수의결권 주식의 도입을 두고 상장 직전의 벤처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이라는 의견과 소수 대형 유니콘 기업만이 혜택을 볼 것이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 벤처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15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비상장 벤처기업 복수의결권주식 도입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복수의결권주는 하나의 주식이 한 개 의결권을 갖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의결권을 갖는 주식을 말한다. 일종의 차등의결권이라고 볼수 있다. 복수의결권주를 가진 최대주주나 경영진은 실제 보유한 지분보다 많은 의결
[창업일보사설] 제2벤처붐을 위한 벤처기업 스케일업(scale up. 규모확대)에 12조원을 푼다고 한다. 바이오헬스에 6000억원 핀테크에 150억원, AI·ICT에 388억원, 대학기술지주회사 투자펀드에 6000억원, 적자기업 특례보증에 100억원, M&A전용펀드 조성에 1조원...돈과 숫자의 향연이다. 기타 여러 정책들도 가격표를 붙이고 백화점에 진열됐다. 비상장투자전문회사(BDC)와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가 도입되고 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실리콘밸리은행도 만들어진다. 창업자의 지분을 지켜줄 차등의결권도 도입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오는 2022년까지 12조원 규모의 스케일업(scale-up. 규모확대) 전용펀드가 조성되고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유니콘기업을 20개로 늘린다.또한 스타트업 및 유망벤처기업에 투자가 용이할 수 있도록 ‘비상장기업 투자전문회사’(BDC)를 도입한다. 아울러 비상장 벤처기업에 대해 차등의결권을 도입하고 유망인재를 유인할 있는 스톡옵션 비과세 혜택도 확대 추진된다.지난 6일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제2벤처붐 확산전략’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D.Camp에서 열린 ‘제2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0일 "혁신기술을 지닌 벤처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벤처기업 차등의결권 도입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차등의결권은 1주당 2표 이상의 의결권을 보장하는 제도다.▶애플 맥북 대박 싸게 살 수 있는 곳~ ▶사양: Apple 2018년 맥북 프로 터치바 15 MR972KH/A (2.6GHZ RP560X 16GB SSD 512G MAC OS)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하고 "사모펀드 규제체계 개편 등 자본시장 12대 혁신과제를 지속해서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적대적 경영개입이 급증해 국내 기업 경영권 보호를 위한 장치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액티비스트 인사이트 2018 보고서'에 기반해 분석한 결과, 글로벌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기업의 경영에 적극적으로 간섭하는 경향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주주행동주의를 적극적으로 펼치는 글로벌 헤지펀드는 2013년 상반기 기준 275개에서 2018년 상반기 524개로 약 90% 증가했다. 행동주의 펀드가 공개적으로 경영에 개입했던 타겟 기업 또한 2013년 570개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벤처기업 등에 대해서는 차등의결권주식 등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최수정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26일 발간된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업법 발전방향: 기술창업에서 IPO까지 속도 제고 필요'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우리나라의 경우 주식회사가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주식회사는 원래 대규모 자본을 유치해 설립하는 큰 규모의 회사를 전제로 하는 기업형태인 만큼 강행법규성이 강하고 운영절차가 복잡해 이를 중소기업에 동일하게 적용할 경우 과도한 규제부담이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