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성범죄 재판에서 양형기준 적용받은 범죄자의 70%가 ‘진지한 반성’을 했다는 반성문이 채택돼 감형을 받은 것을 나타났다. 2019년 법원의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강간과 강제추행, 장애인과 13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성폭행, 성폭행 과정에서 상해를 입혀 재판에 회부된 성범죄자 중 70% 이상이 감경 사유인 ‘진지한 반성’을 적용받았다.◆성범죄자, 양형기준 70% 채택으로 대부분 감형받아반성문 대필사이트 2천원에 예시 다운...5만원이면 대필도 가능용혜인 ‘진지한 반성’ 양형기준에서 배제돼야이같은 사실은 25
[창업일보 = 이정우 기자]‘중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법 소급적용을 촉구하는 국민의힘 긴급화상간담회’가 24일 열렸다.최승재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법 소급적용 촉구 긴급화상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손실보상법 소급적용 촉구‘긴급화상 간담회’개최 강행처리된 손실보상법에 대한 규탄보완 요구 중소상공인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 청취 최승재 “중소상공인 긴급대출 등 시급한 정책 당장 시행 촉구할 것”이날 개최된 화상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이 강행처리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홍준표 의원이 24일 국민의힘에 복당했다.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 배제에 반발해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을 탈당한 지 1년3개월 만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홍 의원의 복장을 의결했다.홍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년3개월 만에 다시 당으로 돌아왔다"면서 "당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국민과 당원 동지들, 이준석 당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회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홍준표 1년3개월만에 복당...국민의힘 만장일치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5차 재난지원금이 빠르면 8월부터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우 최대 700만원에 내외에서 8월 중으로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당정이 전국민 일괄 지급으로 가닥을 잡고 있어 일반 국민의 경우 9월경에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재부, 2차추경안 내달 초 국회 제출소상공인 자영업자 8월 지급..최대 700만원까지당정, 전국민 일괄지급 조율...9월 추석전 지급24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차 추경안을 편성해 내달 초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이번 2차 추경의 내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5·18 민주유공자 및 참전유공자 등 보훈대상자에 대한 생계지원금 지급 근거가 마련됐다.이로써 생계가 어려운 보훈대상자들의 생활안정 기반이 될 생계지원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어 '5·18민주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특수임무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고엽제후유의증 등 환자지원 및 단체설립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부실 가상화폐의 상장폐지 조치로 투자자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당초 상장을 허가한 거래소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근 업비트 등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는 잇달아 수십개의 코인 상장폐지를 진행했다.'특정 금융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 시행 전에 부실 코인을 퇴출해 거래소 평가에 대한 감점 요소를 줄이겠다는 것이다.◆9월 특금법 개정안 시행 앞두고 코인 무더기 상장폐지거래소, 상장 당시부터 부실 코인 여부 철저히 확인할 의무 있어상장 빌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대통령 피선거권의 나이제한을 현재의 40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민 절반을 넘었다.또한 선호하는 정부의 형태는 '대통령+국무총리' 형태의 혼합형 정부이며 국민의 66.4%가 개헌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박병석 국회의장실과 SBS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연구소에 의뢰한 결과이다. ◆국민 66.4% "대통령 피선거권 40세, 개헌 필요하다”선호 정부 형태는 '대통령+국무총리'제"대통령 피선거권 나이 현행대로 유지 53.1%"조사
[창업일보 = 이이영 기자]2학기부터 전국 초중고의 전면등교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월 코로나로 인한 사상 초유의 개학연기 이후 17개월 만에 학교 교문이 열리는 것이다. 정부는 20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2학기부터 하루 평균 확진자 1,000명미만일 경우 각급 학급 학생들이 매일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월 초를 제외하고 하루 확진자가 1000여명을 넘긴 적이 없기 때문에 이 추세를 유지한다면 사실상 전면등교인 셈이다.유은혜 교육부 장관겸 사회부총리는 20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이같
[창업일보 = 채수연 기자]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이 대폭 완화된다.우선 5인이상 모임금지가 해제되고 수도권의 다중이용시설도 밤 12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다. 비수도권의 경우 사적 모임에 인원제한이 없어지고 콘서트나 대중음악 공연은 최대 5,0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거리두기 5단계에서 4단계로 간편화수도권 5인이상 모임금지 해제비수도권 사적모인 인원제한 없음수도권 다중이용시설 밤 12시까지 영업콘서트 공연장 최대 5000명까지 입장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정부서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광주 철거 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된 해체계획서가 '측정자가 홍길동'으로 되어 있고 즉정일인 2020년 12월 29일 한겨울의 측정온도를 25℃로 기록하는 등 엉터리로 부실 작성됐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광주시청이 지난 16일 김은혜 의원에게 제출한 ‘학동4구역 철거 허가 건물 철거 공사계획서(이하 해체계획서)’에 따르면, 3번 항목인 ‘철거대상 건축물 안전도 검사’에 실존 인물인지 모호한 측정자가 기재되어있으며, 날씨와 기온마저 허위로 작성된 것으로 밝혀졌다.◆해체계획서의 외벽 강도 측정 검사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자동차업계 전반이 미래자동차 산업으로 급변하고 있다. 최근 탄소 중심 내연기관차에서 환경친화·자율주행·커넥티드카 등 미래차로 자동차산업 구조가 급격히 개편되고 있다.2025년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이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했고, 우리나라도 2050년까지 무공해차 100% 전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처럼 미래차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는 위기에 직면했다.◆내연기관차에서 환경친화·자율주행·커넥티드카 등 미래차로 급변'미래차산업법' 제정안 발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얀센 백신의 예약률이 고소득, 고학력, 고숙련도 지역일수록 높게 나타나 "선착순마저 소득 순" 이라는 지적이 높다.이에따라 획기적인 사회 불평등 해소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실은 질병관리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소득 지역인 서울의 얀센 백신 예약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나 “불평등이 우리 삶의 모든 결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 서울 제주 강원 울산 대전 순으로 예약률이 높아◆"고소득자 비율, 고학력자 비율, 고숙련 노동자 비율이 높을
[창업일보 = 채수연 기자]삼성물산이 공급하는 서울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청약 경쟁률 최고 1873대 1를 기록했다.18일 삼성물산이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1-1번지 일원에 공급한 ‘래미안 원베일리’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161.23대 1, 최고 187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7일에 진행한 래미안 원베일리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224가구 모집에 3만6116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16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873.5대 1로 2가구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우버 드라이버에 기아의 전기차를 우선 공급키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이에 따라 기아는 우선 런던 파리 등 유럽 내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선다.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영역의 확장을 추진 중인 기아가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고 소음이 적은 전기차 보급을 보다 확대하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우버와 공동 협력에 나서는 것이다. 기아는 니로 EV 등으로 구성된 전기차 특별 구매 혜택을 유럽 내 우버 드라이버에게 제공하는 전기차 파트너십을 우버와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에 기아는 유럽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국립중앙의료원, 일산병원 등 국민세금으로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수술실 CCTV가 잠자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일산병원의 경우 수술실 관련 CCTV가 36대나 있지만 녹화 건수 0건에 불과했고 국립중앙의료원의 수술실 입구 CCTV는 5대였지만 내부 CCTV 설치는 단 한 곳도 없었다.일산병원, 3층 중앙 수술실과 2층 통원 수술실에 총 36대의 CCTV가 설치수술실 내부 CCTV를 3층 수술실 16대, 2층 수술실 6대 등 22대 설치◆"그러나, 녹화는 하지 않고 있었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국가의 기본적 책무는 누구나 차별과 배제 없이 건강권을 누리게 하고,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 공공의료의 새판을 짜는데 모두가 앞장서야 한다”14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된 공공의료포럼 출범식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된 이용빈 의원은 출범 환영사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한국 공공의료의 대전환을 기치로 ‘공공의료포럼’이 첫발을 내디뎠다.◆‘공공의료포럼’, 지역·계층 구분 없이 누구나 공공의료 누리는 국가 만들 것시민·전문가·국회가 함께 공공의료 강화위한 예산, 입법 활동에 주력예산확보 방안으로 담배분 개별소
[창업일보 = 이정우 기자]식품업계가 국내산 제품 및 지역 특산품을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특히 지역 농가와 직접 계약, 계약 재배 확대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상생 전략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확실한 품질 보장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과 최근 경영 트렌드인 ESG 경영 실천과도 부합한다.‘CJ프레시웨이’는 국내 농가 지원 및 판로 개척을 위해 계약 재배 지역을 확대했다. 기존 27개 지역에 이어 올해 충남 예산, 경북 영양, 강원 영월 등 7개 지역을 추가, 전국 34개 지역으로 계약재배를 확대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산지 농산물의 제 값을 받기 위해서는 "농업인 중심 도매시장 유통개선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무엇보다 우리 농업인들이 땀흘려 키운 농산물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이를 중심으로 개선점을 찾아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팽배하다.이같은 주장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공영도매시장 기능 안정화 방안’정책 토론회에서 나왔다.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은 "새로운 유통환경과 소비지 변화에 따라 국내 농산물 유통의 구심체 역할을 해온 공영도매시장에 요구되는 기능과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국립 울릉도·독도 생태연구센터 건립 사업이 수년째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일본이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자국 땅이라고 표기하고 올림픽 무대를 독도 영유권 주장의 선전장으로 활용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위해서도 생태연구센터의 역할이 더욱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따라서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생태적 주권 확보는 물론 독도 영유권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차원에서라도 ‘국립 울릉도·독도 생태연구센터 건립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인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LH 등 공공임대아파트의 관리비에 대해서 매년 의무적으로 회계감사를 받도록 하는 개정안이 발의돼 공공주택 관리비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13일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LH 등 공공임대아파트의 회계감사를 의무화하는 '공공주택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LH 등 공공임대주택은 관리비에 대한 회계감사를 매년 1회 이상 실시하도록 하고, 감사결과를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이다.현행법상 민간아파트는 1년에 한 번 의무적으로 회계감사를 받도록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