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은 26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엘벡도르지 몽골 前대통령을 접견하고 한-몽골 양국 현안 및 엘벡도르지 前대통령이 위원을 맡고 있는 ICDP(국제사형제반대위원회) 활동 등에 대해 논의했다. '몽골 민주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엘벡도르지 前대통령은 1990년 몽골 민주화혁명의 핵심인사로, 총리(1988년, 2004~06년)와 대통령(2009~17년)을 2차례씩 역임한 후 2018년부터 ICDP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김 의장은 "대통령께서 재임 기간 중 3차례 한몽 정상회담을 갖는 등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덕분에 양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준법지원부 직원들은 26일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시흥시 목감동 소재 가지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날 준법지원부 직원 12명을 비롯한 광명시지부 직원들이 가지 순치기, 잡초제거 등을 실시하며 농촌 일손부족과 농번기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을 거들었다.김종권 준법감시인은“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활동과 농업·농촌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와 화도농협(조합장 최상복)은 8일 농업인을 비롯한 취약계층과 조합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권익보호를 위한 ‘농업인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인 무료법률상담은 영농과 생활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적 분쟁과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화도농협 조합원의 시간적·지리적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농협중앙회 소속 변호사 4명이 현장을 찾아가 1:1 맞춤형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농협중앙회는 1996년부터 농업인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2021년에는 법무지원국을 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베트남 최대 국경행사인 훙브엉 기념일 축제와 연계한 K-푸드 소비자체험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베트남의 개천절이라고 할 수 있는 훙브엉 기념일(Hung Vuong anniversary)은 건국왕조인 훙브엉을 기리는 명절로, 매년 음력 3월 10일 전후 10일간 하노이 북부 2선 도시인 푸토 시에서 대규모 축제가 열린다. 최근 베트남 정부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두 차례의 금리 인하와 관광 투자를 확대하는 등 내수시장 돌파구를 마
2년간 114조나 틀린 기재부의 대규모 세수부족이 경기전망이 부정적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세입예산을 재추계하지 않고 지나치게 낙관적인 세입규모를 고수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정부의 세수부족 문제와 관련하여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발표했던 세수오차 개선 대책을 이행하지 않아 세입예산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예측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장 의원은 "기재부는 지난 2년간 세수 추계 실패로 114조원의 거대한 세수오차를 발생시켰는데 올해는 예상보다 세금이 잘 걷히지
무력 충돌이 발생한 수단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교민들이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공항에 도착해 대형 수송기 KC-330에서 내렸다. 이들은 25일 오후 4시경 서울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당장 귀국을 원하지 않으시는 두 명은 젯다에 머무르게 된다.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수단 내 우리 국민 철수와 관련한 긴급 브리핑에서 "수단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8명이 포트 수단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우리 군용기에 탑승 후 이륙했다고 밝혔다.임 차장은 "우리 국민 28명은 사우디아라비아 젯다로 이동, 기다리고 있는 대형 수송
불법도박 연간 매출액이 81조원에 이를 정도로 급속히 팽창했다.특히 최근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법사행산업이 성행하고 있어 온라인 불법도박에 대한 감시 및 단속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4일 김승수 국회의원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8 년부터 2022 년까지 최근 5년간 온-오프라인 불법도박 단속 건수가 10만9,871건으로, 이중 온라인 불법도박 단속만 99%인 10만 8,82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불법도박 단속 결과는 불법사행산업이 오프라인 중심
전국에서 봄철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홍문표 국회의원 주최로 ‘기후위기 대형산불 어떻게 막을것인가!’란 주제의 국회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산불발생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효과적인 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홍문표 국회의원과 산림청이 공동으로 주최했고 한국립산림과학원ㆍ산림조합중앙회ㆍ한국임업진흥원ㆍ한국산불학회ㆍ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ㆍ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ㆍ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주관하고 행정안전부ㆍ 소방청의 후원으로 열렸다.행사 주요 내빈으로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
'김기현 의원의 토착 토건 비리 의혹 해소를 위한 더불어민주당TF(이하 민주당TF)'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6일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김기현 형제 30억 아파트 사업권 비리 사건’과 ‘휘어진 KTX울산역세권 연결도로’ 의혹부터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양이원영, 이용빈, 황운하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TF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의원의 토건비리의혹 해소를 촉구했다. 양이원영 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김기현 의원은 울산 지역의 판사 출신 의원이다. 그리고 울산시장과 국회의원을 여러 차례 했다. 그런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17일 수도 하노이에서 베트남 고위급 인사들과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가며 숨가쁜 의회외교 활동을 펼쳤다.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초청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김 의장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하노이 국회의사당에서 후에 국회의장과 회담을 갖고, 오후에는 공산당 중앙당사에서 응우옌 푸 쫑 당서기장을, 이어 총리실에서 팜 밍 찡 총리를 면담하는 등 국가서열 1·3·4위 고위급 인사와 연쇄 회동을 가졌다.이 같은 김 의장의 행보는 수교 30주년을 맞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한-베 관계의 핵심 의제를
용산공원 부지는 한민족의 아픔이 서려 있는 곳이다 . 구한말 당시인 1882 년에 임오군란을 진압하기 위해 파병된 청나라 군대 3 천 명이 주둔했고 , 이후 일본이 청일전쟁 , 러일전쟁에서 승리하면서 일본군이 주둔했다 . 1953 년 8 월 15 일에 미군이 용산에 주둔하면서 ‘ 서울 속의 작은 미국 ’ 으로 불리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용산공원은 면적이 300 만 ㎡ 에 달하는 등 여의도 면적보다 넓어 도심지 내 공원으로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다 .서울지역의 녹지면적은 결코 낮은 편이 아니다 . 서울지역은 어린이대공원을 비롯 보
김진표 국회의장은 호치민 인민위원장 면담하고 한국국제학교 부지확장 승인 및 비자발급·조세환급이 신속 진행되길를 요청했다. 브엉 딩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13일 오전(현지시간) 호치민市 통일궁에서 판 반 마이 인민위원장(한국의 '시장'(市長)에 해당)과의 면담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통일궁은 베트남 통일 이전 남베트남의 대통령궁으로 사용된 곳으로, 베트남 통일 이후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김 의장은 국회의원이자 제13차(2021-26) 중앙당 집행위원인 마이 위원장과 호치민
장혜영 정의당 의원는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는 마포구 쓰레기 소각장 추가 건설 계획을 당장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아래는 장 의원이 읽은 기자회견문이다. 지난 2022년 8월 31일 서울시는 급작스레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현재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를 추가 건설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마포구에는 이미 일 평균 750톤의 쓰레기를 태우는 처리 시설이 있지만 여기에 1천 톤 용량의 처리 시설을 더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이미 상암동 쓰레기 소각장으로 오랫동안 환경적인 피해를 감당해 온
서울시 마포구 주민들과 정의당 국회의원이 마포구 쓰레기 소각장 건립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13일 국회에서 열었다. 이날 정의당 장혜영 의원과 마포구 주민들은 이미 마포구에 쓰레기 소각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소각장을 건설하려는 계획을 발표한 서울시에 반대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쓰레기 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라서 25개 자치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그 자치구에서 처리한다는 대원칙을 세우고 그에 연동된 쓰레기 소각장 건립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공론장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해당 지역 쓰레기는 해당자치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은 8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2 푸드플랜 아카데미 상생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지역 먹거리 계획을 추진하는 지자체 공무원, 먹거리종합지원센터, 급식센터, 로컬푸드 직매장, 먹거리위원회, 영양사, 급식센터, 시민활동가, 농업종사자 등 105명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먹거리 계획 실행 이해도를 높이고 주체 간 상호 교류를 통한 지역 푸드플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참석자들은 1일차에 ▲ 지역 먹거리 계획 정책 추진 방향 ▲ 명사 특강 감
김진표 국회의장은 6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면담하고 베트남 내 한국 금융기관 법인·지점 설립 조속한 인가, 한국인 노동허가서의 원활한 발급, 외교안보 분야 협력 강화, 2030부산세계엑스포 지지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베트남 권력 서열 2위인 푹 주석의 이번 방한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우리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김 의장은 먼저 수교 30주년을 맞은 한-베트남 관계를 '모범 사례'라고 높이 평가하면서 경제·인적 교류 양 측면에서의 성과를 소개했다. 김 의장은 "한국은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는 2일 상무(보)·지역본부장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2023년 1월 1일자로 발령난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와 능력을 바탕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협' 4년차를 맞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해 나갈 인재를 대거 임용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를 통해 이성희 회장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 중인 '100년 농촌 운동'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인사내용 ▶농협중앙회 상무-교육지원 : 나중수 (前 농협중앙회 홍보실장)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0일 "집권 여당 국민의힘이 이상민 행안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이유로 정부 예산안 심사 거부 의사를 밝히는 초유의 사태가 일고 있다"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이태원 참사에 대해 책임을 지라는 국민 요구에 집권 여당이 국가 예산을 볼모로 잡는 무책임한 자해정치를 행하고 있다. 전대미문의 사건이다. 가히 집권여당 실종 사건이다. 도대체 대한민국 집권여당은 어디로 갔는가. 국가 예산을 통해 지켜야 하는 국민의 삶이 중요한가. 아니면 대통령의 고교 동문, 후배, 장관 지키는 것이 중요한가"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장류와 김치, 배 등 다양한 한국 식재료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K-푸드 파인다이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는 "호주 대표 미식 도시인 멜버른의 유명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아이데스’와 협업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아이데스는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와 비견되는 ‘호주 굿푸드 가이드’에 등재된 유명 레스토랑이다. 메인 셰프는 아이데스의 오너 셰프이자 인기 TV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호주편’에서 특별 셰프로 활약한 피터 군 셰프와
정부가 2023년도 예산안에 지역 화폐 예산 삭감을 결정했다. 민주당 소상공인 정책 포럼에서 발표한 한 조사에 따르면 '지역사랑 상품권 지역 화폐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들이 87.4%에 이른다. 실제 2021년 지역화폐의 발행량은 20조 2천억 원에 이른다. 이들은 "지역화폐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이며, 소상공인들한테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응답률도 굉장히 높다"고 주장한다. 실제 한 소상공인은 "코로나시기에 거의 한 10% 정도를 지역화폐가 담당하고 있었다. 지역화폐는 지금 무너지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