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자진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이전에 국민의힘 당원이다.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이어서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이 길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하고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님께 누가 되어 죄송하다. 본인의 사퇴가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끝으로 "정말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
[공정언론 창업일보] 경찰이 일명 ‘저위험 권총’(이하 대체총기)에 대한 국제적으로 공인된 안전성 기준조차 없음을 알고 있었음에도 대체총기 도입을 추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12일 "경찰이 작년에 국회로 제출한 안전성 결과 보고서에는 의도치 않은 살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도 실려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경찰은 대체총기 도입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겠다 밝혔지만 관련 연구조차 진행한 적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용혜인 의원이 경찰청을 통해 확인한 바에 의하면 경찰청은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공정언론 창업일보]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최근 5년간 산업안전사고 10명중 8~9명이 일용직 및 협력사 소속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일반인 선량한도 10배에 해당하는 10mSv 이상 피폭 근로자의 99.6%가 협력사 소속인 것으로 나타나 한수원의 '위험의 외주화'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2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산업안전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수원에서는 총 325건의 산업안전사고가 발생해 사망 2명, 부상 326명 등 총 32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
[공정언론 창업일보] 정신병원이 줄폐업하고 있다.2023년 6월말 현재 정신병원의 10개 중 7개가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신병원의 절반이 인건비 지급을 위해 외부자금을 차입하고 있을 정도로 경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한 폐업이 늘면서 5년이내 절반이 문을 닫고, 3년 이내 2만 2,000명의 정신입원환자가 사회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길거리 흉기난동’이 횡행하면서 대책으로 ‘사법입원제’가 논의되고 있다. 강제적인 인신구속에 따른 인권침해 논란을 차지하더라도 ‘사법입원제’의 전제는 입
[공정언론 창업일보] 정부 ‘소액생계비대출’ 등 고금리로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대출받으면 신용평점이 최대 50점까지 대폭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강성희 진보당 의원은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대표적 정책서민금융상품인 소액생계비대출을 받은 사람의 27.1%(1만5,134명)의 신용평점이 10~30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점 이상 떨어진 사람도 전체의 11.7%(6,498명)였다.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자의 신용평점 변동 폭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같은 사실은 강성희 의원이 신용평가기관인 NIC
[공정언론 창업일보]김행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는 10일 "행방불명 된 적이 결코 없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긴급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히고 "청문회 파행 전후, 국회 CCTV를 모두 공개해달라. 행적을 전부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또한 "결단코 코인을 보유하거나, 코인을 거래하거나, 코인으로 돈을 번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회사는 독자보상용 뉴스플랫폼의 개발이 완성단계이고, 이때 독자보상용으로 회사차원에서 '뉴스코인'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 코인은 아직도 수령중이고, 내
[공정언론 창업일보] 국세청의 업무 미루기와 벼락치기 집행으로 인해 납세자들이 작년 한 해만 362억원의 가산세 덤터기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과세전적부심사 신청 기한을 초과해 결정례상 ‘위법’에 해당하는 과세도 4,412건에 달했다. 심지어 국세청은 작년 이전의 자료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주영 의원이 10일 국세청으로부터 ‘부과제척기간 임박과세로 인한 납부지연가산세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22년 한 해 동안 부과제척기간에 임박해 과세자료를 처리한 건은 총 13,325건에 달했고, 이 중
[공정언론 창업일보]알뜰폰 가입자 수 1,500만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 의무는 사실상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초등생 자녀의 알뜰폰으로 음란물, 청소년 유해업소 구인구직 사이트 등에 접속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통3사(SKT, KT, LG U+)의 네트워크망에 접속할 경우에는 이통3사가 제공하는 망 차단 서비스로 인해 청소년 유해 사이트 접속이 불가하지만 알뜰폰 기본 네트워크 망이나 공공와이파이, 사설와이파이, 핫스팟 등으로 접속이 가능한 것이다.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공정언론 창업일보]기획재정부는 지난달 18일 세수 재추계 결과를 발표하면서 59조원 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등 지방 재정 결손을 지방자치단체의 여유 자금으로 충당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하지만 지자체들은 지방교부세만이 아니라 지방세도 큰 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유 자금으로 세수 결손을 충당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9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243개 지자체 2020~2022 통합재정안정화기금, 결산 잉여금, 순세계 잉여금 현황’을 기초로 분석한 결과 지방세 수입이 10%
[공정언론 창업일보]‘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이 반복되는 예산부족으로 줘야 할 돈도 못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현재 1,100만명에 달한다. 정부는 전국 시·군·구의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지역 일차의료기관에 등록해 이들을 지원 관리하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은 펼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등록관리 환자들에게는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는 환자인센티브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예산부족으로 제때 지원하지 못하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정언론 창업일보]지방자치단체들이 예측 불가 지출이나 예산초과 지출에 충당하기 위해 편성하는 예비비를 여유자금 비축용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2023년의 지난 5년간 전국 지자체 예비비 현황’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지방재정법상 예산총액의 1% 이내에서 편성해야 하는 특별회계 예비비의 예산 대비 비율이 최근 2년 연속 평균 2%대 이상으로 확인됐다.이 가운데 상당수 지자체는 반복적으로 초과 편성하거나 과소 지출함으로써 불용 예비비 상당량을 결
[공정언론 창업일보] 기간제교원의 60%가 담임 업무을 맡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3년 53.5%에서 2022년 60.2%로 10년 사이 6.7%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지난 10년간 기간제교원 수는 8,439명이 늘어났다.6일 이태규 의원(국민의힘 교육위원회 간사)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2013~2022) 지역별 기간제교원 담임교사 현황에 따르면 기간제교원의 담임교사 비율은 2013년 53.5%에서 2022년 60.2%로 10년 사이 6.7%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초·중·고교에 재직하는 기
[공정언론 창업일보] 경북 예천군 내성천의 자연환경 훼손이 가속화돼 1억5천만원을 들인 국립생태원 연구가 무용지물이 될 처지에 놓였다. 또한 환경부가 환경훼손 사실 보고서를 받고도 방치해 직무유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5년 전 환경부가 내성천 일대에 대한 생태·경관 보전지역 지정을 위해 연구용역 발주 등 관련 절차를 밟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모래강인 내성천은 회룡포와 선몽대 일원이 명승으로, 무섬마을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는 등 곳곳이 빼어난 경관과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해당 연구용역을 수행한 국립생태원은
[공정언론 창업일보] 최근 3년동안 청소년에게 술을 판매하여 적발돼 영업정지 먹은 일수만 모두 더해도 700년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3년간 청소년 주류 판매 적발 건수는 전국 6,959건으로 하루 평균 약 6.4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영업정지 일수만 해도 23만 6,997일에 달한다.#1. 2023년 3월, 광주광역시 북구 소재 유명 식당을 찾은 손님 2명이 삼겸살 2인분과 소주 1병을 주문했다. 주문한 음식과 술을 거의 다 먹은 손님들은 식당 사장 A씨에게 자신들이 10대 학생이라고 밝히며 “구청에 신고하면
[공정언론 창업일보] 술 마시다 소주병을 휘두르고, 작은아버지를 직접 면접을 보고 합격시키는 등 국립공원공단의 기강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정규직 직원은 늦은 밤 기간제 직원에게 전화·카카오톡 메시지로 자장가를 불러 달라고 괴롭혔다. 또 다른 직원은 치킨집에서 동료와 언쟁을 벌이다 소주병과 맥주병을 휘둘렀다. 2급 고위직원은 부하직원들에게 본인 가족‧친척을 위한 관용차 운전을 시키는 등 갑질했다. 친족관계 응시자를 본인이 직접 면접본 뒤 불합격권임에도 합격시킨 직원도 있었다. 이는 모두 국립공원공단에서 지난 2년간 발생한
[공정언론 창업일보] 국립대병원 내부에서 발생한 감염사고가 5년 사이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서울대병원이 누적 201건으로 감염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4일 문정복 의원이 10개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2018년~2022년 국립대병원에서 발생한 원내 감염사고는 총 1,164건이며 2018년 181건에서 2022년 294건으로 6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대병원(본분원합)별 감염 발생은 서울대병원이 20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대병원 170건 △경상대병원 155건 △충남대
[공정언론 창업일보]고용노동부가 롯데건설의 전국 모든 시공현장 일제 감독을 실시키로 했다. 고용부는 4일 지난달 22일 시공능력순위 8위 업체인 롯데건설의 경기 안양시 소재 복선전철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롯데건설 전국 모든 현장에 감독을 실시하는 등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사망사고로 롯데건설 시공현장에서 올해에만 4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 총 5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하여 5명이 사망했다.먼저,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대해서는 사고작업에 대한 작업중지를 명령했고, 산업안전보건
[공정언론 창업일보]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유사 드루킹 일당이 여전히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3일 관련 논평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일 광저우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중국을 2:0으로 꺾은 가운데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다음(Daum)에서는 대한민국이 아닌 중국을 응원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괴이한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2일 오후 17시에도 다음의 ‘클릭 응원’ 페이지에서 우리나라를 응원하는 클릭 수는 210만 회(7%)였던 반면, 중국을 응원하는 클릭 수는 그 10배나 되는 2,88
[공정언론 창업일보]한국공항공사가 보안검색 실패 등의 보안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탄‧공포탄, 전자충격기, 부탄가스 등이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 신분증과 탑승권 이름이 다른 승객, 심지어 만료된 여권 소지 승객이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했다. 이에 보안검색 요원 역량 강화, 근무기강 확립을 통해 구멍 뚫린 항공보안 바로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국토교통위원회, 서울 용산구)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보안검색 실패 등 보안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 8월까지 김
[공정언론 창업일보]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2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김영호) 공식채널 ‘민서유’에 출연해서 “감사원의 결과 보고서는 판사 판결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검사가 고소장을 내보낸 격”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감사원이 최종적으로 불문 결정(무죄 판결)을 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저에 대해서는 백지 처리해야 한다. 그럴 경우 감사원의 허위조작, 기획감사가 증명되고, 공수처 형사처벌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감사원이 무죄 판결을 뒤엎고, 주심 감사위원의 결제 없이 일방적으로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