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4조원 규모의 지원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취임 후 첫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전날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된 16.4%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후속 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김 부총리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소득 주도 성장의 큰 모멘텀으로 내수 활성화를 기여하고 잠재적 성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영세업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초과 부담이 없도록 과거 인상추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내년도 최저시급이 7530원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1060원이 올라 인상액 중 역대 최고다.최저임금위원회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7530원(월 157만3770원)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월급으로 환산하면(월 209시간) 157만3770원으로 올해보다 22만1540원 인상된다.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은 올해(6470원)보다 1060원 인상된 것으로 역대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또 2007년(12.3%) 이후 11년 만의 두 자릿수 인상(16.4%)이다. 이번에 의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신세계그룹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에 적극 나선다.신세계그룹은 지난 해 12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지원 협약을 맺은 데 이어, 13일에는 계열사 신세계푸드가 평창 동계올림픽 케이터링 서비스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으로 신세계푸드는 평창 선수촌,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국제방송센터(IBC) 등에서 선수단, 대회 운영인력, 미디어 관계자 등 1만 여명의 식사를 책임지게 됐다.알펜시아 스포츠파크에서는 대회를 찾은 관중들을 위한 매점 운영도 맡게 됐다.신세
(창업일보) 박성호 기자 = 프랜차이즈 신규 가맹점 수 증가세가 주춤하는 반면 가맹계약을 해지하거나 종료한 가맹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조정원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분야 정보공개서 등록 현황'을 발표했다.조정원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신규 개점한 가맹점 수는 4만1851개로, 2014년 신규개점 가맹점 수인 4만3009개보다 1158개 감소했다.업종별로는 외식업이 2만2666개(54.2%)로 가장 많으며, 서비스업이 1만1523개(27.5%), 도소매업 7673개(18.
(창업일보) 박성호 기자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0㎏급 틸트로터 무인기(TR-60)의 함상 자동이착륙 비행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틸트로터 무인기는 이·착륙시에는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날고 이륙 후에는 수평으로 비행하는 항공기다.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2012년에 1t 급 틸트로터 무인기를 개발하고 실용화를 위한 운용기술을 연구해 왔다.이번 시험 비행에서는 해상에서 10노트의 속도로 전진하는 해경함에서 무인기가 자동으로 이륙했다 비행한 뒤 다시 같은 속도로 이동하는 함정에 착륙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아마존의 국내 시장 본격 진출이 가시화고 있다.해외 언론에서는 아마존의 한국시장 론칭을 사실상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영국 테크 전문지 더 스택(The Stack)은 지난 3일 마케팅 직원 채용을 언급하며 "한국에서 온라인 소매판매 영역을 확대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최강자로서 한국 시장에 파괴적인 영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커머스 정보지 테임베이(Tamebay)도 "아마존은 한국시장에서 이베이코리아와 정면 대결할 것"이라며 한국시장 진출을 예상했다. 이처럼 아마존의 국내시장
(창업일보) 박성호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가 오는 8월16일까지 '복날맞이 산지 우수상품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7일 aT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예약판매는 복날을 맞아 수요가 늘어나는 산지 농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식품 발굴과 우수 농가 홍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상품은 유기농 영계(500g/6390원)와 유기농 통닭(800g/1만530원)으로 시중 가격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또한 구매 마리 수에 따라 백숙용 한방 부재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가 그랜저의 미국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2000년 그랜저XG가 처음 수출된 지 17년 만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2018년 브랜드 라인업을 발표하며 그랜저(수출명 아제라)를 제외한다고 밝혔다.현대차 미국법인 관계자는 "그랜저는 현대차의 스타일을 집약한 성공적인 모델이었다"면서도 "미국 시장에서 모델 라인업을 간소화하고 주력 모델에 집중하기 위해 그랜저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랜저의 미국 시장 철수는 판매 부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현대차는 지난 2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원전해체센터)' 설립을 두고 원전 밀집지역인 울산과 부산 기장, 경상북도 등 영남권 지방자치단체들이 앞 다투어 유치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지난 6월 19일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원전해체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관련 지자체들의 원전해체센터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특히 울산은 원전해체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산학연 인프라를 갖춰 센터설립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울산시가 원전해체센터 유치기획 태스크포스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카카오드라이버가 출시 1년여 만에 가입자수 270만 확보, 재호출율 70% 등 대리운전시장에 완전히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기존 대리운전기사들은 일거리 그대로인데 기사수는 늘어 수입이 반토막됐다며 불평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분사를 확정한 카카오택시·카카오드라이버·카카오내비 등 모빌리티 사업 부문에서 5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이번 투자로 카카오드라이버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성장세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 2월 220만명에 달하던 가입자 수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삼성중공업이 싱가포르 AET사로부터 셔틀탱커 2척을 2724억원(약 2억4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는 선박으로 셔틀탱커는 같은 크기의 일반 유조선보다 선가가 2.5배 이상 비싼 고부가가치선박로 분류된다. 셔틀탱커는 높은 파도와 바람, 조류의 영향을 받는 해상에서 일정한 위치를 유지하며 해양플랜트 설비에 안정적으로 접안할 수 있도록 첨단 위치제어장치(다이나믹 포지셔닝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는 것이
(창업일보) 박성호 기자 = 3일부터 서울과 경기·부산 일부, 세종 등 청약조정지역 40곳에서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6·19 부동산 대책' 가운데 집값 대출 규제가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대책에 따르면 서울 전역과 부산·경기·세종 등 40개 지역에 적용되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70%에서 60%로, '총부채상환비율'(DTI)은 60%에서 50%로 햐향 조정된다.LTV는 집값 대비 대출 한도를, DTI는 소득을 기준으로 대출을 받을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20대 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올 상반기 동안 175조원 증가해 1000조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코스피·코스닥의 시총이 17% 늘어난 가운데 20대 그룹의 시총 증가율은 20%로 몸집을 더 빠르게 키웠다. 2일 코스콤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선정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가운데 시총 상위 20대 그룹의 상장사(우선주 포함) 189곳의 시총은 지난달 30일 1040조51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의 865조1705억원에 비해 20.3%(175조3407억원) 늘었다. 또 1000조원도 돌파했다.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지난 29일 롯데호텔에서 만남을 가졌다.2년여 만이다. 두 사람이 지난해 말 한차례 통화를 하기는 했지만 직접 만난 것은 경영권 분쟁이 있은 이후 처음이다. 30일 롯데그룹 측은 "두 사람은 전날 오후 롯데호텔에서 만남을 가졌다"면서 "화해가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한 만남이었지만 특별히 합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어머니 시게미쓰 하쓰코(重光初子)씨의 화해 권고가 있었고, 마침 친척의 제안이 있어 이번 만남이 이뤄졌다"
(창업일보) 박성호 기자 = 두산그룹이 미국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가스터빈 업체를 인수했다. 또 연료전지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두산그룹은 이같은 내용의 협약 2건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두산중공업은 미국법인인 DHIA가 워싱턴 DC에서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 ACT 인디펜던트 터보 서비스(ACT)를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ACT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가스터빈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미국 텍사스 주 휴스톤에 본사를 두고있다. ACT는 연소기(Combustion)와 터빈(Turbine), 로터(Rot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는 올해 미국내 68개 소아암 치료 연구 프로젝트에 총 15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내놨다. 현대자동차는 28일 미국 워싱턴에서 의회 인사와 의료기관 관계자들을 초청, '현대 호프 온 휠스(HOW)'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현대자는 미국 내 대표 소아암 치료 프로그램 '현대 호프 온 휠스'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업 차원의 소통을 통해 한국 기업과 경제·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 호프 온 휠
(창업일보) 박성호 기자 = 천연소재인 배 석세포로 만든 화장품과 치약 등이 개발돼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농촌진흥청은 28일 배에서 버려지는 석세포의 각질 제거, 연마 등의 효능을 입증해 가공 소재로서의 우수성을 밝혀냈다.배 석세포는 세포벽이 단단하게 굳어 고정된 조직으로, 배를 먹을 때 입안에서 까끌까끌하게 느껴지는 물질이다. 주로 배 껍질이나 과일 중심부(과심)에 많이 있다.국내에서 지름 5㎜ 이하의 미세플라스틱은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도움이 돼 치약, 비누, 각질제거용품 등에 널
(창업일보) 박성호 기자 = 대화제약은 인지기능장애 또는 퇴행성 뇌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과 관련해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7일 공시했다.이번 발명은 산조인과 양유근 복합추출물을 이용한 퇴행성 뇌질환의 예방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조성물 특허다.회사 측은 "전 세계가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치매, 알츠하이머, 파킨슨 등 퇴행성질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화제약은 퇴행성뇌질환의 치료제 개발과 인지기능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프리미엄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는 드라마 '최고의 한방' PPL를 기념해 진행한 경품행사에 3만7000명 이상의 응모자들이 참여하는 등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G9가 진행하는 역대급 경품 행사다. 최고의 휴가, 최고의 능력 등 총 9가지 테마를 정하고 여기에 어울리는 경품을 준비했다.하나의 ID 당 하나의 테마 상품에 응모 할 수 있다. 각 테마 별로 응모 인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본인이 갖고 싶은 아이템 중 당첨확률이 높은 상품에 응모할 수 있다는
(창업일보) 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가 27일부터 본격 판매된다.현대차는 26일 코나의 복합연비를 포함한 상세제원과 가격을 확정하고 오는 27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코나는 지난 13일 세계 최초 공개된 현대차의 첫 글로벌 소형 SUV 모델이다. 사전계약이 지난 14일 시작된 이후 현재 5012대를 기록했다. 올해 연간 판매 목표치(2만6000대)의 20%를 채운 것이다.코나는 가솔린 1.6 터보 GDi 엔진과 디젤 1.6 엔진이 장착됐다. 가솔린 1.6 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