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미래 세대의 기회를 박탈하는 고용 세습은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기회의 평등을 무너뜨려 공정한 기회를 원천 차단하는 세습 기득권과 싸워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부는 연내 공정채용법을 마련해서 고용 세습이 적발될 경우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부처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세습 기득권은 특정 집단이나 개인이 세대 간에 권
더불어민주당 정보위 위원들은 17일 美정보기관 도청 의혹 관련 정보위 개최 공식 요구했다. 국회법에 따라 재적위원 4분의 1 이상의 연명으로 오는 20일 개회 예정이다. 윤건영, 김병기, 김의겸, 박홍근, 소병철, 이원욱, 이인영 의원 등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원(간사 윤건영)은 이날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개회요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안건은 미국 정보기관의 도청 의혹 관련 현안 보고이다. 이는 여당인 국민의힘이 국회 정보위 개최를 차일피일 미루는 데 따른 것이다. 통상 상임위는 여야 간사 합의에 따라 일정이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캐나다와 프랑스 외교 장관을 만나 양국관계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우리나라를 방문한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과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에게 "작년 9월 캐나다 방문시 캐나다측이 보여준 따뜻한 환대를 잘 기억하고 있다며, 올해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 발전의 잠재력을 충분히 실현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한국과 캐나다가 북한 인권을 개선하기 위한 국제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와 중소기업, 대기업이 원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계와 도시락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방명록에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성공의 역사를 만듭시다’라고 남기고 간담회에 참석한 40여 명의 중소·벤처·소상공인 대표 및 CEO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포함해 중소기업인 40여 명이 참석해
김건희 여사는 가족을 세심하게 챙기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고 말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여사는 13일 지난 2020년 한강 투신실종자 잠수 수색 중 순직한 故 유재국 경위의 가정을 방문해 유 경위의 배우자 이꽃님 님과 자녀 이현 군을 만나 위로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되어 국가의 마음이 무겁다”며 안타까움을 전하고 “유재국 경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롭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김 여사는 몸이 불편한 이현 군
‘용산 대통령실 졸속이전 1주년’ 국회토론회가 13일 오전 10시 국회 본청 제3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포럼 사의재와 김교흥·김병주·박정·신동근·진성준·한병도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실 관련 의혹 진상규명단이 주관했다.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윤석열 정부의 용산 대통령실 이전은 총체적 무능과 무책임의 결과이며 국민 안전과 국가 안보, 국정 운영에 심각한 혼선을 초래한 실패작이었다"고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홍근 의원은 “용산 이전을 위해 국방부 청사를 빼앗은 결과는 대통령실의 허술한 보안과 우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에너지 분야에 대한 사이버공격에 대비해 기관별 대응태세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조 실장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에너지 등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위협이 안보위기로 전개되지 않도록 대응태세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고 말하고 "국가경제의 생명선인 에너지 기반시설을 사이버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사이버안보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에너지 분야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에 대비해 범정부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와 관련해 포르투갈의 지지를 요청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공식 방한 중인 안토니우 코스타(António Costa) 포르투갈 총리와 약식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경제 협력, 2030 부산세계박람회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포르투갈이 한국과 오랜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온 국가로서,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로 우리 국민에게 큰 감동을 준 벤투 감독의 나라이자 구테레쉬 유엔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인 경기 화성의 기아 전기차전용공장을 방문하고 첨단산업 전략 이행 및 글로벌 미래차 3강을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이날 '경기 남부' 세계 최고의 전기차·반도체·IT 클러스터 육성 계획과 미래차 전환을 위한 종합대책 발표를 통해 R&D·세제 지원 등 자동차 산업 미래 도약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기아의 자동차 공장(오토랜드 화성)에서 개최된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국내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의 건설을 축하하며 기업들이 자동
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가 11일 윤석열 대통령실의 미정부의 도감청 의혹에 대한 진상을 철저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조원진 당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금 대통령실의 대응이 또 기름에 불을 질렀다. 도감청 얘기가 나오면, 그런 사실이 있으면 국가적으로 우리 한국 정부는 유감을 표명하고, 거기에 대한 진상을 명확히 밝여야 한다”면서 “도감청 의혹에 대해 미국에 강력히 요구를 해야 하는 것이 주권국가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대표는 “다른 나라도 만약에 도감청 문제가 있으면 바로 반발할 것이다. 미국하고 제일 가까운 일본
윤석열 대통령은 "노조가 회계자료의 제출을 거부할 경우 법적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0일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노동개혁의 가장 중요한 분야가 노사 법치 확립인 만큼, 회계자료 제출 거부에 대해서는 법적조치를 철저히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이 대변인은 또한 "윤 대통령은 또한 2차전지와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 회의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조승래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유기, 방통위 정상화에 협조하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아래와 같이 주장했다. 조 의원은 우선 이날 성명을 통해 "방통위 결원 사태가 열흘 이상 이어지고 있다. 국회는 방통위 설치법에 따라 상임위원 후보를 추천했지만,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임명을 이유 없이 미루면서다. 대통령의 직무유기다. 윤석열 대통령은 방통위 정상화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국민의힘은 국회 추천 후보가 무슨 결격사유가 있는 것처럼 군불을 피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부활절을 맞아 "사회적 약자들을 더 따뜻하게 보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열린 연합예배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한국교회가 실천하는 ‘사랑’과 ‘연대’의 정신이 바로 나와 내 이웃의 자유, 그리고 나아가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켜주는 것이고 예수님의 말씀을 이 세상에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그리스도 정신의 요체는 사랑·헌신·희생과 부활이고,
청와대 관리‧활용 업무가 문체부로 이관됐다. 7일 청와대 전면 개방 이래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담당해왔던 청와대 관리업무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로 이관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이병훈 의원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문체부 제1차관 직속으로 ‘청와대관리활용추진단’이 신설됐고, 추진단 산하에 ‘청와대관리활용기획과’가 설치됐다. 문체부는 청와대관리활용기획과에 4급 서기관인 과장 1명을 포함해 22명의 공무원을 배치했다. 통상 과별로 10~15명의 공무원이 배치되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규모로 조직을 신설한 것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산불났는데 도지사가 골프치고 술먹고, 감사원장이 호화관사 만들며 세금 펑펑 쓰고 있다"며 심각한 공직기강 해이 질타하고 국민 신뢰회복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 의원은 6일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광역단체장 등의 잇따른 논란과 감사원장의 호화관사 조성 등 윤석열 정부의 공직기강 해이를 질타하고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 심각한 위기라고 지적하며 국무조정실에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공직기강 점검과 종합적인 대책 수립 및 발표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김진태 강원지사가 홍천과 원주에서 두 건의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은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과 공동으로 7일 오후 1시부터 8일 오후 5시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전시실에서 사랑의 일기 가족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작품 출품 학생 41명, 학생 가족 76명, 국회의원, 대통령실 행정관, 교육지원청 관계자, 인추협 회원, 후원기업 대표, 6.25전쟁참전유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7일 오후 1시 30분 ’사랑의 일기 가족 작품 전시회‘ 개장식 행사에서는 고진광 인추협 이사
윤석열 대통령은 "외교·안보는 민생과 직결되며 특히 모든 외교의 중심은 경제"라고 말했다. 또한 "원전, 반도체, 공급망 분야의 글로벌 실질 협력 강화로 수출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5일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일관계, 북핵문제 등 최근 부각되고 있는 외교·안보 분야 주요 현안들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 및 국민 100명과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는 외교, 통일, 국방, 보훈 등 총 4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됐다.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진심 다해 펼쳐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3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고 이같이 말했다.이날 BIE 실사단 초청 만찬 참석 관련해서 윤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을 방문한 BIE 실사단에게 환영과 감사를 표하고 “우리 정부는 민간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세대가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세계시민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진심을 다해 펼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이도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대구 서문시장 방문하고 서문시장을 역사·문화의 복합공간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서문시장 100주년 맞이 기념식’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서문시장의 100주년을 축하하면서 "서문시장은 대구의 파란만장한 역사 한가운데에서 늘 시민들과 함께 있었고, 코로나가 기승을 부릴 때에도 묵묵히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돼 주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 오랜 역사와 함께해 온 서문시장과 같은 전통시장을 지역 경제의 중심이자 역사와 문화의 복합공간으로 육성할 계획"
윤석열 대통령은 "반지성주의로 대표되는 가짜 민주주의가 전 세계적으로 고개 들고 있다"면서 "혁신과 연대로 민주주의를 되살려야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9일 저녁 미국, 코스타리카, 네덜란드, 잠비아 정상과 함께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본회의를 공동으로 주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규범기반 국제질서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권위주의 세력들의 진영화에 더하여 반지성주의로 대표되는 가짜민주주의가 전 세계적으로 고개를 들고 있다"면서 민주주의가 직면한 중대한 도전을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특히 "온라인을 타고 전방위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