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이강덕 포항시장을 고발했다” 그리고 ‘생물반응조BTO’ 사업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주관한 P회사가 ‘최초제안자’로 신청했다.포항하수처리장을 둘러싸고 포항시와 시민단체가 수년간 첨예하게 대립해오다 끝내 시장을 고발하기까지 치달았다. 이 사건에는 민간개발사업자의 이권, 국비·도비를 포함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었다”고 주장하는 등의 다소 민감한 사항이 얽혀있다. 협치하면 ‘참 좋을’ 시장과 시민단체가 난타전을 벌이고 있고 ‘하수처리’라고 하는 도시기간사업이 시민단체, 국가기관, 지자체, 건설시공사, 그리고 투자금을 조
[창업일보 = 박우영 기자]경기남부의 외국인 무면허운전이 3년새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이 18일 경기남부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외국인 교통범죄 발생현황’에 따르면 2020년 외국인 무면허운전건이 632건(전체 사건 중 외국인 비중 13.82%)이었다.실제 경기남부에서 무면허운전으로 체포된 외국인은 2018년 400건(전체 사건 중 외국인 비중 7.554%)에서 3년새 약 50%가 증가했다. 음주, 도주 등 외국인 교통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양 의원은 “외국인 교통범죄 예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서영교 행안위원장은 “자치경찰제 전면시행에 따라 주민 요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시책을 기대한다”며, “제도의 전면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해 자치경찰제의 연착륙을 위해 노력해달다”고 강조했다.서영교 행안위원장실에 경찰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자치경찰제 전면시행 이후, 각 지역위원회별로 주요 시책을 발표하고 치안현장을 방문하는 등 자치경찰위원회가 명실상부한 자치경찰의 컨트롤타워로서 존재감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월 29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코로나19 관련
[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지하철이 불법촬영 범죄의 온상으로 드러났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불법촬영 범죄는 2만8,369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불법촬영 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은 지하철이 22.7%로 가장 높았으며 상점과 아파트 등이 뒤를 이었다.◆지난해 불법 촬영 범죄 5천여 건, 최근 5년간 28,369건에 달해장소로는 지하철(22.7%) 가장 많고, 상점·아파트 등 포함하면 절반에 달해정부의 ‘디지털 성범죄 종합대책’ 발표 이후에도 범죄 줄지 않아, 취지 무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경찰이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거래 정보를 더 적극적으로 수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3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찰이 2018년부터 올해 9월까지 FIU로부터 통보받아 시도 지방경찰청에 배당한 금융거래 정보는 1천81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런데 이 가운데 경찰이 수사를 통해 검찰에 송치한 건은 약 22%에 해당하는 395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926건은 수사 및 내사를 중지했거나 불송치
[창업일보 = 박우영 기자]20대 등 젊은 층의 온라인 공간에서의 마약법 위반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방심위가 적극 나서서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빠르게 늘어나는 젊은 층의 마약사범을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심위가 적극 나서야 하며 이를 위한 불법정보 모니터링 인력 확충이 시급하고, 관련 예산의 배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최근 5년간 마약사범 검거 4만 4,722명, 이중 20대 증가세 뚜렷20대 마약사범 2017년 16%→올해 상반기 33% 꾸준히 증가양정숙 의원 ”온라인상 마
[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위해 통합 신고센터를 설치하여 피해자를 신속 구제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특히 최근 오픈뱅킹이 활성화되면서 금융사기 대응에 있어 신속성이 가장 중요해졌으나, 현재의 피해자 대응 방식은 과거에 머물러 있어 피해를 키우고 있다는 주장도 일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 국정감사에서 각각 흩어져있는 보이스피싱 신고 창구를 일원화해 피해자 구제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찰이나 금융감독원에 보이스
[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최루탄 342만발이 최근 4년동안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아프라카 등 국가로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한국산 최루탄을 수입하는 국가에서 ‘평화적 목적’으로 사용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에서 2021년 8월 시·도 경찰청별 최루탄·발사장치 수출 허가 현황’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최근 4년간 최루탄 342만발과 발사장치 1만 9천정을 수출했다. 대수출국가는 주로 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창업일보 = 박우영 기자]1%의 미꾸라지 공무원이 공직사회 전체 물을 흐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1%의 공직자가 전체 공직사회 혼탁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고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정부부처 중 경찰청(1,728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352명) 높고현원 대비 비율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1.8%), 국토교통부(1.5%) 높아서영교 행안위원장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2만 공무원 중 약 1%인 1만 1,200여명의 공무원이 검찰에 송치된 사건(고소‧고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LH 전‧현직 직원이 부동산 개발회사를 설립해 200억원대가 넘는 투기를 해 공기업 직원들의 모럴해저드가 극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이 만든 회사의 경우 조직적으로 투기를 했으며, 관련 법인만도 5곳, 투기액수는 2백여억원을 상회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LH직원이 부동산 회사까지 만들어 투기를 했다는 것은, 투기에 대한 도덕적 해이가 극에 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비판했다.◆광명‧시흥 1곳, 전주 1곳, 성남 3곳 법인, 2백억원 이상 투기차명참여, 환지, 건축물 선매 등 법인 명의로 투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최근 AI 기술이 불법적인 범죄에 악용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AI를 악용한 범죄 중 딥페이크(Deepfake) 불법 영상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딥페이크란 심층학습(Deep Learning)과 가짜(Fake)의 합성어로 AI를 이용해 가짜 영상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최근 딥페이크 기술로 타인 얼굴 사진을 도용하여 음란물 영상에 합성하여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전을 요구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해외에서도 딥페이크를 악용해 “회사 고위 임원 목소리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사이버범죄 급증해도 검거율 해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28일 박완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시도청별 사이버범죄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7년 130,676건에 달하던 사이버범죄가 2020년에는 234,042건으로 약 78% 증가했으나 검거율은 평균 1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사이버범죄를 유형별로 구분하면 사이버금융 관련 범죄는 17년 3,212건에서 20년 6,011건으로 87% 급증했으며, 사이버성폭력 관련 범죄는 2,349건에서 4,328건으로 84% 증가했고, 사이버사기는 17년 27,8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징계 공무원이 가장 많은 부처는 교육부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파면 공무원 1위는 경찰청으로 나타났다. 23일 박완수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국가공무원 징계현황' 자료에 따르면, 징계 공무원이 가장 많은 부처는 교육부인 반면, 징계수위가 가장 높은 파면 처분을 가장 많이 받은 부처는 경찰청인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3년간 국가공무원 징계 현황을 비위 유형별로 보면, 2020년의 경우 전체 1,783건 징계건수 중 품위손상이 1,1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복무규정 위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3년전에 비해 298%나 증가했다.또한 이로 인한 사고 발생에 따른 부상 및 사망건수도 276%나 증가해 조속한 대책 마련과 법률 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영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인형이동장치(PM) 교통사고 발생 자료에 따르면 18년 대비 20년 발생건수가 2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3년간 발생 건수는 총 1,569건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18년 225건, 19년 447건, 20년 897건이었다. 보도 통
[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사이버 사기가 최근 5년동안 73% 증가하는 등 관련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9일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이버사기 발생건수가 2016년 10만건에서 2020년 17만 4천건으로 최근 5년 사이 7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발생한 사이버 사기 건수는 총 61만 5천 407건 이다. 이중 가장 많은 피의자는 20대로 총 8만 4천 577명이며, 피해자 또한 20대가 총 25만 7천 102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사이버사기
[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지하철 역사 내 CCTV가 설치된 곳이 많지 않아 범죄가 발생해도 검거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지하철 역사 내 범죄 검거율 43%로 전체 검거율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실제로 A씨는 지난해 4월 지하철 9호선에서 소매치기를 당했다. A씨는 경찰에 신고를 했으나 “전동차 내부에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는 통보를 받았으며 사건 발생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범인은 검거되지 않았다.이처럼 지하철 내에서 범죄가 발생해도 객차 내 CCTV가 없어 사실상 검거가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18일 김은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국세청이 직원들의 개인용 수건, 마스크 지급에 수 억 원대 예산을 사용해 비난을 사고 있다.특히 지난해 공무원 ‘무상 마스크’ 지급 비판에 김부겸 총리가 직접 나서서 시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세청의 ‘무상 마스크’ 지급이 올해에도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대해 국세청은 "세출예산 집행지침에 따라 예산목적에 맞게 최소한으로 제작하여 지급했다. 앞으로 예산 편성 집행 시 신중하게 검토하는 등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해명했다. 9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세청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보이스피싱으로 피해액수가 지난 10년간 3조2000억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나 좀더 체계적이고 촘촘한 제도개선 절실하다는 지적이다.8일 유동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보이스피싱사건은 23만3278건 발생했다. 또한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은 3조 2천333억 원에 달한다. 이는 매일 71건의 보이스피싱으로 9억 8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또한 2012년 5,709건 이었던 보이스피싱 사기가 지난해 31,681건으로 무료 5.5배나 급증했다. 피해 금액 역시20
[창업일보 = 이정우 기자]10년이 넘도록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실종아동이 68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해 실종 아동 건수는 평균 2만건에 이른다.특히 0세 영유아 실종 아동은 2016년 69명에서 2020년 134명으로 2배 가량 증가해 법적 제도마련 및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것으로 밝혀졌다. 1일 국민의힘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18세 미만 실종아동 사건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02,503건의 아동 실종이 접수 되었으며 이 가운데 102,276명의 아동이 발견되었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신상정보를 제출 안 하는 성범죄자가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신상정보를 미제출하거나 거짓 신고하다 형사입건된 성범죄자 총1만8,260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범죄자 중 신상정보 제출 안해 법무부가 직권으로 등록하는 사람이 총 1만1,154명으로 나타났다. 30일 최혜영 의원에 따르면 성범죄로 유죄판결이 확정된 사람의 신상정보를 등록·공개하여 성범죄를 예방하고 수사에 활용하기 위해 도입된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관리제도’의 운영에 빈틈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최 의원은 이날 "법무부가 국회 보건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