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부모 찬스'를 이용해 빚을 갚는 등 편법 증여로 세금을 빼돌린 혐의가 있는 연소자 227명에 대해 국세청이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국세청 박재형 자산과세국장은 3일 국세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 국장은 "이번 조사 대상에는 부동산 등 자산을 취득하고 부모 재산으로 대출을 상환하거나 부모 신용카드로 사치성 소비 생활을 누린 '금수저 엄카족(엄마 카드를 쓰는 자녀)' 41명, 본인 명의 신용카드를 쓰고 고가 주택을 샀으나 소득이나 자금 여력이 없어 변칙증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일 원천징수영수증을 필요할 때 직접, 즉시 발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이날 스물여덟 번째 순서로 “원천징수영수증이 (연말정산 등) 필요한 경우 직접·즉시 발급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과세기간의 다음 연도 2월말까지 발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중도퇴사자의 경우 퇴직하는 달의 다음 달 말일까지 발급하도록 하고 있고, 요청 시에는 즉시 발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원천징수영수증은 개인의 근로소득에 대해 상세히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포퓰리즘은 지속가능한 정책이 아니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24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하고 "포퓰리즘으로 표만 생각해서 가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되지 않는다. 복지 정책도 아니고 민주당이 갈 길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특히 "1, 2위 후보들 간의 정말 끝없는 네거티브 논쟁 때문에 그렇게 된 것 같아서 매우 유감"이라면서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의 밑도 끝도 없고, 의미도 찾아보기 힘든 네거티브 정쟁"에 대해서 우려했다. 박 후보는 또한 "경제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장기표 후보는 14일 “민주노총이 서민경제 파탄주범”이라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논평을 통해 최근 최저임금인상 과정에서 드러난 민주노총의 반노동자적 행태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최저임금 미달 노동자 실직하면 민주노총 책임청년실업의 원인 민주노총의 노동기득권 사수 때문논평에서 장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인상으로 오히려 소득 하위 20%의 근로소득이 줄어들고 일자리 역시 62만개가 줄었다는 통계청 자료를 인용하며 “최저임금 인상은
[창업일보 = 이정우 기자]휴게음식점ㆍ일반음식점ㆍ제과점에서도 소득 공제받을 수 있는 법안이 국회 발의됐다.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은 휴게음식점ㆍ일반음식점ㆍ제과점에서 사용한 금액을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해주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2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전통시장, 대중교통 및 박물관ㆍ미술관 등에서의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높은 소득공제율을 적용하고 있지만, 음식점 및 제과점업에서의 지출금액에 대해서는 별도로 소득공제를 하고 있지 않은 상태이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및 집합금지ㆍ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외국인이 국내은행에서 12억 5000만원을 대출 받아 시가 16억원짜리 빌딩을 매입하는 등 LTV 60%가 넘는 대출이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규제가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를 두고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국내 소득이 없는 외국인들의 부동산 담보대출을 금지하는 '은행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2일 소병훈 의원은 “작년 10월 중국인 A씨가 국내은행에서 전체 주택가격의 약 78%인 12억 5000만원을 대출 받아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한 상가주택을 16억 원에 매입했다”면서 "국내 소득이
[창업일보 = 김지수 기자]자산소득이 근로소득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불로소득이나 소득불평등 심화를 막기위한 자산과세 형평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특히 종합소득 상위 0.1%의 1인당 평균소득이 29억9,450만원으로 중하위층 평균소득의 23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상위 0.1%에 해당하는 7,469명의소득이 중하위 373만5천명보다 많은 것이다.14일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 제출 요구한 ‘2019년 귀속 종합소득 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종합소득자 746만9,635명의 종합소득금액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앞으로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평생 1회에서 3년 후 재지원해 다시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모든 공공기관 필기시험 합격선과 수험생의 성적 공개되며 대학생의 출산 공결제도도 도입된다. 이에따라 대학생이 본인이나 배우자의 출산으로 출석하지 못할 경우 출결로 인정받을 수 있다. 정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청년의 삶 개선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날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했다. 이날 위원회는 무엇보다 청년들의 일자리 확충에 방점을 뒀다. 우선 청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이흥구 대법관 후보자의 위장전입이 확인된 가운데 이 후보자의 배우자인 김문희 판사 또한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됐다.24일 미래통합당 유상범 의원실에 따르면 이흥구 후보자 부인 김문희 판사는 2000년 9월부터 2013년 8월까지 13년을 가족들(이흥구 후보자와 자녀 2명)과 다른 주소지를 둔 것으로 확인되었고, 1999년생인 자녀 2명이 쌍둥이인 것을 감안하면 신생아 2명을 두고 엄마가 주소지를 옮겨 따로 지냈다는 것은 위장전입 의혹이 짙다고 밝혔다.이흥구 후보자의 배우자 김문희 판사는 1998년 부산지법
많은 분들께서 창업을 시작하면서 개인사업자로 해야 할지, 아니면 법인으로 해야 할지 고민을 하실텐데요. 실제로 저도 예비 창업자분들로부터 위와 같은 질문을 수차례 받아보았습니다.그러나 명확한 정답은 없습니다. 사업의 업종, 규모, 목적 등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개인사업자와 법인의 기본적인 차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현재 처해진 상황을 두루 종합하여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서, 먼저 개인사업자와 법인의 기본적인 차이점을 파악해야 합니다.우선 법인은 설립절차 및 의사결정 절차가 개인사업자보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근로장려금을 확대하고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을 인하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 차원에서 근로장려금을 계속 확대하는 한편,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을 인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유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통합소득 상위 0.1%에 속하는 2만 2천명의 평균 소득은 15억원이었다. 반면, 500만 순수일용직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968만원이고, 이 중 절반은 연 소득이 300만원 이하에 불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가 받는 '기초연금'이 올해 근로소득 공제액인 확대되는 등 일하는 노인에 대한 수급권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2018년 기초연금 제도개선 사항을 담은 '기초연금 사업안내' 개정을 완료하고, 이번 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일하는 노인과 독립유공자 후손을 우대하고, 임대수입이 있는 수급노인의 소득에서 필요한 경비를 제외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앞으로 소득인정액 평가 시 근로소득에 적용되는 근로소득 공제액은 84만원으로 전년(60만원)보다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앞으로는 일자리를 늘리고 직원 급여를 올리는 기업에 세제혜택이 늘어난다. 또한 경비·청소용역 종사자 등 저임금 생산직 근로자가 받는 야간·연장·휴일 근로수당에 대한 비과세 기준이 5년 만에 높아진다.아울러 중소기업이 상시 근로자를 늘려 세액을 감면받을 때 최소고용인원 요건을 충족해야만 최저한세 적용에서 배제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 개정안은 오는 19일 입법예고 한 뒤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시행된다.개정안에 따르면 연장근로
(창업일보)박병현 기자 = 국세청이 외국인 근로자의 연말정산 신고 편의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4일 안내했다.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증가함에 따라 연말정산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도 국내에서 발생한 근로소득이 있으면 국적, 국내체류기간 및 근로소득의 규모에 관계없이 내국인 근로자와 마찬가지로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매월 원천징수된 세금이 연말정산 세액보다 큰 경우에는 연말정산을 통해 차액을 환급받을 수 있으니 근로소득이 적어도 연말정산을 꼭 하기 바란다. 외국인 근로자의 연말정산
(창업일보)박영은 기자 = 연말정산 시즌이 왔다.1800만 근로자와 140만 원천징수의무자는 지난해 근로소득이 발생한 근로자는 2월분 급여를 지급받을 때까지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회사는 31일까지 연말정산 신고 유형을 선택하고 근로자에게 일정 및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근로자는 이달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근로자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간소화에서 제공하지 않는 영수증은 직접 수집하고, 소득·세액공제 신고서와 공제 증명자료를 함께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이 기간
(창업일보) 기자 = 만 65세 이상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의 내년도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이 최종 확정됐다.보건복지부는 28일 '2018 기초연금선정기준액' 등 고시를 개정해 소득하위 70% 이하 노인중 65세 노인 단독가구는 소득인정액 기준 올해 119만원에서 내년 131만원, 부부가구는 190만4000원에서 209만6000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한다고 만원으로 각각 상향조정된다.내년 1월부터 독거노인은 월소득 119만~131만원, 노인부부는 190만4000~209만6000원 구간이면 지원을 받을 수 있
(창업일보)박병현 기자 = 근로소득이 발생한 근로자는 내년 2월분 급여를 지급받을 때까지 연말정산(일용근로자 제외)을 해야 한다.올해는 전통시장 사용액, 대중교통 요금, 중고차 구매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공제가 확대·신설된다. 반면 고소득자의 신용카드 공제 혜택은 줄어든다.올해 연말정산 대상자는 1800만명 근로소득자와 140만명의 원천징수 의무자다.국세청 홈택스에 접수된 연말정산 질문·상담 중 가장 많이 조회된 사례들을 소개한다.◇ 중고차 일시불로 사면 소득공제 된다 = 신규로 출고되는 자동차를 신용카드 등으로 사면 소득공제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국세청은 1800만 근로자와 140만 원천징수의무자는 올해 급여에 대한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안내했다.20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근로소득이 발생한 근로자는 내년 2월분 급여를 지급받을 때까지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회사는 내달 31일까지 연말정산 신고 유형을 선택하고 근로자에게 일정 및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근로자는 내년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근로자는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간소화에서 제공하
(창업일보)김지한 기자 = 내년부터 중소기업이 청년 정규직 또는 장애인 상시근로자를 고용하면 2년간 1000만원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정규직 전환 세액공제, 근로소득 증대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등이 확대돼 새정부의 일자리 확충 정책을 뒷받침한다.아울러 신성장 분야 창업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율이 상향 조정되고,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제도가 연장돼 혁신성장 정책 추진을 보조할 예정이다.국회는 1일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정부안에 담겨있었던 '고용증대세제'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종교인 과세의 기본 윤곽이 나왔다. 18일 기획재정부는 근로소득세 기준을 적용하고 실제 필요 경비는 모두 공제해 준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종교인 세부 과세기준안'을 배포했다. 이날 배포한 '종교인 세부 과세기준안'에 따르면 명칭이나 지급 명목에 관계없이 소속된 종교단체로부터 정기·정액적으로 받는 돈에 세금을 매기며 주례비 강의료 등은 제외된다.근로소득세 기준을 적용하고 실제 필요 경비는 모두 공제해 주므로 시행 초기 과세 부담이 무겁지 않아 실제 걷히는 세금은 미미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