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4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를 방문하여 수출 중견기업*의 세무애로를 청취하고 성장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중견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17.7%, 고용의 13.1%, 연구개발 투자의 14.2%(’21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의 핵심인 주요 기업군이다.이날 간담회는 주요국의 성장둔화 가능성 등으로 대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수출과 일자리 창출을 일구어내며 국가 재정에 기여하고 있는 중견기업인들을 격려하며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실질 근로자이나 고용주 요구 등으로 사업소득자 위장한 ‘가짜 5인 미만’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으로 사업소득자를 합산할 경우 5인 이상이 되는 사업체의 수는 모두 10만3,502개에 이른다. 하지만 명목상의 근로자는 5인 미만지만 사업소득자 합산 시 300인 이상이 되는 사업체도 250개 달하는 등 사태가 심각하다. 이에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국세청은 '가짜 5인 미만'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국세청은 개선책은 고용노동부에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국세청은 고용노
국세청은 27일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문을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모바일·서면으로 발송한다고 밝혔다.2022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오는 5월 31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홈택스(PC)·손택스(모바일 앱)·ARS 전화를 이용해 세무서 방문 없이 전자신고 하면 된다.국세청에 따르면 올해는 세무서 방문 없이 쉽고 편리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도록 모두채움 서비스를 확대하고 홈택스 화면을 단순하게 개선했다.소규모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근로소득 이외에 다른 소득이 있는 직장인, 주
경제위기, 실직 등으로 취업 후 학자금 대출 못 갚는 학생이 늘어났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취업률 저하와 경제위기에 따라 청년들의 삶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확인 된 셈이다. 채무자의 연간 소득이 상환기준 소득을 넘길 때까지 대출 이자를 면제하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을 정부와 여당이 ‘재정건전성을 해친다’라며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취업 후 학자금 대출받은 청년 중에 의무상환 기준 소득을 충족해 상환의무가 시작된 인원이 줄어든 것은 물론, 의무상환을 시작했으나 실직 등의 사유로 기준 소득 미충족으로 상환이 중
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하면 법인세 100% 감면하는 '역본사제법'이 통과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11일 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할 경우 법인세를 5년간 100% 감면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025년 12월 31일까지 수도권 밖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법인은 최소 5년동안 법인세의 100%를 감면받게 된다. 또한 정부는 비수도권 중에서도 ▲성장촉진지역 ▲인구감소지역 ▲고용·산업위기지역 등 낙후도가 높은 지역으로 이전 시에는 최대 12년간 법인세 감면 혜택을 부여했다. 최초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11일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금에 대한 소득공제 적용 대상을 소득기준 없이‘종합소득이 있는 모든 무주택 세대주’로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법률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대한 소득공제 적용대상을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일용근로자 제외)로서 해당 과세기간의 총급여액이 7천만원 이하이며 무주택 세대주’로 규정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주택청약저축 소득공제 혜택을 받은 근로자는 2019년(과세연도 기준) 76만 4,915명, 2020년 90만 8,351명, 20
우리나라 근로소득자의 상위 0.1% 인 2만여명이 연간 9억5,615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위소득자의 연 급여 3,003만원의 32배에 해당한다.중위소득자는 전체 급여소득자의 중간에 위치한 근로자로서 근로소득자 중 소득분위 50%에 해당한다. 또한 연간 근로소득 상위 1%는 3억1,729만원, 상위 10%는 1억2,909만원으로 중위소득자(3,003만원) 대비 각 10.6배와 4.3배에 달했다. 이에 최상위층으로 소득이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이를 위해 정부의 조세·재정정책이 중하위 근로자의 소득을 향상시키
우리나라 근로 퇴사자 4명중 3명이 1천만원 미만의 퇴직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퇴직자의 평균 퇴직금은 1,501만원 수준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퇴직소득공제 차등과세 강화 이후 과세형평성이 다소 높아졌지만 조세 정의를 위해 비 장기 근속 임직원을 대상으로한 고액 퇴직금 과세 실태를 면밀한 분석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귀속 퇴직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퇴직소득자 330만4,574명의 총 퇴직급여는 49조6,048억원으로 집계됐다. 퇴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이 4천만원을 넘어섰다. 최저임금 인상 수혜층은 소득증가율 28%로 근로소득 증가세를 견인했다. 또한 소득증가와 더불어 근로소득자 인원은 4년간 195만명이 증가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충격과 복합적 경제위기, 소득격차 개선-근로소득 증대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우리나라 봉급생활자의 연평균 근로소득이 4천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일 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귀속 근로소득 천분위(상위 1%구간 천분위, 이하 백분위) 자료에 따르면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는 14일 부자 감세 합의를 파기하고 예산부수 세법개정안을 원점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용 의원은 이날 "교섭단체 여야 사이에 현재 진행되는 세법 개정 논의의 잠정 결과가 대규모 부자 감세라고 확신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임을 자임한다면 온통 부정적인 결과만이 예정된 기왕의 합의를 파기하고 예산 부수 세법 개정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아직 세법 개정안 형태의 여야 합의안을 확인하지는 못했으므로 언론 보도로 확인된 정부 여당과 민주당의 합의안을 기준으로 말하면 한국은
정의당, 참여연대, 경실련, 그리고 민주노총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양당에 의해 이뤄지는 밀실 세법심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8일 가졌다. 이들은 올해 정부가 내놓은 세제 개편안은 대기업과 대자산과 그리고 고소득자에 대한 감세를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 개편안이 통과된다면 대략 70조 원 이상의 막대한 감세가 나타나게 될 것이며, 그만큼의 재정 여력의 감소를 보존하기 위해서 궁극적으로는 중산층과 서민, 그리고 우리의 미래 세대의 청년층에 대한 증세를 시도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무엇보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근로소득자 중 상위 0.1%의 연봉은 8억3300만원에 달해 중위소득자 연봉 2,895만원의 29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위소득자는 전체 급여소득자의 중간에 위치한 근로자로서 근로소득자 중 소득분위 50%에 해당되는 사람들이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강준현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귀속 근로소득 1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근로소득자 상위 0.1%인 1만9,495명의 1인당 연평균 급여소득은 8억3,339만원에 달하며, 이는 중위소득자의 연평균인 2,895만원에 무려 28.
국세청 1일부터 2022년 상반기 근로소득에 대한 근로장려금 신청안내문을 146만 명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근로장려금 반기신청은 근로소득만 있는 자가 신청할 수 있다. 3.3% 원천징수 대상인 인적용역 사업자는 정기신청 대상이다. 신청기간은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연간 근로장려금 예상 산정액의 35%를 12월 말에 지급한다.9월 15일까지 신청하지 못하면 내년 2022년 하반기분 신청기간인 2023년 3월1일부터 15일까지, 또는 2022년 정기 신청기간 2023년 5월1일에서 31일 사이에 신청할 수 있다.신청방법은 손택스앱을
서울 강남구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7,440만원으로 나타났다.반면 부산 중구는 2,520만원으로 서울 강남에 비해 3분의 1에 불과해 지역별 연봉차이가 심각한것으로 드러났다. 24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세통계연보를 통해 분석한 ‘시·군·구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주소지 기준)에 따르면 2020년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울 강남구였다.강남구의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7,440만원으로 전국 평균(3천830만원) 대비 3,610만원 많았다.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이 가장 적은 부산의 중구(2천
[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서울시의 한 해 총 근로소득이 강원도의 9.5배에 달하는 등 수도권 근로소득 집중도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일자리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보니 기업·인프라·구직자·인구 모두 수도권으로 쏠리고, 지방은 소멸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즉 국토 불균형의 가장 큰 원인은 '양질의 일자리'라는 것이다. 9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광역자치단체별 근로소득 신고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와 강원도의 총 근로소득 차이는 9.5배에 달했다.202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국세청은 28일 오전 국세청 기자실에서 최재봉 개인납세국장, 행정안전부 홍삼기 지방소득소비세제과장 등이 함께 '5월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에 대한 합동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국세청은 ▷5월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에 대해 안내하고 ▷코로나19 피해 납세자 등 534만 명에 대해서는 납부기한을 직권 연장해주며 그리고 ▷플랫폼 노동자 등 인적용역소득자 227만 명에게 5천 5백억 원을 환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2021년에 종합소득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국세청은 27일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가운데 지난해 근로소득에 따라 상환의무가 발생한 20만명에게 2021년 귀속 의무상환액을 산정하여 통지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특히 올해부터는 전자송달을 신청한 대출자에게 카카오톡 또는 문자에서 간단하게 본인인증을 거친 후 ‘원천공제통지서’ 또는 ‘의무상환액 납부 통지서’를 바로 열람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통지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은 대출자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출자는 아래의 상환방법 중 하나를 선택
◇기사요약항아리 속에 현금 7만달러를 숨겨놓았던 고액 체납자가 국세청 수색대에 덜미를 잡혔다. 국세청은 이처럼 재산을 은닉하거나 수입명차리스, 재산편법이전 등의 수법으로 세금을 상습체납한 지능적 고액체납자 584명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을 벌여 총 3,361억 원에 달하는 체납액을 강제 징수했다고 밝혔다.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A씨는 부동산 양도대금 일부를 외화로 환전하여 은닉했다. 국세청은 A씨의 주소지에 잠복·탐문을 통해 체납자 및 가족 거주사실을 확인했다. 그리고 A씨가가 외출을 위해 현관문 개문하였을 때 수색에 착수했다.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고소득직, 일명 좋은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상위 1%의 고소득 근로소득자 100명 중 75명이 수도권 직장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좋은 일자리 등의 요인 때문에 지역·수도권 간 불균형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1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광역자치단체별 상위 1% 근로소득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결과 상위 1% 근로소득자는 19만 4천 95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직장
[창업일보 = 이정우 기자]서울시가 서울 소재 소상공인들의 임차 사업장에 100만원을 지원하는 '서울 임차 소상공인 지킴자금' 현장 접수가 28일부터 시작된다. '서울 임차 소상공인 지킴자금'은 서울시가 코로나19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소재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하는 자금이다. 지난 7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중이며 28일부터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사업자를 대상으로 3월 4일까지 현장 접수한다. 현장접수 시 필요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상가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