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면 시동이 걸리 않게 하는 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즉 운전자의 혈중알코올 농도가 일정 기준(0.03%) 미만이면 통과, 이상 수치 검출 시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되는 방식이다. 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경만 의원은 지난 2일, 음주운전 등으로 운전면허 정지 또는 취소 처분 받은 사람이 결격기간 후 운전면허를 새로 받으려는 경우 최소 2년 이상 음주운전방지장치가 설치된 자동차만을 운전하게 하는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음주운전의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해 많은
대한민국 국회(국회의장 김진표)는 10일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벤처·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바람직한 입법·정책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벤처·스타트업계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이날 간담회는 벤처·스타트업 활성화와 관련해 국회가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국회 차원의 입법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김진표 국회의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글로벌 과학기술·경제전쟁에서 최종 승자는 결국 벤처·스타트업 강국이 차지할 것”이라며, “기존 대기업 중심의 성장전략만으로는 저성장의 늪을 헤쳐나가기 어렵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경북 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지난해 기획재정부로 제출한 한국전력공사의 국내 부동산 매각계획을 두고 ‘사실상 분식 매각’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지난해 6월 기재부는 한전을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하며 재정건전화계획을 제출토록했다. 한전은 자산매각, 사업조정 등 총 6개 계획을 통해 현금흐름 및 재무구조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히며 구체적으로 8,900억원을 국내 부동산 매각을 통해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전은 재정건전화계획 추진상황에 대한 구자근 의원실의 질의에 대해 재정건전화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결국 bhc치킨 가맹점주에 대한 상생안을 내놨다. bhc그룹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을 공식 시작한다며, 첫 실천 방안으로 총 1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 사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bhc그룹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총 78억원을 배정해 bhc치킨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현금 지원하는 방안이다. 이는 그간 사회적으로 질타를 받을 때마다 내놓았던 면피용 또는 생색내기식의 상생안이 아니라 가맹점주
’한일대륙붕공동개발협정’ 조약이 2028년 만료시기 도래를 앞두고 있어, 일본에 한일공동개발구역(JDZ,제7광구) 공동개발협정 이행 촉구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영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시을)이 7일 국회에서, 7광구의 현황을 확인하고 일본의 협정이행을 촉구하기 위한 ‘대륙붕 7광구 영토주권 사수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박영순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국회 입법조사처 정민정 입법조사관이
주차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사람이 차량 진입을 방해하거나 물건을 쌓아 통행을 막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차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개정안은 노상주차장과 노외주차장의 주차구획에 물건을 쌓거나 사람이 통행로를 가로막는 등의 주차 방해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 과태료 최대 500만원을 부과하도록 규정했다.현행법은 주차장의 효율적인 이용과 원활한 통행을 위해 자동차에 대한 주차방법 변경 등의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은 6일 특허데이터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특허정보 활용을 촉진하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산업재산 정보의 관리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과 동 법안의 제정에 따라 이관되는 조항을 정리한 '발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한 의원이 발의한 이번 법안의 주요 내용은 ‘산업재산’·‘산업재산 정보’용어 정의, 산업재산 정보 DB 및 시스템 구축·운영 근거 마련, 공개된 산업재산 정보의 이용 및 제공, 국가안보·기술유출방지를 위한 국가행정기관과의 정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은 4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 투자 선포식 및 상생협약식’에 참석해 투자 발표를 환영하며, 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이번 투자는 삼성이 최근 발표한 대규모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 전용라인 구축을 위해 2026년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 4조 1천억 원 투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투자가 완료되면 우리나라가 글로벌 선두인 스마트폰 OLED 패널 시장에 이어 노트북·태블릿 등
경기도의 영업용 도시가스의 지난 1월 미납요금이 100억 원 돌파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가스비 미납액 급증하고 있다. 서울도 한 달 사이 54억에서 72억으로 급증했다. 이는 최근 가스요금 상승으로 영업용 도시가스를 주로 사용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제기된다.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동주 의원이 공개한 영업용 도시가스 미납 현황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도의 '23년 1월 기준 미납액은 각각 72억 원, 114억 원에 달했다. 경기도의 미납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배, 2년 전의 2.2
윤관석 국회 산업위원장은 "미래차 관련 기술 개발의 체계적 지원 및 미래차 사업 전환 중소·중견기업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윤 위원장 24일 열린 제 403 회 임시회 제 5 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미래자동차산업 전환촉진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 등 4 건의 제정법률안에 대한 공청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공청회는 미래차 산업의 생태계를 합리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법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공청회에서 윤관석 의원은 '미래자동차산업 전환촉진 및 육성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24일 '중소기업 수출 동향 및 대응전략'과 '창업‧벤처투자 동향 및 대응전략'를 주제로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조찬 세미나는 글로벌 산업경쟁 속에서 우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을 논의하고 위원들의 정책역량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난 9월부터 매월 개최되고 있는 산자중기위원 공부모임의 여섯 번째 자리로 윤관석 위원장과 김한정·한무경 간사를 비롯한 여·야 위원 15인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이번 조찬 세미나에서는 김영한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정유신 서강대학교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에너지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한 핀셋 추경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에서 "최근 연료비 상승으로 인한 에너지 요금 급등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위한 대책으로 7.2조원 규모의 핀셋 추경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실시한 중기중앙회의 ‘중소제조업 에너지비용 부담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중소기업의 95%가 전기요금이 부담된다고 대답했으며, 특히 70%는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특별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지식재산 보호와 제도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변리사회로부터 2021년에 이어 ‘2022년 지식재산 우수의정활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변리사회는 지식재산 관련 입법발의 및 상임위 활동 등을 종합평가해 우리나라 지식재산 법·제도 개선에 앞장선 국회의원을 매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홍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리셀(재판매)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위조상품 유통은 근절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홍 의원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특별법안 관련 공청회가 26일 국회에 열렸다. 세 건으로 이뤄진 법안은 모두 핵발전소 부지 내 저장시설을 전제로 꾸준히 핵폐기물을 관리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핵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들과 류호정 정의당 의원을 비롯한 사회환경단체 등은 특별법안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고준위 핵폐기물은 생명과 신체 환경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위험 물질이고, 특별법안이 통과될 경우 핵발전소 지역이 사실상 핵 폐기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이들이 법안 폐기를 주장하는 이유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가 지난해 12월 31일부로 일몰됨에 따라 30인 미만 영세 사업장이 유례없는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계가 연장근로 단위 기간 확대 및 근본적 대응마련을 요구하며 나섰다.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과 여성벤처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중앙회 등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련 대책을 촉구했다. 한무경 의원은 "삼중고와 인력난으로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말 30인 미만에 적용되는 8시간 추가 연장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감사원법 개정안', '각급 법원 판사 정원법 개정안', '검사정원법 개정안' 등 법사위 고유법안 8건을 상정했다.또한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회부하였으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체계ㆍ자구 심사를 의뢰한 '한국전력공사법 개정안' 등 타 상임위법안 23건을 심사하고 이 중 20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기동민의원이 대표발의한 「감사원법 개정안」은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 감사원이 직권으로 재심의 처리기간을 30일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처리기간을 연장한 경우 재심의 청구자에게 알리도록 하는 내용이
국회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5일 한전 사채발행한도 확대를 위한 '한국전력공사법' 개정안 등 3건 법률안을 의결했디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법안은 한국전력공사법 외에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원 강화 등을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 및 가스공사 사채발행한도 확대를 위한 '한국가스공사법' 개정안 등도 의결됐다. 이 날 의결된 안건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한국전력공사법' 개정안은 ▷2027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한국전력공사의 사채발행한도를 현행 2배에서 5배로 확대하되, 긴급하게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한국전력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48건의 법률안을 상정했다.전체회의에서 상정된 법률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는 대체토론이 진행됐다.먼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해서는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관련 법률이 개정될 경우에 대응한 시행령 등 하위법령 정비사항에 대한 질의가 있었고, 「한국전력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해서는, 한전채
[기사요약]중견기업으로 전환후 다시 중소기업으로 회귀하는 일명 '피터팬증후군' 중견기업이 최근 5년간 271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소기업 졸업유예가 한 해 평균 800개 수준, 중소기업 회귀검토 기업은 6.6%에 달했다. 이처럼 '피터팬증후군' 기업이 느는 것은 중견기업이 되면 중소기업 때 받던 각종 지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전환 시 중기부 지원사업 119개 중 98개가 지원이 중지된다. 이에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전환한 후에도 안정적으로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한국가스공사가 인도네시아 DSLNG 가스전 사업에서 가격인하 재협상 합의 거절로 약 3,100억원의 손실을 초래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들에게 가스를 장기적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할 가스공사가 인도네시아 DSLNG에서 일본보다 비싼 가격에 가스구매를 하며 2018년에서 2022년까지 5년간 약 3,100억원의 국고 손실을 입힌 것이다.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가격인하 재협상 거절과 무리한 국제중재 소송 강행으로 국민 부담을 가중시킨 가스공사의 법적 책임을 감사원 감사 등을 통해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