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카카오의 계열사 증가율이 대기업 전체 평균의 3배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포털의 ‘대규모기업집단(이하 대기업)의 계열사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카카오의 계열사는 대기업으로 편입된 2016년 45개에서 2021년 118개로 162% 증가해 71개 대기업 중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카카오의 사업 확장은 규모 면에서도 타 대기업과 뚜렷하게 구별됐다. 삼천리, KCC 등이 비슷한 증가율을 보였지만 각각 16개에서 42개, 7개에서 18개로 증가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산업재해로 인해 발생한 손실액이 최근 7년간 159억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 이후 산업재해자수 매년 10만명 이상 발생하고 있고 산업재해 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5,983명에 달했다. 대부분 건설업(2,813명)과 제조업(1,393명)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장섭의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2015년 이후 산업재해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이후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손실 추정액이 159조원에 이른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산업재해로
[창업일보 = 이정우 기자]대구・경북지역 자영업 및 소상공인 단체 회장단 일동은 내년도 지역화폐 발행지원 국비예산을 대폭 삭감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규탄 성명을 내고,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의 소멸성 지역화폐 지급’과 ‘가맹점 소상공인 등에게 단체결성・협상권’을 부여하겠다는 공약을 일제히 지지하고 나섰다.지난달 31일 기재부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화폐 발행지원 예산을 올해 1조 522억원에서 77.2%가 줄어든 2403억원으로 대폭 삭감했다. 회장단은 성명 발표에 앞서 6일 오후 3시 대구 YMCA청소년회관 창립 100주년기념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국회 산자중기위는 30일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수행에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손실규모 및 폐업률 파악을 위하여 관계 기관과의 자료 협조 및 관련 시스템을 개선하도록 시정을 요구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특허청 소관 2020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결산 심사 결과 5건의 시정, 11건의 주의, 71건의 제도개선 등 총 87건의 시정요구사항이 채택되었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우선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코로나19 확산 및 방역 조치로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소기업에 대한 폭넓고 두터운 지원을 하기로 했다.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및 강화된 방역조치를 고려하여 소상공인 손실보상금도 6,000억원 증액했다.◆산자중기위, 산자부-중기부 2차 추경 및 기금운영 수정 심사 의결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정부제출안 335억원 대비 2,155억원 증가"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정부제출안 3조 7,376억원 대비 3조 7,466억원 증가"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학영)는 15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산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손실보상법'이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소급적용에 대한 내용은 빠졌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이와 관련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여당의 법안 처리에 강력 비판했다.류 의원은 현재 코로나-19 손실보상법 제정을 촉구하며 50일째 농성중이다.류 의원은 "바로 어제, '손실보상법'이 소관 소위원회를 겨우 통과했다"면서 "소급적용 손실보상은 본문에서 모두 빠졌다. 다만, 부칙에 성격이 다른 '피해지원'이 들어갔다"고 말
[창업일보 = 이정우 기자]소상공인 손실보상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됐다. 이로써 감염병 예방 조치로 법 공포 이후 발생한 경영상 심각한 손실에 대한 보상 근거가 마련됐다. 법 공포 이전 발생한 심각한 피해에 대해서도 이를 회복하기에 충분한 지원 실시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소위, 소상공인 손실보상 법안 처리 "감염병 예방조치로 인하여 법 공포 이후 발생하는 소상공인의 경영상 심각한 손실보상에 대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손실보상을 하도록"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6일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감염병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월성1호기 조기폐쇄와 신한울 3·4호기 건설중단을 처음부터 한국수력원자력에 지시했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다. 25일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은 산업부가 한수원에 문구까지 정해주며 월성1호기 조기폐쇄와 신한울 3·4호기 건설중단 내용을 담은 현황조사표 제출을 지시한 내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2017년 10월경 월성1호기 조기폐쇄를 법률 제정을 통해 추진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사업자인 한수원 스스로 조기폐쇄를 결정하는 방법으로 추진하는 것을 결정했다. 산업부는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해당
[창업일보 = 이정우 기자]“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적용해서 신속 처리돼야 한다'는 의견이 국회에 분분하다. 정부가 준 고통에 보상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는 의견이다.17일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적용’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의 미온적 태도를 비판하고, 시급한 법안 처리를 강조했다.이날 산자중기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5일에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법’과 관련한 입법청문회 실시와 증인채택의 건을 의결했다.증인으로는 기획재정부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손실보상법 상임위 법안소위가 안건조정에 합의하지 못한 가운데 16일째 철야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최승재 의원이 국회 본청 앞에서 자리를 깔고 항의성 1인 시위에 돌입했다.27일 개최하기로 했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기 법안소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교섭단체의 양당 안건조정이 난항을 겪으면서 결렬 위기에 놓였다.소위 개최 하루 전인 26일 양당 간사 간에 손실보상법 25건과 별개로 5건의 추가 법안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더불어민주당은 손실보상법을 논의하기 전에 5건의 법안
[창업일보 = 이정우 기자]청년에게만 해당 되던 정부 창업지원사업 우대조건에 장애인‧여성도 포함시키는 법안이 국회 제출됐다.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신영대 의원은 장애인과 여성의 창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중소기업창업지원법 개정안을 19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중소기업창업지원법은 창업 촉진과 창업 성공률 향상을 위해 예비창업자의 발굴과 육성, 창업자의 우수한 아이디어 사업화에 대한 지원을 규정한다. 이때 청년 창업자를 우대하도록 하고 있는데, 신 의원의 개정안은 우대 대상에 장애인과 여성을 추가하는 내용이다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벤처산업 육성에 필요하다는 취지로 최근 논의되고 있는 '복수의결권'이 오히려 재벌 4세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고속도로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주최하에 13일 오전 10시에 열린 '복수의결권 공청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해당 제도 도입 반대 의사를 밝혔다.조 의원은 “벤처산업을 육성에 필요하다는 입법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이 법안이 가지고 있는 부작용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상법에 경영권을 보호하는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지식재산(IP)을 담보로 한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1일 김경만 의원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가진 ‘IP금융 현황 및 활성화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특허청과 관련자들이 함께했다. IP금융은 지식재산(IP)을 담보로 하는 IP담보대출과 IP보증, IP투자 등을 말하며, 지난해 말 기준 2조 원을 넘었다. 특히 IP담보의 부실화로 인한 손실 보전을 위해 ‘IP담보회수기구’가 설립되면서 신한은행 등 5대 은행의 IP담보 대출잔액이 1조 1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공동 판매 플랫폼의 구축을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의결됐다.소셜벤처기업의 창업 및 성장에 필요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소셜벤처기업의 정의 조항도 신설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9일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를 열고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 개정안 등 12개의 법안을 심사 의결했다.특히 이날 의결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공동 판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창업기업이나 벤처기업의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벤처나라'에 대해 관련 기관들이 참여가 저조해 상품추천을 더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벤처나라는 조달청이 운영하는 우수 창업‧벤처기업 전용 상품몰로서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촉진 및 공공구매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벤처나라 상품등록 추천기관으로 지정되며 추천을 받아 벤처나라에 등록된 우수상품은 지정서와 인증마크를 부여받는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7년 미만의 창업기업에 지원하는 비율이 14% 늘 동안 업력 7년 이상된 중소기업 지원율은 7%에 그쳐 성장기의 중소기업에 대한 생애주기별 맞춤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창업 이후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성장기 기업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일반적으로 기업은 통상 업력 7년 이하를 창업기로 7년 이상을 성장기 및 성숙기로 분류한다. 성장기 중소기업이 중요한 이유는 매출액 증대 및 고용 확대 등 우리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기술개발 및 혁신을 통해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중소벤처기업부의 연구개발 사업 가운데 연구 부실이나 부정 사용이 드러난 사업비의 환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관련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A업체의 경우 2015년 정부 출연금 5억원 가운데 대부분인 4억9,900만원을 유용했다. 이 업체는 물품 공급을 않거나 부풀리는 수법으로 연구비를 타냈다가 환수 대상에 올랐다. 같은 해 B업체는 정부 출연금 3억9,000만원 전액을 참여 연구원 인건비 등에 유용했다가 환수 대상이 됐다. 그러나 이 업체는 경영 악화로 1억2,500만원을 아직 반납하지 못해 현재 법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벤처기업의 수도권 쏠림현상이 여전해 ‘지역 균형 발전’을 외치던 역대 정부의 슬로건이 무색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0년간 시도별 벤처 기업 인증의 서울, 경기 지역 비율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있으며 지난 6월기준 수도권의 벤처기업비율이 55%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총 벤처 기업 인증은 349,284건이고, 그 중 서울 경기 지역에만 186,345건으로 전체 인증의 54%에 달했다. 올해 6월 기준 인증건수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한국가스공사 노조가 직원에게 지급된 성과급을 반납받아 균등배분 해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이에 대해 “노조가 성과급을 거둬 다시 배분하는 행위는 정부의 공기업 성과평가제도를 무력화 시키는 심각한 행위"라며 이를 방치한 가스공사 관련자를 엄중징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실에 따르면, 민노총 산하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한국가스공사지부는 정부의 성과급제도를 반대하며 7월 30일부터 8월5일까지 노조원에게 성과급을 반납받는 ‘성과급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지식산업센터가 불법임대와 부동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식산업센터는 IT산업, 제조업 등 첨단산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지자체가 관리한다.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정훈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지식산업센터 법률위반사항 조사’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7월까지 최근 5년간 불법임대 등 지식산업센터 불법 적발 건수는 41건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4건, 경기 14건으로 수도권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