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채수연 기자]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 대형트럭이 북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현대자동차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과 에너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현대차는 친환경 프로젝트들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CTE와 함께 수소 공급 - 차량 공급-리스 및 파이낸싱 - 플릿 운영 - 사후 관리를 아우르는 밸류 체인 구축을 목표로 여러 파트너사와의 컨소시엄 구성을 주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3년 2분기부터
[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현대자동차가 산업통상자원부·현대글로비스·LG에너지솔루션·KST모빌리티와 전기 택시 배터리 대여 및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현대자동차는 이를 통해 전기차 구매 초기 비용부담을 낮추고 배터리를 재사용·재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이용 주기 전반에 걸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8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산업부 성윤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국내 자문사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17일 반대입장을 확정했다. 앞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판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국내외 자문사 4곳이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모두 반대를 권고한 가운데 기업지배구조원까지 반대 입장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지배구조 개편안 통과는 더욱 험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업지배구조원은 이날 오후 늦게 의결권전문위원회를 열어 서면 결의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하기로 결론을 내리고, 자문 계약을 맺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후 모비스 중심으로 단순화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오너일가가 29.99% 보유하고 있어 '일감 몰아주기'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현대글로비스는 오너 지분이 사라져 관련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현대차그룹이 모비스·글로비스 분할·합병과 대주주의 모비스지분 매입을 마무리하면 현대차 그룹의 지배구조는 모비스를 중심으로 매우 단순화된다.29일 현대차그룹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배구조 개편 후 현대차는 대주주→모비스(존속법인)→현대차→기아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자동차는 16일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 재선임 등을 안건으로 다룬다.사내이사로는 하연태 울산공장장을 신규 선임하고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에는 이동규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과 이병국 이촌 세무법인 회장을 재선임한다.투명경영위원회 활동 내역도 보고된다. 2015년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만들어진 투명경영위원회는 경영투명성 관리를 위해 각 사의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이사회 내 독립적 의사결정기구다.무엇보다 이날 주총에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선이나 승계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주주 권익을 확대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투명경영위원회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 후보를 일반 주주들로부터 공모하기로 했다. 18일 현대차 그룹에 따르면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 주주 추천 선임은 올 상반기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현대글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현대차, 기아차에, 2020년에 현대모비스에 순차 도입된다. 향후 현대제철과 현대건설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제도를 시행하는 현대글로비스는 3월 이사회에 앞서 오는 22일 현대글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의 사장단이 50대로 전진배치했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을 이끌던 60대는 고문 등으로 비켜섰다. 한마디로 5일 단행한 사장단 인사의 키워드는 '세대교체'다. 정몽구 회장과 함께 동거동락하며 그룹을 키워온 노장(老將)들이 자리를 비켜주고, 정의선 부회장과 함께 실무를 해온 50대들이 대거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차, 현대글로비스, 현대파워텍, 현대위아, 현대건설 등 5개 계열사의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알버트 비어만(61) 현대차 사장을 제외한 4명이 모두 50대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자동차그룹에 순환출자고리 등 전방위적인 지배구조 개선 압박을 가하고 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등 5대 그룹 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자발적 개혁 의지에 여전히 의구심이 남아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또 "좀 더 속도감 있게 변화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며 12월을 자발적 개혁의 데드라인으로 제시했다. 특히 재벌그룹들이 상속세나 증여세를 피하기 위해 공익재단을 활용하고 있다는 의심을 제기하며 "공익재단의 운영 실태를 전수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LG전자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고용주' 10위에 올랐다.포브스는 매출액·수익·자산·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2017 글로벌 2000' 기업을 대상으로 각국 직장인이 평가한 자료 3만6000여 건을 분석, 500위를 추려 공개했다.최고의 고용주 1위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차지했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 3위는 일본거래소그룹(JPX), 4위는 애플, 5위는 노블에너지였다. 6위는 자동차 회사 다임러, 7위는 에너지 회사 윌리엄스, 8위는 IBM, 9위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차그룹이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를 공식 탈퇴함으로써 삼성, SK, LG 등 국내 4대 기업 모두가 전경련을 탈퇴했다.이날 오전 현대차그룹 탈퇴원을 전경련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카드, 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등 11개 계열사도 오후에 탈퇴원을 전달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 이후 전경련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앞으로 경영 일정 등을 고려해 오늘 탈퇴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올해부터 전경련 회비를 납부하지 않고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형주 실적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하회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시장 추정치보다 10.6% 많은 9조220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SK하이닉스도 작년 4분기 1조5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하지만 자동차와 화장품, 건설, 화학, 유통 등 대부분의 대형주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았다. 더군다나 어닝쇼크를 기록한 종목이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낸 종목보다 세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5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창업일보 = 박인옥 기자) 한진해운 석태수 사장이 국내 해운·물류업체들에게 자사 직원들의 재취업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석 사장은 최근 '한진해운 인적자원 채용 협조 요청'이라는 제목의 서한을 현대상선, 흥아해운, 현대글로비스 등 국내 해운·물류업체에 전달했다.석 사장은 서한을 통해 "한진해운 직원들은 40년 역사를 가진 국적선사의 각 분야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내외로 신뢰받는 네트워크를 쌓아왔다"며 "혀재의 해운업 불황 속에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인적자원이 귀사의 성장에도 큰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