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의원은 15일 대법원이 '쟁의행위에 대한 부진정연대책임 적용 예외 판시'와 관련해서 "이는 노란봉투법(노조법 2조3조 개정안)과 취지가 완전히 동일하다"면서 "쌍용차·현대차 파업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로 노란봉투법 반대 명분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대법원이 2009년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의 파업과 2010년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지회의 파업에 대한 회사 측의 손해배상청구를 각각 파기환송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그 구체적 내용을 보면,
지난 6월 스스로를 0.3평 감옥에 가두고 하청노동자의 열악한 현실을 고발한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에게 대우조선해양 원청은 470억 원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월급 263만원을 받는 하청 노동자 1명이 1,489년 동안 갚아야 하는 금액이다. 승소해도 받을 수 없는 금액이라는 것을 사측도 모를 리 없다. 결국 이 돈을 받겠다기보다는 파업에 대한 보복이자 파업 노동자들을 괴롭히기 위한 수단으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수많은 파업 끝에는 사측이 파업에 참여한 노동자들에게 제기한 재산과 임금에 대한 가압류 그리고 가혹한 손배소가 놓
summary국회 환노위가 일명 [노란봉투법] '쟁위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제한' 관련 노동조합법 개정안 입법공청회를 열고 노동자의 쟁의권, 사용자의 경영권·재산권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환노위는 이 자리에서 학계, 노동계, 경영계 진술인들로부터 균형 있는 의견 청취할 예정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제한 관련 노동조합법 개정안 입법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공청회 대상이 되는 법안들은 노조의 파업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한 사측
"손배가압류는 기업에 의해 노동권이 박탈된 현실이다"노란봉투법 입법 촉구 노동현장 대응모임 기자회견이 국회에서 열렸다.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노동현장 손해배상가압류 대응모임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노란봉투법 입법 촉구’ 기자 회견을 열고 “기업의 손배소가 노동자 개인의 삶을 파괴하고 심지어는 노동자들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전경련과 경총의 의견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쟁의 과정에서 일어난 폭력이나 파괴로 인한 손해는 제외하고, 노동자들의 쟁의 행위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 소송 청구나 가압류를 제한한
쌍용자동차는 KG그룹 곽재선 회장이 쌍용자동차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1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진행된 회장 취임식에는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을 비롯해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KG그룹 계열사 대표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이날 쌍용차 회장으로 취임한 곽재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쌍용차를 지속 가능한 회사로 만들어야 하며, 더 나아가서는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가 돼야 한다”며 “이런 건강한 회사를 만들어 가는데 전 임직원이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쌍용자동차는 12일 회생계획안 인가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앞두고 조기 경영정상화 방안 중 하나로 임직원 미지급 임금채권에 대한 출자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쌍용차 관계자는 "이는 7월 28일 쌍용자동차 노사 및 KG컨소시엄 간의 고용보장 및 장기적 투자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 3자 특별협약을 체결하면 별도 세부 합의로 시행키로 했던 사안이다. 이에 회사는 후속 조치로 10일 출자전환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안내서를 임직원에 공지했으며, 희망자를 대상으로 출자전환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임직원들의 출자전환은 향후
쌍용자동차는 쌍용자동차 노사 및 KG컨소시엄 간의 고용보장 및 장기적 투자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 3자 특별협약서를 체결했다.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7월 28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과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그리고 KG컨소시엄을 대표해 인수 단장으로 임명된 KG ETS 엄기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특별 노사합의서는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을 토대로 3자가 최종 합의한 내용으로서, 상호 간 신뢰와 진정성을 담아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쌍용자동차는 18일 토레스 1호차를 협력 업체 진영전기 김두영 회장에게 전달하며 협력 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쌍용자동차는 지난 14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이 참석해 진영전기 김두영 회장에게 1호차 열쇠를 직접 전달했다.쌍용자동차는 이번 1호차 전달은 토레스가 성공적으로 출시되기까지 보여준 협력 업체의 결단과 개발 과정의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납품을 위해 노력해온 협력사 관계자들께 작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무엇보다 이번 전달식은 개발
쌍용자동차는 12일 지난해 7월 자구노력 중 하나로 추진했던 무급휴업에 따른 1교대 전환을 1년 만에 끝내고 주간 연속 2교대를 재시행한다고 밝혔다.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비용 절감 등 자구노력 중 하나로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 생산 라인을 1교대로 전환하면서 전체 기술직은 50%씩 2개 조, 사무직은 30%씩 3개 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이러한 자구안 시행을 통해 쌍용자동차는 시장 상황에 맞춰 노사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마련한 것은 물론, 대한민국에서 가장 발전적
쌍용자동차는 17일 지난 13일 사전 계약에 돌입한 신차 토레스(TORRES)의 첫날 계약 대수가 1만2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의 첫날 계약 대수는 쌍용자동차가 출시한 신차 사전 계약 물량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기존 사전 계약 첫날 역대 실적은 2005년(10월) 출시한 액티언 모델의 3013대였으며, 2001년 출시된 렉스턴이 1870대, 2017년의 G4 렉스턴이 1254대 순이었다"고 말했다.그는 "토레스가 기존 SUV들과 차별화해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Retro
[창업일보 = 이이영 기자]쌍용자동차가 출시를 앞둔 신차 토레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데 이어 첨단기술과 미래 지향적 감각을 확인할 수 있는 인테리어의 핵심요소와 실내 이미지를 공개했다.토레스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외관 스타일에 맞게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편의성을 강조한 슬림&와이드 콘셉트로, 쌍용차는 인체 공학적 설계해 탑승객들이 차별화된 UX를 체험할 수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공개한 토레스 인테리어 디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쌍용자동차가 국군 지휘 차량으로 ‘더 뉴 렉스턴 스포츠’를 공급한다쌍용자동차는 국군 지휘 차량으로 선정된 렉스턴 스포츠의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인 ‘더 뉴 렉스턴 스포츠’ 공급을 통해 작전 지휘 능력은 물론 국군의 기동성 강화에 일조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각급 부대의 지휘 차량으로 실전 배치될 더 뉴 렉스턴 스포츠는 통상적인 주행 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새로운 군 지휘 차량에 요구되는 통신 운용을 위한 전원공급 능력 및 기동지휘소로서 역할 등 다방면에 걸친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 국군의 전투력 향
[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쌍용차의 인수 의향을 밝힌 3개 투자자가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쌍용자동차는 15일 마감된 본 입찰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EL B&T 컨소시엄, INDI EV, INC 등 국내·외 3곳의 투자자가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쌍용자동차와 매각 주간사(EY 한영회계법인)는 인수제안서 접수 마감일을 15일 오후 3시로 정하고, 8월 27일까지 VDR을 통한 회사 현황 파악 및 공장 방문 등 예비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본 입찰이 마감됨에 따라 쌍용자동차와 매각 주간사는 제출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법원과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 국회의원 142명이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2009년 8월 발생한 쌍용자동차 사건과 관련 "1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끝나지 않았다"면서 "국가와 회사가 제기한 수십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과 가압류로 많은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아래는 기자회견 이다.◆쌍용자동차 손배소 관련 탄원서 제출 기자회견 2009년 8월 발생한 쌍용자동차 사건은 무려 1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와 회사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범여권 국회의원들이 12일 쌍용자동차 손배소 관련 탄원서를 제출했다.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 국회의원 142명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건은 국가 스스로가 국민을 상대로 불법한 폭력을 행사했고 이를 인정한 사건이다.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신중한 판단을 대법원에 요청한다"고 밝혔다.이들은 '2009년 쌍용자동차 파업 노동자'에 대한 경찰의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 대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헌법상 집회·시위의 자유라는 국민의 권리행사를 국가가 공권력을
[창업일보 = 유연빈 기자]쌍용자동차가 차세대 SUV ‘KR10’의 디자인을 공개하며 미래 디자인의 가치와 방향성을 제시했다.쌍용차는 "이번 KR10 디자인 스케치 공개는 ‘J100’에 이은 두 번째로 새로운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인 강인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통해 SUV 정통 브랜드를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쌍용차 SUV ‘KR10’의 디자이너가 주장하는 4가지 디자인철학△구조적 강인함 △예상 밖의 기쁨 △강렬한 대비 △자연과의 교감쌍용자동차가
[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쌍용자동차가 코란도 스페셜 모델인 R-Plus의 외관 색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코란도 C5 모델을 기본으로 레드(R) 포인트를 더해 엣지있는 스타일로 업그레이드한 R-Plus는 블랙 루프의 투톤 외관 색상으로, 그랜드 화이트 또는 플래티넘 그레이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었으나,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블랙 외관 색상의 ‘R-Plus 블랙’을 추가 운영한다.R-Plus 블랙은 블랙 바디 색상과 블랙 패션 루프랙/스포일러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전면 범퍼 및 2열 도어와 아웃사이드 미러에 레드 포인트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구글 앱마켓을 이용하지 않는 앱은 ‘안드로이드 오토’ 실행이 차단되는 등 국내 앱스토어에 대한 구글의 갑질이 도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에 따르면 구글이 원스토어, 삼성 갤럭시 스토어 등 국내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은 앱은 자사가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실행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구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기아자동차, 쉐보레,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에서 제조‧판매되는 자동차에 탑재된 인포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쌍용자동차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회생계획인가 전 인수·합병(이하 인가 전 M&A )’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앞서 법원은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12월 21일 회생절차 개시 신청과 함께 신청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받아들여 2월 28일까지 회생절차 개시를 보류했다.또한 보류기한이 지나자 3월 31일까지 투자자와의 협의 결과(LOI 등)를 보정하도록 명령했으나, 제출이 지연되자 15일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이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기존 잠재투자자와
[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쌍용자동차가 지난해 3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31일 쌍용차는 2020년에 판매 10만7416대를 팔아 매출액 2조95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 4235억원이며 당기순손실 4785억원을 기록했다.판매와 매출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세가 장기화 되면서 내수보다는 수출 감소세가 커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6%, 18.6% 감소했다.업계 관계자는 "이는 복지 및 인건비 감축 등 강력한 자구노력을 통한 고정비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른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