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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쌍용차 노사-KG컨소시엄, M&A 관련 3자 특별협약서 체결
쌍용자동차-쌍용차 노사-KG컨소시엄, M&A 관련 3자 특별협약서 체결
  • 김진우 기자
  • 승인 2022.08.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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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쌍용자동차 선목래 노조위원장,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 KG ETS 엄기민 대표가 M&A 관련 3자 특별협약서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쌍용자동차 노사 및 KG컨소시엄 간의 고용보장 및 장기적 투자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 3자 특별협약서를 체결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7월 28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과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그리고 KG컨소시엄을 대표해 인수 단장으로 임명된 KG ETS 엄기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고 밝혔다. .

쌍용자동차는 이번 특별 노사합의서는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을 토대로 3자가 최종 합의한 내용으로서, 상호 간 신뢰와 진정성을 담아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M&A 과정에서 노동조합 요구안을 중심으로 양사 간에 합의를 한 특별협약서는 이례적인 사례로, 이번 합의로 양사 간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합의는 노동조합뿐만 아니라 3자 모두가 명분보다는 쌍용자동차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KG컨소시엄 역시 대주주로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다 하겠다는 것에 공감한 것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쌍용자동차와 노동조합은 12년간 이어져 온 무분규를 통한 상생의 노사관계가 회사의 매우 중요한 자산임을 인식하고, 이를 지속 계승 발전해 나가는 것이 경영 정상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데에 뜻을 같이했다.

이번 특별협약서에는 △고용 및 노동조건 부문 △지속 성장을 위한 발전전략 부문 △상생협력 및 투명경영 부문 △합의사항 이행 부문 등 쌍용자동차의 정상화를 위해 3자가 노력해 나가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고용안정과 관련해서는 △재직 중인 전 직원의 총 고용보장 △노동조합을 교섭단체로 인정 및 모든 단체협약 승계 △3자는 노사 간 기 체결 각종 노사합의서 준수 및 이행 △미지급 임금 포함 공익채권 변제 차질 없이 이행(일정 및 방안 세부 합의) 등에 합의했다.

발전전략과 관련해서는 △전동화 및 자율주행 등 신기술 개발 및 신차개발 포트폴리오 강화 △중장기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조달과 투자비 집행계획 및 일정 수립 이행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투자 확대로 R&D 기능 강화 △신공장 건설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 구성 운영 △회생절차 종료 후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전 구성원이 비전을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무엇보다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판매 증대가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고 △시장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생산 운영 △품질 경쟁력 증대 및 원가 절감 통한 재무 건전성 확보하기 위한 경영 활동에 적극 협력 △상생의 노사문화를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는데 노사가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합의사항 이행 및 점검을 위해 ‘쌍용자동차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반기 단위로 발전 과제를 점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노사 일방의 요청이 있을 시 즉시 소집 개최토록 해 이행에 대한 진정성 역시 담아냈다.

쌍용자동차 노사 대표들은 “이번 특별협약서는 M&A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오해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해 조기 경영 정상화를 이루기 위한 큰 틀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체결됐다”며 “쌍용자동차의 경영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3자 합의서로 담아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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