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29일 국회 본청 앞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를 위해 단식농성 중인 우원식 의원을 찾았다. 우원식 의원은 지난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식농성에 돌입한지 4일 째를 맞이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일본의 일방적인 오염수 방류에 대해 강력 규탄하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에 총력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수산업 종사자, 노동자, 어민들의 생존권을 파괴하는 것이며 나아가 우리나라의
개 식용 문제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개식용종식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통령실과 여당을 중심으로 개 식용 금지와 관련된 논의와 입법이 잇따르는 가운데, 전임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야당 중진 의원인 한정애 의원이 특별법까지 대표발의하여 개 식용 종식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개 식용 종식 관련 입법은 주로 동물보호법을 개정하여 개 식용 금지 조항을 담아 이루어져 왔었다. 그런데 이번에 한정애 의원이 마련한 특별법은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은 “아동은 출생 후 즉시 등록되어야 하며, 출생시부터 성명권과 국적취득권을 가지며, 가능한 자신의 부모을 알고 부모에 의하여 양육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위기 임신, 출산, 양육 과정에서 공적 지원강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신 의원은 "(앞에 언급한 말은) 유엔 아동권리협약 제7조 제2항 규정이다. 생의 시작부터 법 앞에서 동등한 인간으로서, 출생등록될 권리는 결코 침해될 수 없는 불가침의 영역이다. 병원에서 태
김민기 의원은 27일 구입 이후 일정 기간 내 동일 하자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자동차에 대한 하자 추정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는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일명 ‘레몬법’이라 불리는 현행법은 신차 구입 이후 일정 기간 내 동일한 하자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동차에 대해 구매자가 교환·환불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차량이 소유자에게 인도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발견된 하자는 인도된 때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한다.그러나 레몬법을 먼저 도입한
경기도 일산동구 지영동 104-17번지에는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인 고양자유학교가 운영되고 있다.고양자유학교는 교육부로부터 학위과정을 인정받지 못하는 미인가 상태로 남아 있기 때문에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로 인정받지 못한 채 ‘대안교육기관’이라는 표현으로 불리우고 있다.고양자유학교가 운영되고 있는 건물은 건축허가 당시 고양자유학교가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가 아니라는 이유로 건축물의 용도를 ‘학교’로 신청할 수 없었다. 결국 고양자유학교는 학교 건물을 ‘노유자 시설(노약자나 아동 등을 위한 시설)’로 건축허가를 받았
인천 원도심 활성화의 일환으로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미추홀구 주안에서 연수구 송도까지 약 9km 연장하는 도시철도 노선이 제안됐다.이 노선은 수인분당선을 비롯해 인천발KTX, 경강선, GTX-B 등과 연계, ‘인천 최대 철도 환승망’이 되는 한편 ‘원도심 순환망’과 ‘격자형 철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박찬대(인천 연수구갑) 국회의원은 22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 원도심 발전계획Ⅰ’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 주안~연수 연장 노선을 건설하면 미추홀구, 연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야생생물의 생태 보호를 위한 「환경영향평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환경영향평가 제도'는 개발사업을 진행할 때 인근 생태 환경에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절차이다. 환경영향평가 시행 이후에도 사업 진행 과정에서 일부 변경 사항이 있는 경우 환경부 장관을 통해 재협의를 요청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현행법에 따르면 환경영향평가 이후 대상 지역에서 멸종위기 동식물의 서식이 확인되더라도 개발사업 계획을 수정할 수 없어, 제도의 취지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환
최근 난폭ㆍ보복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로에서 하차하여 상대 운전자에게 위협ㆍ위해를 가하는 이른바 ‘보복운전’에 대한 처벌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김영호 의원은 22일, 도로에서 하차하여 상대 운전자 또는 동승자를 위협하는 행위에 처벌을 강화하고, 벌점을 부과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김영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보복운전은 무려 2만 3천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 현황이 잠정 집계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그 건수는 더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은 22일 '12대 국가전략기술 전문가 연속 간담회⑪ 우주항공 – 민간주도 우주수송·탐사 체계 구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대, 연구기관·기술원을 포함해 한국한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한컴인스페이스, 카이로스페이스 국내 기업 등 국내기업들이 대거 참석했다. 가장 먼저 발표를 맡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과 이준배 과장은 “현재 우리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은 지난 20일, 해양수산부 현안질의 자료를 검토한 결과 IAEA(국제원자력기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는 기구가 아니라 철저히 ‘일본이 동의한 범위 안’에서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지원하는 기구이며, IAEA에 원전 오염수 안전성 검토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IAEA가 2015년 8월에 낸 ‘IAEA 후쿠시마 사고보고서’ 6권에 의하면, IAEA가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보관하고 있으면 누출사고 등의 위험성이 있어 위험을 줄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과 한준호 의원(경기 고양을), 국토교통부가 주최·주관한 ‘국내 자율주행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가 2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국내 산·학·연을 망라한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및 서비스 개발 관련 글로벌 동향을 점검하고, 레벨4 완전자율주행 시대 구현을 위한 ‘성능인증제’ 도입 등 관련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먼저,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신현성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정책과 사무관은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독일·E
한일 대륙붕 제7광구 해저자원 개발 문제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을 두고 국회에서 강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더불어민주당 박정(경기파주을), 양기대(경기광명을), 박영순(대전대덕구) 의원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7광구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이들 의원들은 의 종료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데도 윤석열 정부가 한일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 등 중요한 기회를 활용하지 못한 채 잠재적 경제성이 크고, 지정학으로도 중요한 7광구를 일본에게 내어주려 한
전철역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최근 4년간 2,300건 이상 발생했고, 노후 에스컬레이터도 전체 설비 중 1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분당을)이 지난 19일 한국철도공사(이하 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3년간 지하철·전철 역사 에스컬레이터 사고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철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가 2020년 613건에서, 2021년 658건(7.3%↑), 2022년 795건(15.3%↑), 2023년 1~6월 27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20년 1월부터 ‘23년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주무 부처인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업 보호를 위해 실질적인 피해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일 상임위 현안질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했으나, 우리 정부는 피해대책 마련을 위한, 수산업 관련 종사자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한다”며, “국민과 어민의 권리를 보호해야할 주무 부처가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해양 피해를 예측하지 못하는 것은 직무유기 아니냐”라고 따져 물었다. 덧붙여 “바다와 어민이 없다면 해양수산부는 존립할 이유가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은 21일 아침 수석대교 건설을 반대하는 1인 피켓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수석대교가 접속하기로 계획된 선동IC에서 ‘수석대교 반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 지난 3월 국회 기자회견, 6월 시민들과 함께한 세종 수석대교 반대 집회 참석에 이어 1인 시위까지 나서면서 이목을 끌었다. 수석대교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과 하남시 미사동을 잇는 다리로, 3기 신도기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발표되었다.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실시계획 수립을 거쳐 2024년 착공,
용마폭포공원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이 생겼다.지난 5월부터 개장한 황톳길은 120m 길이로, 이용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과 신발장, 음수대, 연식의자 2개소가 함께 설치되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6개월 간의 공사 끝에 개장한 황톳길은 입소문을 타고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황톳길은 용마폭포공원 보수정비사업(총 예산: 약 4억원/ 2023 공원정비예산 15억원)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이 사업으로 공원 내 황톳길 조성(약 1억원)하고, 공원광장 진입로 및 축구장 주변에 꽃나무를 심고, 파고라 광장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및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어기구 의원은 제21대 국회 종료시점인 내년 5월까지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위원을 대표해 간사와 농림법안소위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재선인 어기구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과 원내선임부대표,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부의장과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아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여야를 넘나드는 가교역할을 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는 20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농업식품기본법), 조세특례기본법(이하 조특법) 2건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대표 발의한 농업식품기본법 개정안에는 국민의 휴양과 치유를 위한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강조하고 국가와 지자체에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시행을 장려하도록 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말했다. 또한 "조특법 개정안은 농업용 석유류에 대한 간접세 면제의 일몰 기한을 3년 연장(2026년 12월 31일까지)하고 농어민에 대한 인지세 면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노인학대 관련 범죄자의 보건소 취업을 제한하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개정안은 취업제한명령 대상이 되는 노인 관련 기관에 지역보건법 제10조에 의거하여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보건소(보건의료원 포함)'를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현행법상 노인학대 관련 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은 자는 일정기간 노인 관련 기관에 취업제한 명령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보건소의 경우 노인에게 필수적인 의료기관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취업제한 기관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지난 19일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선정한 ‘2023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위기 청소년과 자립 준비 청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마련, 청년들과의 직접적 소통과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통해 정부가 지급하는 자립정착금이 지자체별로 3배 이상 차이 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후, 국가와 지자체가 자립정착금을 지급할 때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금액 이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