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정부가 2일 주택투기를 억제학 실수요자위주로 주택시장을 재편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주택시장안정화대책'을 발표했다. 서울 전역과 과천시를 투기과열지구로, 서울 11구와 세종시를 투기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청약부터 조세, 금융, 정비사업 등을 규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투기과열지구는 물론 투기지구, 조정대상지역까지 지정한데다 금융·조세부터 청약까지, 정비사업도 재건축은 물론 재개발까지 두루 규제했다는 점에서 총망라한 규제책으로 평가했다.특히 다주택자가 추가로 주택을 매입하는 것을 막는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7일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들이 집을 구입할 수 있도록 청약 가점 비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역 인근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랫동안 무주택자이거나 부양가족이 많은 실수요자를 위해 청약가점제 비율을 높이려 한다"고 말했다.또한 청약 1순위 자격을 얻는 데 걸리는 기간도 늘리겠다고 했다. 현재 청약통장 1순위가 될 수 있는 가입 기간은 수도권은 1년, 지방은 6개월이다.김 장관은 "지금 단기적 투자자들이 청약 과열을 일으키고 있다. 통장을 만들어 돌아다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최근 최근 서울 등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이상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는 일부 과열 현상에 대해 면밀히 주시 중이며, 절대로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경제장관회의를 소집하고 최근 부동산 시장 과열 해소 방안을 논의하면서 "부동산 투기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세 가지 원칙 하에 조만간 단호히 안정화 조치를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부동산 투기와의 전쟁 선포한 셈이다.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