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로 슈가’ 소주에 많이 사용되는 ‘설탕 대용 감미료’인 ‘스테비올배당체’와 ‘효소처리스테비아’ 2종에 대해 국제기준에 맞는 ‘1일섭취허용량(ADI)’ 기준을 정하지 않고 사실상 방치한 사실이 알려졌다.22일 김미애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제로 슈거’ 소주에 집중적으로 사용되는 설탕 대용 감미료인 ‘스테비올배당체’, ‘효소처리스테비아’ 2종에 대해 식약처의 식품첨가물 공전에서 1일섭취허용량(Acceptable Daily Intake, ADI) 기준을 정하지 않고 손을
수협중앙회는 18일 일본이 계획한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해지자 전국 단위 조직을 꾸려 국내 수산업계의 목소리를 결집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협 관계자는 "또한 원전 오염수 방류가 강행될 경우 수산물 소비급감에 따른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책도 마련한다. 아울러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불안을 초래하는 부정확한 정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수협 계통조직을 통한 모니터링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수협중앙회는 지난 17일 지역별조합장협의회장과 수산단체가 참여하는 ‘일본 원전 오염수 대책위원회(
어린이 기호식품 중 품질인증을 받은 식품은 단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어린이 기호식품은 빵, 과자, 초콜릿 등의 가공식품과 식품접객업에서 조리·판매하는 조리식품 중 어린이가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음식물을 일컫는다.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은 어린이식생활법 제15조에 따라 식약처의 안전·영양·식품첨가물의 사용에 관한 기준을 거쳐 진행된다.12일 인재근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4월 기준 유통되고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13,661개의 식품 중 품질인증을 받은 식품은 432개로 단 3%에 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국민 안전 급식 점검단’ 87명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국민 안전 급식 점검단’은 공공급식 먹거리 안전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급식관리단’과 시민 등으로 구성된 ‘국민참여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급식관리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민간 식품 연구원, 관련 학계 종사자 등으로 지난해 33명에서 37명으로 확대해 위생 안전 전문성을 보강했다. 이들은 향후 1년간 공급업체 현장점검을 통
최근 빵류에 사용해서는 안 되는 보존료 ‘안식향산’이 검출되어 논란이 되었던 중국한 미니 카스테라가 이미 시중에 유통되어 다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안식향산'은 일종의 방부제로써 구강 세정제 등에 주로 쓰인다. 일부 식품에서 소량이 허용되나 빵류에는 사용이 금지돼있다. 미니 카스테라에서 안식향산이 0.442g/kg 검출되었는데, 이는 부적합 기준치인 0.006g/kg의 약 70배에 달한다.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니 카스테라의 수입업체가 해당 제품을 총 1만5,810kg 약 5만여 개의
중증질환자 또는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수준 등에 따라 암 치료 의료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현행법에서는 정하고 있다.그러나 현행 의료비 지원 제도에서는 지원 대상과 지원 한도액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또한 항암 신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후 신속한 건강보험 급여가 이뤄지지 못해, 암 환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는 것은 물론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치료제가 있음에도 생명을 잃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실태이다.이에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15일 암 환자 치료 지원 등 중증질환 약제 보장성
마약류 사용자 10명 중 1명 이상이 인터넷으로 마약류를 첫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20대 구매층이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모방범죄를 막기 위해 "마약류의 은어, 유통, 환각 상태 등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언론보도 대상 권고기준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14일 “마약류 관련 사건 언론보도가 구매 가이드라인 돼서는 안 된다”면서 마약류 관련 사건의 언론보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마약류 모방범죄의 방지를 위해 식약처가 언론보도 권고기준을 수립
[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튜브 동영상 자막에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라고 표기한 사실이 알려지자 공식 사과했다.식약처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치에 대한 잘못된 표기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동영상을 즉시 삭제 조치했고, 이번 일을 자성의 계기로 삼아 이런 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월10일 식약처 유튜브에 게시된 '임산부 건강을 위한 나트륨 다이어트-덜 짜게 먹기 1편' 영상의 중국어 자막에 김치가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남양유업의 부당광고에 식약처가 영업정지를 과징금으로 대신해 '대기업 면제부'를 주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지난 4월 식품표시광고법을 위반한 남양유업에 식약처가 매출액의 2.5%에 불과한 영업정지 과징금 8억 3천만원을 처분함으로써 '대기업 봐주기' 라는 것이다.더구나 남양유업이 위반한 ‘질병 예방·치료 효능 광고 행위’는 원칙적으로 과징금 처분이 불가해 이같은 의혹제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남양유업 위반한 ‘질병 예방·치료 효능 광고 행위’, 원칙적으로 과징금 처분 불가하지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이물 혼입, 유통기한 경과, 무신고 부정·불량식품 등 식품위해사건 사건의 구속수사하는 경우가 고작 1.3%에 그쳐 "처벌이 너무 솜방망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6일 최혜영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 6월까지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특별사법경찰관)이 소관 법령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한 부정·불량식품 사건은 684건이었는데, 구속 수사한 건은 9건으로 1.3%에 불과했다.반면 대분분을 차지하는 566건 불구속, 기소유예, 약식기소 등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시민단체 및 일부 정당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재사용한 한국맥도날드는 잘못을 인정하고 아르바이트생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말고 사과하라"고 주장했다.아르바이트노조·민생경제연구소·정치하는엄마들·기본소득당·정의당 등은 5일 서울 종로타워 맥도날드 유한회사 앞에서 '버려야 할 식자재로 불량 버거 만든 맥도날드는 아르바이트생을 범죄자로 만들지 마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한국맥도날드는 대국민 사죄와 함께 철저한 조사를 통해 매장 관리자와 본사 책임자들에게 책임
[창업일보 = 이정우 기자]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손실에 대해서 수도권 소상공인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후속 조치와 관련한 정부 각 부처 의견을 고려해 이같은 방침을 공개했다.이에따라 중기부는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조치로 인해 발생한 소상공인의 경영상 손실을 체계적으로 보상하기 위해 소상공인지원법 개정을 추진했다. 개정안은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7일 공포됐다. 따라서 이번 개정안에 의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른 손실도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지
[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홈술’과 ‘혼술’이 트렌드가 되면서 와인 등 과실주의 용도가 특별한 날에 즐기는 술에서 혼자 또는 가족과 함께 집에서 즐기는 술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 주류 수입현황을 분석한 자료'의 결과 전체 주류 수입량은 전년 대비 1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맥주와 청주는 각 22.8%, 45.4%씩 감소했고, 와인과 같은 과실주 수입량은 30.4%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주류 수입량은 2016부터 2018년까지 평균 28.5%씩 증가세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정부가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로부터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 즉 4000만회분 추가구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우리나라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총 1억 9,200만 회분, 즉 9,900만 명분에 달한다. 이는 우리나라 5,000만 명의 약 2배, 집단면역의 형성을 위한 3,600만 명의 약 3배에 대한 접종이 가능한 물량이다. 범정부 백신도입 TF 팀장 권덕철 보건보지부 장관은 24일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긴급 브리핑을 열고 백신 추가 도입 계약을 발표했다.권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수입김치의 99.9%는 중국산이며 한 해 수입되는 중국산 김치는 약 27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절임배추 영상 논란’으로 중국산 김치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매년 수십만톤씩 수입되는 중국산 김치를 비롯한 수입식품 전반에 수입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수입식품해썹) 적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3일 이용호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국산 김치 국내 총 수입량은 135만4,826톤으로 한 해 평균 약 27만톤씩 수입되고 있으며, 수입량도 매년 증가해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셀트리온의 코로나19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CT-P59) '가 식약처의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렉키로나주’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에 존재하는 중화항체 유전자를 선별하고 이 유전자를 대량 생산이 가능한 숙주 세포에 삽입해 세포 배양을 통해 대량으로 생산하는 유전자재조합 중화항체치료제다.이로써 국산 1호 코로나치료제가 나온 셈이다. 코로나19 고위험군 경증과 중등증 성인 환자를 투여대상으로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 셀트리온이
[창업일보 = 김지수 기자]한국차문화연합회가 제17차 정기총회 및 차문화유공회원 표창수여식을 가졌다. 한국의 정치, 경제, 문화 등 전 분야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는 세태에 ‘차문화산업은 경상남도가 중심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는 지난 22일 창원아리랑관광호텔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내년 5월에 개최되는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를 대비하여 관련학 석,박사 10여 명을 조직보강한데 이어 유공회원들에게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부회장에 최정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정부가 해썹인증을 받은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에 시설 경비자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무상 지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이하 ‘해썹’)을 받은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식육가공업체 총 600여 곳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자금 총 56억 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소규모 식품업체에는 어육소시지, 과자·캔디류, 음료류, 빵류·떡류, 초콜릿류, 국수·유탕면류, 특수용도식품, 즉석섭취식품 등 해썹 의무적용 대상 식품유형을 생산하는 연매출액 5억 미만이거나 종업원 21인 미만 식품업
[창업일보 = 김지수 기자]약국에서 판매하는 약봉투와 포장지를 버리지 말고 사용설명서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약국에서 손쉽게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사용하기 전에 외부포장·용기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사용설명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의약품의 외부포장이나 용기에는 효능‧효과뿐만 아니라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경고 사항과 반드시 알아야 할 부작용 정보 등이 요약되어 있습니다.첨부문서에는 약의 효과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부
[창업일보 = 김지수 기자]연매출 5억원 이하의 소규모 식품업체에 해썹(HACCP) 인증·연장 수수료 30% 감면이 연장된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까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이하 ‘해썹’)을 준비 중인 소규모 식품업체에 대해 인증·연장 수수료의 한시적 감면을 올해 11월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따라 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21명 미만인 식품(식품첨가물)제조·가공업체, 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체 및 축산물가공업체와 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10명 미만인 식육포장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