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카드사의 차량구매 할부가 사실상 한시적 한도 증액을 이용한 추가대출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민병덕 의원은 17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카드사의 차량구매 할부가 한시적 이용한도 증액을 이용한 추가대출이라며 고객을 위한 방식이 아닌 카드사의 원리금 수익 챙기기로 가계부채가 심각한 시기에 과소비를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카드사들은 차량 카드구매가 대출기록이 남지 않는다며 전체금액을 대출없이 할부로 구매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카드사는 대출로 잡히지 않는다는 이점을 강조하면서 고객모집을 위한 호객
[공정언론 창업일보] 법인대출 잔액 및 연체율이 3년만에 두 배 이상 급증한 것ㅇ로 나타났다. 부동산경기둔화가 부동산업, 건설업을 넘어 법인 대출 잔액 및 연체율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8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경기 안양동안갑·정무위원회)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법인 대출 잔액이 2019년 말 기준 46조 원에서 2023년 6월 기준 106조 5천억 원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연체율도 두 배 이상 뛰어올라 23년 6월 말 6.52%를 기록 중이다.법인대출 중 부동산업 대출잔액 및
[공정언론 창업일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구을)은 17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금융감독원 계좌추적에 대해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계좌추적은 금융실명법상 ‘금융거래정보 제공요구’라고 한다. 1993년 금융실명제를 통해 처음 도입됐다. 그리고 1997년 긴급재정경쟁명령을 법률로 대체입법한 이후 현재까지 큰 변화 없이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계좌추적은 금융회사가 보유한 금융거래정보를 확보하는 과정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20년 금융거래정보를 ‘개인정보’로 보고, 헌법상
[공정언론 창업일보] 오화경 상호저축은행중앙회장이 임기 절반을 넘었다. 첫 저축은행 업계 출신 회장이라 업권의 지대한 기대감을 갖고 출발했다. 하지만 임기 1년 9개월이 지난 2023년 10월 현재, 오화경 회장의 경영 지표는 물음표(?)다. 풀어야 할 난제도 산적해 있다. 이에 본지는 임기 반환점을 넘은 ‘오화경號 저축은행’이 당면한 문제점과 취임 당시 약속했던 공약의 이행 여부도 짚어보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편집자 주] 프롤로그‘웰컴, OK저축은행 PF 1조원대 결손발생, 금일 오후 지급정지 예정. 잔액 모두 인출 요망’ 4월
[공정언론 창업일보] '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 16일 대기업인 보험사의 부당한 횡포를 알리고 발달지연 아이들의 치료받을 권리를 지키기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는 지난 5월 18일, 현대해상으로 부터 시작된 통보 알림톡을 받은 양육자들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200여명이 모인 모임이다.아래는 호소문 전문이다. ◆[보건복지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채택된 '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의 호소]지난 12일 보건복지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 양육자
[공정언론 창업일보]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 등 인터넷은행 3사가 3년 만에 이자 수익이 ‘1조 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이들 인터넷은행이 경제위기 상황에서 고금리 속 초호화 이자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다. 16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인터넷 은행 3사 이자 수익은‘1조 원’으로 역대 최대 수치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카카오가 5,29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토스(2,438억 원), 케이(2,097억 원) 순이다.2020년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이자 수
[공정언론 창업일보]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국정감사에서 금융위·금감원을 대상으로 질의하면서 해외에서 발행돼 국내에서 거래되는 이른바 ‘버거코인’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투자자 보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이 해외에서 만든 가상자산(버거코인)을 무더기로 상장시켜 국내 투자자들이 대규모 손실을 보고 있다.지난해 테라-루나 사태 이후 국내에서 만든 이른바 '김치코인' 대신 해외의 '버거코인'을 경쟁적으로 들여와 상장시킨 후 가격 하락을 방치하는 바람에 국내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다.가
[공정언론 창업일보]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올해 CFD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며 CFD 시장의 성장세가 꺾였는데, 이게 단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위축에 의한 것이 아니라 다른 파생상품으로의 풍선효과를 일으키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는 발언을 했다고 11일 밝혔다.김 의원은 이어 “주식스왑(Equity Swap)은 CFD와 마찬가지로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TRS에 속한다. 학술적으로는 CFD와 분리되지만, 투자자의 입장에서 볼 때는 CFD와 다를 바 없는, 그러면서도 비과세인 파생상
[공정언론 창업일보]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에게 ‘금년부터 신규대출자에게만 면제되고 있는 부당가산금리(지급준비금 및 예금보험료) 적용 현황 자료를 확인했다며, 기존 대출자들의 부당가산금리를 면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기존 대출자들이 부당가산금리를 여전히 부담하고 있는지는 몰랐다’며, 민병덕 의원 지적을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민병덕 의원이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에서 받은 2023년 1월~8월 자료에 따르면, 우리은행 신규ㆍ연장
[공정언론 창업일보]퇴직연금 가입자의 밝은 내일을 위해 정부-금융기관이 뭉쳤다. 정부 및 퇴직연금 관련 유관기관 그리고 20개 금융기관(은행․보험․증권업 등)이 20일 63빌딩에 모여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IRP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는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이순호) 등이 함께했다. IRP 프로젝트는 든든한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퇴직연금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퇴직
[공정언론 창업일보] 공정거래위원회 집단기업감시국이 OK금융그룹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밀도 있게 들여다보고 있다. 4일 창업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OK금융그룹(회장 최윤)에 대해서 계열사간 ‘부당한 내부거래행위’의 저촉 여부와 ‘총수일가 사익편취’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내부 조사 중“이라고 밝혔고, 오케이금융그룹 관계자(홍보실장 남윤원)도 조사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OK금융이 최근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의 사기성 작업대출’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
[공정언론 창업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8일 '제1차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 김성렬)를 개최하고, 향후 위원회의 운영방향 및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밝혔다.지난 10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 설치한 바 있다. 경영혁신위원회는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이 추천한 총 12명(김성렬 위원장 포함)이다. 위원회 설치 이후 첫 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새마을금고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경영혁신위원회 운영계획과 소위원회 구성 등에
[공정언론 창업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0일 경영혁신위원회 설치하고 위원장에 김성렬 前 행정자치부 차관을 위촉했다. 김 위원장은 새마을금고 경영혁신과 발전에 관한 사항 심의 및 자문 역할 수행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여 새마을금고중앙회 및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지도‧관리와 경영혁신과 발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할 자문위원회로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경영혁신 등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에 요청하여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영중, 이하 ‘공단’)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코트라, 서울특별시, 국립국제교육원, 금융감독원 등과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를 공동 개최한다.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글로벌일자리대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최초로 통합 개최하는 초대형 채용박람회다.개최 기관들은 글로벌 인재를 원하는 구인기업 400개 사를 이번 행사에 초청한다. 공단은 코트라와 함께 해외구인처 120여 개 기업
증권사의 부동산 PF대출 연체율이 16%에 육박하는 등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익스포저(위험 노출액) 추가 부실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이 20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기준 증권사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15.88%에 달했다. 같은 기간 금융권 전체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2.01%인 점을 감안하면 증권사의 연체율이 무려 8배나 높게 나타난 것이다.증권사 PF 대출 잔액도 4조원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도입된 사전지정운용제도(이하, 디폴트옵션)가 1년간의 사전 준비 등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 12일 본격 시행됐다.지난 1년간 41개 금융기관의 296개 상품이 승인되고, 확정기여형퇴직연금제도 운영 사업장의 76%인 22만 4천개소가 규약변경 등을 완료했다. 금융기관 전산 구축도 완비됐다.고용노동부와 금융당국은 디폴트옵션이 현장에 빠르게 안착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금융기관 등과 협력하여 규약 미변경 사업장 등이 관련 절차를 조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용노동부·금감원·금
DGB 대구은행은 시중은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이 5대 은행 중심의 과점 체계를 깨기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허용하자, 대구은행이 도전 의사를 밝힌 것이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기존 금융사의 은행 전환을 촉진하고 신규 인가도 적극적으로 허용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은행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이날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은행지주회장 간담회직후 "금년 내로 시중은행 전환을 검토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인가 신청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할 계획"이라고
OK금융 최윤號 종금사도약 순항 중(?)▶“부당내부거래·총수일가 사익편취”의혹 덜어내야 ▶“부실채권·일감몰아주기·노사갈등 등 반ESG도 넘어야 할 산”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OK금융그룹(회장 최윤. 이하 OK금융)이 대부업 청산에 속도를 내면서 종합금융회사에 한 발 더 성큼 다가섰다. 22일 금융위원회는 OK저축은행이 제출한 ‘러시앤캐시’로 알려진 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영업자산 양수도 승인 신청서를 인가했다.이에 따라 OK저축은행은 아프로파이낸설대부가 가진 대부업 사업 관련 자산과 부채를 모두 넘겨받게 된다. 현재 러시앤캐시 대
문재인 정부가 청년의 자산관리 및 미래도약 지원을 위한다는 미명 하에 대선을 1달 앞두고 출시한 정책금융상품 「청년희망적금」의 중도해지율이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21일 국회 강민국 의원실에서 금융감독원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청년희망적금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동 상품이 출시된 2022년 2월, 최초 가입자 수는 289만 5,546명이었으나 2023년 5월말 현재 중도 해지자 수는 무려 68만 4,878명으로 중도 해지율이 23.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청년희망적금」 상품의 중도 해지율을 시기 순으로
서민들의 급전창구였던 카드론과 리볼빙 서비스의 연체액, 연체율이 큰 폭으로 상승해 근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이자 국민의힘 정책위 부의장직을 맡고 있는 최승재 의원이 지난 20일 금융감독원을 통해 7개 전업카드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3년 1분기 기준 7개 전업카드사 리볼빙 서비스의 연체총액은 1,500억원, 연체율은 평균 2.38%를 기록했고, 카드론의 경우 연체액은 총 7,600억원, 연체율은 평균 2.1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리볼빙 서비스는 결제대금이나 현금서비스 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