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18일 범농협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충북 옥천군 청산농협에 '농·축협 지붕임대 태양광사업'1호 발전소를 준공, 지난달 20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축협 지붕임대 태양광사업은 농협경제지주가 농·축협 건물지붕을 임차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하고 농·축협과 수익을 공유하는 신재생 에너지사업 모델로, 금번 준공된 청산농협 발전소는 농협경제지주가 농·축협과 협력하여 건립한 첫 번째 태양광발전소이다.청산농협 태양광발전소는 선별장과 저온저장 창고로 이용 중인 건물지붕을 활용해 2,518m2(763평) 면적에 2
사회경험이 없는 대학생 근로자 15명의 임금 1,300만 원을 체불한 과외교습업자 구속됐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14일 대학생 아르바이트 15명의 임금 합계 1,300여만 원을 고의적으로 체불한 과외교습업자 최모 씨(남, 41세)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구속된 최모 씨는 형식적으로 대전 소재에 부친 명의로 사업자등록 후 대학생을 과외교사로 고용하여 경기도 수원, 용인, 안양 등지에서 스터디카페를 빌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외교습업을 운영하여 수익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근로자들에게 매월 임금 일부를 지급하지
"사회공헌으로 위장된 기업들의 탐욕은 바람직하지 않다"최근 국내은행 사회공헌 지출액이 1조 원이 넘는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어떤 사회공헌활동을 했는지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독과점 기업의 ESG워싱에 대한 비판과 고착화된 수탈적 구조 개선을 촉구하는 의견이 높다.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공헌이 기업 이미지 세탁을 위한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되며, 사회공헌을 위장한 기업 이미지 세탁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독과점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라고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13일 과천에 위치한 본관 대회의실에서 3년 만에 특별적립금 772억8천만 원을 출연해 축산발전기금사무국에 전달했다.축산발전기금(이하 축발기금)은 축산법에 근거해 출연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운영기금으로,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 축산기술 보급 등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활용된다. 세부사업으로는 축산물수급관리, 축산기술보급, 품질관리, 가축방역사업 등이 있다. 축발기금의 재원은 정부의 보조금 및 출연금, 축산물 수입이익금, 자체 수익금 등이며 이중 한국마사회의 납입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불법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인 '누누티비'의 이용자수가 8천명을 넘어서면서 불법 도박 광고수익만으로도 최소 333억원이 넘게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해 국산OTT는 4천억대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TT, 방송사 등으로 구성된 영상저작권협의체는 '누누티비'의 불법 스트리밍으로 인한 저작권 피해가 약 4조9000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불법 동영상 사이트 등에 대한 근절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박완주 의원은 최근 국내·외 OTT 플랫폼 영상을 무단으로 게재하는 불법
국내 35개 증권사의 부동산PF대출의 연체율이 10.38%로 두자릿수를 돌파했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7일 이같이 밝히고 "일부 증권사의 과욕이 만든 부실이다. 올해 1분기에 사정이 더 나빠졌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윤 의원은 "부동산PF 문제가 없음이 확인되는 대형 증권사 현황을 제외하면 일부 중소형 증권사 연체율이 20%를 육박할 수 있다는 의미로도 읽힌다"면서 사태가 간단치 않음을 시사했다. 윤 의원은 따라서 "당국은 유동성 대책을 재점검하고 증권사들의 모럴해저드에 대한 해법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그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12일 bhc가 국정감사 지적 후속조치로 10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협력과 사회복지시설 후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과정에서 MBK 파트너스와 bhc 등에 ‘사모펀드의 프랜차이즈 산업 ESG 경영 외면’ 문제를 지적하고, 소상공인(가맹점주)의 상생안 촉구했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장에서 사모펀드가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의 이익을 극대화한 수익구조를 설계하고, 외식산업 생태계를 파괴해 소상공인의 피해로 직결되고 있다고 지적했었다.또한 김 의원은 bhc 대주주인 MBK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결국 bhc치킨 가맹점주에 대한 상생안을 내놨다. bhc그룹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을 공식 시작한다며, 첫 실천 방안으로 총 1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 사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bhc그룹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총 78억원을 배정해 bhc치킨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현금 지원하는 방안이다. 이는 그간 사회적으로 질타를 받을 때마다 내놓았던 면피용 또는 생색내기식의 상생안이 아니라 가맹점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영세사업자의 수수료 부담 낮추고, 소상공인에게 단체협상권 부여하는 '온라인플랫폼공정법' 발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온라인플랫폼을 사용하는 영세사업자에 대해서는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소상공인에게는 플랫폼사업자를 상대로 단체협상권을 가지게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온라인플랫폼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온라인 플랫폼 거래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소상공인들은 온라인플랫폼을 이용하지 않고는 도저히 영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상공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1일 지역의 필수의료 공백 방치 말고 공공의대 설치하고 의대정원 확대하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이날 경실련 강당에서 '필수의료 취약지 발표 및 공공의료 확충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경실련은 "지역의 필수의료 공백 문제로 공공의료 확충에 대한 요구가 고조되고 있다. 18년 동안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축소·동결되어 만성적인 의사 부족을 겪고 있다. 또한 수익을 추구하는 민간 중심 의료체계에서 수요가 적은 지역과 진료과목에 기피현상이 지속되면서 필수의료 공백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K-콘텐츠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지원 개선방안 정책토론회’를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난 2월 23일 대통령 주재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표된 ‘K-콘텐츠 수출전략’과 문체부의 ‘콘텐츠 수출대책회의’ 에 이어 국회에서도 ‘K-콘텐츠 수출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이어지면서 정치권에서도 본격 관심을 가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이승희 한국콘텐츠진흥원 미래정책팀 선임연구원은 “우리나라 콘텐츠산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국회부의장)은 이재명 특혜의혹 경기지역화폐 6개월 이자수익만 18억에 이른다며 국민 돈으로 얻은 수익은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6일 "경기도 지역화폐 운용사인 코나아이를 향한 도내 지자체들의 소송전이 예고되고 있다. 도민들이 지역화폐 사용을 위해 미리 충전하는 ‘ 선수금 ’ 이자수익을 돌려달라는 내용이다 . 2021년 말부터 2022년 초까지 6개월간 도내 27 개 지자체에 반환된 선수금 이자수익만 무려 1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났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정 의원은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농협경제지주는 5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롯데칠성음료,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ESG 희망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농협·롯데칠성음료·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체결한 ‘ESG경영 활동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세 기관의 상호협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체계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협약에 따라 농협과 롯데칠성음료는 개별 용기 표면에 라벨을 부착하지 않은 ‘무라벨 ECO 상품’ 4종(▲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의 대표 마스코트 ‘모코코’와 커피 전문점 ‘이디야커피’의 두번째 콜라보레이션을 5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는 다양한 굿즈로 구성된 ‘모코코 바리스타 패키지’가 한정 판매되며,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구매 및 사용할 수 있는 ‘모코코 기프트카드’도 판매된다. 또한, ‘이디야커피 부산달맞이점’이 모코코를 테마로 꾸며진 팝업 스토어로 변신해 풍성한 이벤트와 함께 모험가들을 맞이한다.먼저, ‘모코코 바리스타 패키지’는 네이버 쇼핑 이디야 본사 직영몰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한정 판매된다. 판매 기간
해외에서 추진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실적을 우리의 국가감축목표에 포함시키는 ‘국제감축’을 둘러싸고 치열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이 국민의힘 최형두 국회의원(창원 마산합포)과 공동주최한 ‘온실가스 국제감축 추진방안' 토론회가 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재)기후변화센터, 대한상공회의소, (사)온실가스국제감축산업협회가 주관하고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했으며, 각계각층의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양기대
"죽어야 이슈가 될까?"만화 '검정고무신'의 작가 고(故) 이우영 작가가 생전에 자주 되뇌이던 말이다. 이 말은 사실이 됐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국회의원을 비롯한 만화웹툰계를 비롯한 문화예술계가 기자회견을 열고 이 작가의 죽음에 대해 분노하고 '불공정 계약'의 노예가 되어 창작권을 포기해야 하는 예술 창작자들의 아픔을 성토했다.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은 "문화예술계에는 문화예술 창작자가 언론에 나오려면 굉장히 큰 상을 받거나 아니면 목숨을 끊거나 라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죽어야 이슈가 될까"라던 이 작가의 말은 현실이 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31일부터 4월 28일까지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 및 재창업사업화 지원대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희망리턴패키지는 경영위기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폐업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재기지원을 위해 ▲경영개선지원, ▲원스톱폐업지원, ▲재취업지원, ▲재창업지원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번에 모집하는 세부사업은 경영개선지원 및 재창업사업화이다.경영개선지원은 위기 소상공인에게 전문가 경영진단을 통해 교육과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현장방문 상담)을 거쳐 사업화 자금
급격한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퇴직연금제도의 성공적 운영’은 연금산업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됐다. 이에 정부와 금융당국은 '2023년 퇴직연금 정책 및 감독 방향'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및 별도 간담회 개최하고 열린 마음으로 쌍방향 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은 30일 퇴직연금사업자 등(이하 ‘금융회사’)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퇴직연금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20개사)등과 비공개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30일 수협 창립 61주년을 맞아 “91곳의 회원조합이 더 많은 수익을 거둬 결국 어업인이 더 큰 혜택으로 돌아 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부에서 개최된 ‘수협 창립 61주년 기념식’에서 노동진 수협 회장은 “협동조합의 정신은 어려운 사람들이 힘을 모아 상부상조하는 데 뿌리를 둔다”며 “수협중앙회는 힘든 여건을 감내하며 바다와 수산업을 지켜나가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힘이 되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치사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27일 새벽 노량진수산시장에서 4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어 수협중앙회 임직원과 첫 상견례를 갖고 “경청하고 소통하는 회장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임기 첫날 수도권 최대 수산물 도매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15만 수협 조합원과 91곳의 수협 회원조합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새 출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노동진 회장은 이날 새벽 2시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하고, 시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노 회장은 “수협이 이익을 창출해 어업인에게 직접적인 지원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