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삼성그룹이 28일 미래전략실과 사장단 회의를 해체하는 등 사실상 그룹 해체를 골자로 하는 쇄신안을 발표했다.삼성은 이날 그동안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미래전략실(이하 미전실)을 전격 해체키로 했다. 미전실 해체에 따라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차장 및 모든 팀장급 인사도 사임했다.미전실 소속 인사와 법무, 커뮤니케이션 등 7개 팀 200여명의 직원들은 일단 삼성전자 등 원래 소속 계열사로 돌아갈 것으로 관측된다.이와 더불어 삼성은 계열사별 독립경영과 이사회 중심의 경영 쇄신안도 발표했다.먼저 삼성은
【창업일보】경돈일 기자 = 삼성그룹이 3일 사장단 인사 후 첫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 새로 승진한 사장들은 이날 영하의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서울 서초동 사옥으로 출근했다. 신임 사장들은 대부분 밝은 표정이었으나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은 부담감 탓인지 적잖은 긴장감이 감돌았다.*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이 3일 오전 사장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삼성 서초사옥으로 걸어 들어오고 있다. 2014.12.03. 이날 회의에는 사장 승진자인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김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