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쌍용자동차가 작년 4분기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서는 등 2007년 이후 9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쌍용차는 지난해 총 15만5,844대를 판매해 매출 3조6,285억 원, 영업이익 280억 원의 실적을 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4분기에는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가 출시 후 첫 9,000대를 돌파하는 등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 창사 이래 첫 분기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이러한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판매 8%, 매출은 2.7% 증가한 것이다. 분기 손익 역시 지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9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선박 건조 대금 3000억원을 추가 대출받았다고 14일 밝혔다.정부는 지난 2015년 10월 대우조선 회생을 결정하며 총 4조2000억원의 자금 지원 계획을 세웠다. 산은과 수은이 각각 2조6000억원, 1조6000억원을 한도성 여신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한도성 여신은 마이너스 통장처럼 필요할 때 인출할 수 있는 자금이다.두 국책은행은 그간 유상증자와 대출 형태로 대우조선에 총 3조5200억원을 투입했다. 총 6800억원이 '비상금'으로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차동차그룹이 13일 연구개발본부 내 자율주행 개발 조직과 인력을 하나로 통합· 확대한 '지능형 안전기술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이에따라 현대기아차는 기존 자율주행 관련 조직을 '센터' 급으로 격상해 일관된 개발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연구개발 등 전 과정을 담당할 예정이다. 센터장은 미국 GM에서 자율주행차 양산화를 주도했던 이진우 박사(상무)가 맡는다.센터는 구체적으로 현재 양산 중인 스마트크루즈컨트롤, 차선이탈방지장치, 고속도로주행지원시스템 등 첨단운전자보조기술 고도화와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삼성전자가 '반도체 위에 성장한 비정질 그래핀' 신기술을 개발했다.삼성전자는 12일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신기술을 개발했으며 비정질 그래핀 합성 원천기술은 세계 첫 개발”이라고 설명했다.국내 연구진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의 새로운 형태인 비정질 그래핀의 대면적 합성 기술을 개발, 대표적인 차세대 신소재인 2차원 소재의 응용범위 확산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황성우 전무, 주원제 박사 등은 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는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의 황동목 교수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신세계는 1월 총매출액이 3968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5.4%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온라인 매출이 24.7%로 가장 높았으며 기존점 매출 신장률은 6.2%, 신규출점한 대구점을 포함할 경우 총신장률은 15.4%였다. 오프라인 매장은 13.5%였다.신세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백화점과 온라인몰이 외형 성장을 견인하며 전년 대비 각각 34%, 2% 증가한 9796억원과 105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신세계는 영업면적 확장에 따른 실적성장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되고 있다. 올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는 전주공장장에 문정훈 울산공장 부공장장(전무급)을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문 전무는 부산 출생으로 동성고와 동아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84년 현대그룹 공채로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그는 입사 후 엔진변속기지원실장 등을 거쳐 5공장장과 지원사업부장, 울산공장 부공장장을 두루 섭렵해 공장 운영과 조직 관리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2009년 엔진변속기개발실장으로 근무할 당시 탁월한 업무 능력과 성과에 힘입어 현대차그룹 인사에서 이사와 상무로 2년 연속 승진해 회사 내에서 주목을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6일 2017년도 정기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기아차 176명, 계열사 172명 등 총 348명 규모의 2017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보다 승진폭이 5.4% 줄어든 것으로서 지난해 국내외 판매량 감소 등 실적 악화 영향으로 분석된다.대신 미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R&D 부문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성과가 있는 인사는 파격 승진하는 등 내실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총 승진자수로 보면 2011년(309명) 이후 가장 적은 인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황창규 KT 회장이 향후 3년간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금융거래 등 '5대 플랫폼'을 미래 핵심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KT는 황 회장이 지난 3일 분당사옥에서 열린 '신년 전략워크숍'에서 '2기 경영' 청사진을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기업·공공가치 향상 ▲금융거래 ▲재난·안전 등 5대 플랫폼을 제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황 회장은 3년 전 취임 당시 KT가 위기에서 벗어나 엄청나게 변화할 수 있도록 앞장선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KT의 미래를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해외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IBK기업은행은 오는 21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해외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전자상거래를 통한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초빙된다.전문가들은 전자상거래 수출 진출전략, 전자상거래 수출 통관의 이해, 수출금융상품 소개 등의 주제를 가지고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에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공장을 짓기로 최종 결정하고 올 상반기 중 부지 선정을 끝낼 방침이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 먹힌 모양이다.삼성은 3일 미국에 가전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미국에 생산기지 구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검토 단계일 뿐 결정된 것은 없다"고 언급했다.이어 "정책 및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다양한 가능성을 열고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여러 공장 후보지를 놓고 조율하고 있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지난해 편의점과 온라인유통업체의 매출이 18%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나 대형마트와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매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것과 대조를 이뤘다.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4.5% 늘어난 것에 비해 온라인 매출은 18.1%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했다.오프라인 매출은 편의점을 제외하고 줄거나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편의점은 점포 수 증가(12.8%), 1인 가구 증대에 따른 소비행태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포스코는 정준양 전 회장 등의 배임혐의가 무죄판결에 대해 검사가 항소를 제기했다.포스코는 23일 전 대표이사 정 회장과 전략사업실장 전우식이 성진지오텍을 고가 인수해 회사에 인수대금 약 1592억원의 손해를 끼쳤다는 혐의로 2015년 11월10일 불구속기소 됐으나, 지난 13일 전부 무죄판결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20일 검사가 항소를 제기했다고 공시했다.회사 측은 "항소심 진행 경과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중공업이 만든 굴삭기가 인도건설장비시장 판매율 2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이는 지난해 比 45% 증가한 것으로 현지 건설경기의 호황 및 딜러망 강화, 그리고 품질개선 등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현대중공업은 22일 지난해 인도 내 굴삭기 판매가 지난해보다 약 45% 늘어난 2600여대를 기록, 현지 진출 8년 만에 시장 2위 업체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11월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 굴삭기 공장을 준공하며 현지 시장에 뛰어들었다. 애초 일본 회사들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김영란법 개정에 식대 2만원만 상향된다고 알려지자 소상공인들이 반발하고 있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새누리당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으며 3만·5만·10만 원으로 돼 있는 식사비·선물·경조사비 한도를 상향 조정한다는 데 큰 틀에서 합의하면서 가액 한도를 '5·5·10'으로 개정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식사 비용만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2만원 인상하는 안이다.이 같은 정부의 방침이 알려지자 소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최순실게이트’로 인한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 결정여부에 삼성그룹전체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만일 이 부회장이 구속 처리될 경우 글로벌 기업 총수 대내외 위상은 땅에 떨어짐은 말할 것도 없고 삼성의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상처를 입을 것이기 때문이다. 당장 지주사 전환 및 국내외 M&A·투자 차질 등 경영 '올스톱'될 우려도 있다.무엇보다도 원인을 촉발한 현 정권은 감안하지 않고 기업인만 범죄자 취급하는 데 대한 기업인들의 사기저하도 적지 않다.16일 '최순실 게이트'를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과장급 이상 간부 직원의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이같은 조치는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788만대를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18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하는 등 경영 상황이 악화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현대·기아차는 13일 각사 대표이사 명의의 이메일을 통해 회사 위기 극복을 위해 이해와 협조를 구하며 임금을 동결할 수밖에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사내 절차를 거쳐 과장부터 부장급 직원에 대해
(서울=창업일보) 박성호 기자 = 시대에 따라 투자자들의 사랑을 받는 토지 지목은 변하게 마련이다. 산업과 경제의 발전에 따라, 토지관련법 개정에 따라, 인구의 이동에 따라, 도로와 철길의 개통에 따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과 토지는 달라진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이유로 인기있는 토지 지목은 계속해서 변화해왔다. 40년 전만 해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논이 가장 가치 있는 땅이었다면 10~20년 전에는 준농림지역의 전답이나 임야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그리고 10여 년 전부터 지금까지 주목받는 땅은 잡종지, 대지, 공장용지 등이다
(서울=창업일보) 박성호 기자 = 한국카카오(주)(공동대표 이용우, 윤호영)는 지난 6일 금융위원회에 한국카카오은행(주)(카카오뱅크)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특히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5영 11월 29일 은행업 예비인가를 받은 이후, 준비법인 설립, 출자, 임직원 채용, 전산시스템 구축 등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따른 작업을 진행해왔다.이러한 제반 준비절차를 거쳐 이번에 금융위원회에 정식 인가를 신청했고 향후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카카오뱅크의 본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1/4분기)이다.한편 금융감독원은
(서울=창업일보) 박성호 기자 = 관세청이 지난 2016년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 FTA) 활용 지원을 위해 실시한 'YES FTA 컨설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컨설팅 대상업체의 수출금액이 2015년 24억 7천 1백만 불에서 2016년 26억 7천 4백만 불로 약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세계경제 침체와 신보호무역주의 확산 추세에 따라 지난해 수출이 전년 대비 5.9% 감소했음에도 이러한 성과를 얻게 된 것은, FTA 특혜를 활용한 중소기업들의 대외경쟁력이 향상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컨설팅을
(서울=창업일보) 박성호 기자 =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가 일반법인 등 토탈 마케팅 추진과 IB부문 강화를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투자는 개인 및 일반법인 영업, IB딜소싱 등 토탈 마케팅 추진을 위해 기존 ‘리테일그룹’ 명칭을 ‘영업추진그룹’으로 변경했다.리테일 고객을 일반법인까지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단순 금융상품 판매를 넘어 IB와 연계된 영역까지 업무범위를 확대한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IB그룹은 PEF 업무 강화, 신기술사업금융업 수행을 위해 ‘PE팀’을 신설하고, 베트남/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