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폐쇄안은 확정된 방안이 아니라는 정부의 입장발표에 가상화폐 테마주들이 다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15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넥스지(081970)는 전 거래일 대비 19.74%(2250원) 상승한 1만3650원에 거래 중이다. 넥스지는 가상화폐 거래소 '넥스코인'을 설립키로 한 바 있다.옴니텔(057680)과 비덴트(121800)는 각각 16.44%(980원), 16.11%(2650원)씩 오른 6940원, 1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업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거래소 폐지하면 해외로 가면 되는데..."가상화폐 거래의 60~70%에 해당하는 2030세대들은 정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등 초강수 규제대책에 냉소적이다. 가상화폐는 진입장벽이 낮고 '흙수저'도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이들에게 인기다. 그들은 최근의 정부의 정책에 대해 전근대적인 발상이며 오히려 자금만 음성화될 게 뻔하다고 말한다.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로 삼는 등 바닥을 치면 더 살 것이라는 사람도 있을만큼 가상화폐에 대한 맹신적인 믿음이 있다.이는 정부의 오락가락 하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정부의 가상화폐 거래소관련 정책이 하루에도 여러차례 뒤바뀌는 등 오락가락해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지적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법무부가 주장한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와 관련해 "아직 조금 더 부처간에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거리를 뒀다. 앞서 11일에는 청와대가 "거래소 폐쇄는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는 언급이 나오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재차 "거래소 폐쇄 법안은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부처간 입장이 여러차례 왔다 갔다 했다. 이러는 사이 엇갈린 정부발 소식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가상화폐 거래소 한 곳이 사설 도박업장으로 선정해 폐쇄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일명 '지라시(증권가 정보지)'와 관련해 법무부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12일 법조계와 재계 등에서는 법무부가 이날 오후 가상화폐(암호화폐) 투기 진압 및 특별성명 발표가 예정하고 있다는 지라시가 증권가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졌다. 이 지라시는 법무부가 거래소 한 곳을 사설 도박 업장으로 선정해 폐쇄한 뒤 순차적으로 타 사업장에 확대 적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불법 자금 세탁 및 차익거래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정부의 가상화폐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자 은행들이 실명제 도입을 잠정 보류하는 등 가상화폐 거래실명제 도입이 사실상 불투명해졌다. 가상화폐 실명계좌 거래를 위해 시스템 구축에 나선 은행들이 22일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도입을 연기하거나 자체적으로 검토에 들어갔기 때문이다.일부 은행들은 기존 가상화폐 거래소와 맺은 가상계좌에 대해서도 입금을 금지시키고 나섰다.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안을 내놓는 등 정부와 당국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자 논란에 휩싸이기 전에 미리 한 발을 뺀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권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카드사들이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가상화폐를 구매할 수 없도록 신용·체크카드 결제를 막는 작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1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카드사 8곳은 최근 논의를 거쳐 이같은 방향에 합의하고 현재 관련 작업에 착수했다.국내 투자자가 규제를 피해 해외에서 가상화폐를 구매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여신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에 발맞춰 카드사들도 나선 것"이라며 "이미 자율적으로 시행 중인 곳도 있지만 이번 합의를 통해 모든 카드사가 동참하게 된 것"이라
(창업일보)윤배근 기자 =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목표로 특별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청와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추진 방침이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히자 다시 기존 강경 입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법무부는 11일 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난 12월28일 가상통화 투기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정부는 모든 가능한 수단을 열어 놓고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법무부는 가상통화 거래소 폐쇄를 위한 특별법을 준비해왔으며 추후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11일 가상화폐 관련시장은 한마디로 '혼돈'과 '우왕좌왕' 그자체였다. 이날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포함한 특별법 추진 방침을 밝힌 이후 국내 가상화폐 관련 시장은 하루종일 대혼란에 휩싸였다.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화폐 거래 금지 특별법과 거래소 폐쇄에 대한 계획을 내놨다.그는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한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고, 거래소 폐쇄까지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정부 입법으로 법안을 준비 중에 있다. 관련 부처와
(창업일보)윤배근 기자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한 거래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가 '도박'과 비슷한 양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11일 오전 법무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한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고, 거래소 폐쇄까지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크다"며 "일단은 정부 입법으로 법안을 준비 중에 있다. 관련 부처와 여러 대책을 마련 중이고 조만간 알려지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정부가 '가상통화 거래 실명제 및 가상거래 신규발급 중단' 등 특단의 조치로 이상과열 현상을 빚고 있는 가상통화 거래에 강력 규제안을 발표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한 후 브리핑을 열어 "정부는 비정상적인 투기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거래 실명제의 일환으로 현행 가상계좌 서비스 제공을 1월부터 금지한다. 본인확인이 곤란하기 때문에 금지할 수밖에 없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본인 확인이 된 거래자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의 긴급대책회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굳건했다. 13일 가상화폐와 관련된 관계부처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대책안을 내놨지만 가상화폐의 대표 격인 비트코인 시세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대책안이 당초 시장을 긴장하게 만들었던 가상화폐 거래 '전면금지' 조치가 아닌 일부 투자자들의 거래를 제한하는 수준에서 그친 만큼 가상화폐 시세가 크게 요동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5시40분 기준 코인당 1858만원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이 가상화폐 계좌의 폐쇄 및 신규발급을 중단했다. 12일 정부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된 규제강화 기조를 나타내자 국책은행을 비롯한 은행권도 동참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날 산업은행은 기존 가상계좌 폐쇄 및 신규 발급을 중단했으며, 기업은행은 기존 계좌는 유지하지만 신규 계좌는 발급하지 않기로 했다. 시중은행 중에는 예금보험공사를 최대 주주로 두고 있는 우리은행이 가상계좌 중단 행렬에 동참했다. 가상화폐 거래는 가상화폐거래소가 회원에게 가상계좌를 부여하고 회원이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비트코인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10일 오후 (현지시간, 한국시간 11일 오전 8시) 미국 시카고거래옵션(Cboe) 선물시장에 정식 등록 거래되지만 한국 증권가는 냉담하다.정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거래금지를 포함한 강력한 규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가상화폐 시장에 즉각적으로 반응했다.지난 8일 1코인당 2500만원하던 것이 10일 오후 시점으로 1코인당 16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불과 이틀만에 40%가 '폭락'한 것이다. 10일 가상화폐 거래소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정부의 규제 소식에 1500만원대로 곤두박질쳤다. 10일 정부의 가상화폐에 대한 본격적인 규제 움직임이 전해지면서 국내 비트코인 거래가격이 40% 가까이 폭락했다이날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1코인당 1550만원선에서 소폭의 등락을 계속하고 있다.이는 지난 8일 오후 2500만원 수준에 비해 무려 40% 가까이 빠진 것이다. 비트코인의 국내 시가 총액도 현재 259조9000억원 수준으로 대폭 쪼그라들었다. 비트코인은 그동안 단기적으로 급락한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비트코인 등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 부작용 억제를 위해 정부의 움직임이 빠르다. 8일 법무부는 "최근 관계부처와 가상화폐 거래의 심각성 및 이에 대한 대책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혀다면서 세부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강력한 규제 정책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고개를 들고 있다.이는 가상화폐의 사행성 투기 행태는 이미 심각한 수준이고, 금융사기 등 가상화폐를 이용한 각종 범죄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이미 가상통화에 대해 화폐나 금융상품이 아니며 정부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최근 비정상적 급등 등 가상화폐 투자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해 대대적인 규제를 검토중이다. 국내 거래소에서의 전면 거래금지가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8일 복수의 정부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현행 가상화폐 거래를 형법상 ‘유사 통화 거래 행위’ 및 사기 수단으로 판단, 국내 거래소 거래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이를 위해 금융위원회와 기획재경부, 법무부 등관계 부처를 중심으로 가상통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관련 논의를 진행중이
(창업일보) 이석형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6일 국정감사 질의과정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인가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위법이냐는 건 판단하기 어렵지만 절차에서 미흡한 점이 있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학영 민주당 의원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케이뱅크 인가권 관련해 여러 의원들이 지적할 정도로 미흡한 점이 있어서 제가 다시 한 번 잘 살피겠다고 약속하겠다"며 "인허가 과정을 전반적으로 다시 보고 문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10일간의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됐지만 건설노동자들은 임금을 받지 못해 우울한 명절을 쇠는 사람들이 많다. 2일 현재 건설현장의 체납된 체불임금이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민주노총 건설노조가 지난 2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체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아직 해결되지 않고 진행중인 체불은 54건, 30억원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체불 통계의 절대 다수가 건설기계로 집계됐다. 건설기계 노동자들은 사회보장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심각성을 더한다. 또한 전체 체불액 중 56%에 달하는 체불은 공공공사 현장에서 발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7일 “몰카 등 인권침해 영상물이 인터넷 상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방심위, KAIT 등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주요 국내·외 인터넷 사업자 및 여성가족부, 법무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얼마전 여중생 폭행 사건으로 개인정보가 노출되어 물의를 빚고 있고,몰래카메라 등 인권
(창업일보)박병현 기자 = 참여연대가 법정 최고금리를 연 20%로 인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22일 법정 최고금리를 24%로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금융위원회와 법무부의 개정안에 대해 이러한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참여연대는 "대부업법상의 최고이자율을 지속적으로 인하했지만 금융위가 기대하던 신용대출시장의 경쟁을 통한 금리인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신용등급이나 채무자의 상환능력과 관계없이 최고이자율 수준의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참여연대가 대부금융협회에 공시된 2분기 대출금리를 분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