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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국회’ "휠체어 탄 채 발언가능...사회적 약자 맞춤 편의 서비스 확대"
‘장애물 없는 국회’ "휠체어 탄 채 발언가능...사회적 약자 맞춤 편의 서비스 확대"
  • 윤삼근 기자
  • 승인 2022.04.18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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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장 발연대 시연
국회가 휠체어 탄 채 발언하기 편리하도록 국회 본회의장 발언대를 47년 만에 새롭게 개조했다. 국회 본회의장 발연대 시연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국회는 18일 휠체어 탄 채 발언하기 편리하도록 국회 본회의장 발언대를 47년 만에 새롭게 개조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각장애인·어르신을 위해 점자·큰 글자로 된 민원 절차 안내책자를 마련하고 기타 민원 제출에 불편이 없도록 점자민원서비스·수어통역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국회관계자는 "이와 같이 국회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편의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회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의원도 발언이 용이하도록 국회 본회의장 발언대를 준공 47년 만에 개조하고, 바닥에 회전장치를 새롭게 설치하는 등 ‘장애물 없는 국회’를 실현하기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국회에 따르면 ‘장애물 없는 국회’를 실현하기 위한 국회의 노력은 비단 최근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2020년에는 국회 의원회관이 BF인증* 연장을 완료하는 과정에서 의원회관 정현관에 난간대를 설치하고  계단 핸드레일 점자 안내판에 위층과 아래층 시설(의원실, 회의장 등)에 대한 정보를 추가했다.

아울러 화장실 입구에 점자안내판과 점자블록을 설치하는 등 시각장애인의 보행편의성 및 정보접근성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취임 후 지금까지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장 문턱 제거·기자회견장 수어통역 지원·점자안내판 확대 설치 등 장애인의 권익향상을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라며, “국회가 장애인의 차별을 금지하고 장애인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밝혔다.

사회적약자 배려 민원서비스
사회적약자 배려 민원서비스

‘장애물 없는 국회’의 실현을 위해, 최근 국회 민원지원센터도 장애인·어르신 등 사회적 소외·취약 계층의 민원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사회적 소외·취약 계층에 적극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각종 편의·보조기구를 구비했다.  우선 어르신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큰 글자 민원업무 안내 책자를 제작하여 민원 신청 절차 및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화면확대·화면낭독 프로그램이 설치된 노트북, 공공이용보청기 등을 국회민원상담실(국회의원회관1층 후면 안내실 內)에 비치하여 장애인 또는 어르신 방문 시 활용할 계획이다.

국회는 "또한 시각장애인이 민원을 제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점자로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결과도 점자로 회신하는 ‘점자민원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민원 접수시 점자를 한글로 번역하고, 이후 처리결과를 다시 점자로 번역하여 제공한다. 만약 시각장애인이 국회민원상담실을 직접 방문할 경우에는 구두 민원 접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청각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수어통역 및 외국어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농아인협회 수어통역센터 및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다누리콜센터와 협조하여 의사소통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회 민원지원센터는 "장애인 협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민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추가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며, 국민 누구나 어려움 없이 국회민원상담실을 찾을 수 있도록 소외 계층에 대한 배려와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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