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25일 대우조선해양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B-에서 CC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한신평은 "자율적 채무조정 과정에서 회사채의 대규모 출자전환과 만기연장이 의결됨에 따라 회사채 원리금 손상이 현실화된 사실과 경영 전반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한신평은 이번 채무조정과 신규자금 지원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단기적인 유동성 부담을 완화할 수 있으나 경영 전반의 불확실성은 높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소난골 등 주요 해양 시추설비 발주처의 부실화로 해양 시추설비의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24일 서울 다동 대우조선해양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 조선업계는 빅 2로 가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정 사장인 이날 "전세계 조선업체들의 생산량은 상당히 많다"며 정부의 조선업계 구조조정에 대해 "우리나라도 궁극적으로 빅3보다는 빅2로 가는게 국가 산업경쟁력에 있어서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정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을 매각해 '2강 1중' 체제로 가거나 제3의 사업자에게 대우조선해양을 통째로 매각해 2강 체제로 가는 대우조선해양 민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앙골라 국영 석유회사 '소난골 사태'의 해결 실마리를 찾을 것 같다.최근 오일메이저들과 대우조선으로부터 인도받을 드릴십(이동식 시추선) 2기에 대한 용선협상을 시작하면서 1조원의 선박 대금을 수령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난골은 최근 엑손모빌, 세브론, BP, ENI, 토탈 등 글로벌 오일메이저 5곳과 드릴십 2기에 대한 용선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난골이 어느 한 곳이라도 최종 협상에 성공한다면 각종 보증 문제 등이 해결되면서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김장진 해양사업본부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격상시켜 승진시키는 등 총 11명의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인사로 대우조선은 정성립 사장 아래 김열중 재경본부장, 조욱성 조선소운영총괄, 이성근 선박사업본부장, 김장진 해양사업본부장 등 4명의 부사장을 두게 됐다.업계는 대우조선이 해양본부장 직위를 전무에서 부사장급으로 격상해 김 신임 부사장이 소난골 드릴십 협상 등 현안을 해결하는 데 한층 힘을 실어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김 부사장은 1조원 규모의 소난골 드릴십 인도 지연 사태 해결을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대우조선해양의 ‘소난골 드릴십’ 인도 지연문제가 조만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12일 대우해양조선 이성근 부사장은 부산 누리마루 에이펙(APEC) 하우스에서 열린 조선해양인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이 회사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소난골 드릴십(이동식 시추선) 인도 지연 문제가 조만간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이날 이 부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드릴십 운용회사가 조만간 결정되는데 운용사가 정해진다는 것은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운용회사가 소난골 측과 만남을
【창업일보】이태식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소난골 프로젝트의 인도일을 오는 9월 30일로 정정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대로만 진행된다면 대우조선은 1조원의 대금을 받게 돼 다급한 유동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된다. 대우조선은 그동안 발주사의 자금 사정으로 인도가 기약 없이 미뤄져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소난골은는 지난 2013년 앙골라 국영석유사 소난골로부터 1조3000억원 규모 드릴십(이동식시추선) 2기를 수주했다. 애초 계획대로라면 지난 6월과 7월 인도가 완료돼야 했지만 소난
【창업일보】이태식 기자 = 대우조선해양과 한진해운이 2분기에도 적자가 예상된다.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실적발표일인 16일 현재 대우조선의 2분기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3조3016억원, 334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해운 역시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도 각각 1728억원, 115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는데 2분기에도 적자가 확실시 된다. 이같이 대우와 한진의 적자행보는 해양플랜트와 관련한 부실을 털고 일찍이 흑자기조로 돌아선 경쟁사들과 대비되는 실적이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