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세계 경제의 침체에 따라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성장세도 둔화되고 서민 취약계층 중심으로 민생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거시경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경기회복과 민생 안정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2024년 예산산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경제 안보 상황을 24시간 밀착 모니터링하는 한편, 상황별 조치계획을 점검하고 신속한 적기 대응 조치를 상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범정부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국회예산정책처는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 연례협의단과 26일 면담을 실시했다.이날 면담은 무디스 연례협의단의 요청으로 실시되었으며 진팡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부대표, 크리스티안 드 구즈만,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한국 담당 이사 등이 참여했다.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면담에서 무디스 연례협의단은 국회예산정책처 전용수 경제산업사업평가과장 및 분석관들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재정의 지속가능성, 한국판 뉴딜의 재정적 효과, 공공기관 재무건전성 평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성공적인 K-방역을 발판으로 한국 경제의 반등을 강조했다. 특히 내년도 일자리 확충을 가장 큰 민생 현안으로 꼽았다. 문 대통령은 28일 열린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제는 방역에서 확실한 안정과 함께 경제에서 확실한 반등을 이뤄야 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내년부터 우리 경제를 정상적인 성장궤도로 올려놓기 위해 본격적인 경제활력 조치를 가동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한국판 뉴딜’을 더욱 강력히 추진해 위기극복과 함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정부는 15~17일 3일간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와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2018년 연례협의'(Annual Visit)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7일 S&P 평가단을 만나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가능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한국경제 동향과 경제정책방향 등을 설명하면서 한국경제에 긍정적인 평가를 당부할 계획이다. 연례협의 기간 중 S&P 측에서 킴앵 탄(Kim Eng Tan)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 고위급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 남북관계 개선 상황을 상세히 알렸다. 이는 그동안 우리경제의 고질적인 위험요소로 꼽히던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을 평가기관에 적극적으로 전달함으로써 국가신용등급에 반영을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와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찾은 김 부총리는 22일(현지시간) 무디스의 알라스테어 윌슨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창업일보)윤배근 기자 = 19일 열린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인 제이(J)노믹스의 실효성 여부에 대해 집중추궁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은 "(J노믹스의) 대표 정책인 최저임금 인상은 오히려 일자리를 줄인다"며 "시장 경제에서 직접 임금을 지원하는 것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경제 논리가 실종되고 정치·사회정책적 논리만 작동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같은 당 박명재 의원도 "소득주도 성장을 영
요즘 신문 경제면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무디스(Moody’s), 스탠더드앤드푸어스(Standard & Poor’s)와 같은 외국계 신용평가회사의 이름입니다. 이들 신용평가회사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내리거나 올리면 국내 언론들은 커다란 제목과 함께 헤드라인 뉴스를 내보내고 1~2페이지에 걸쳐 심층기사를 보도하곤 합니다. 언론뿐 아닙니다. 정부도 신용평가회사들 움직임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재정경제부에는 아예 외국계 신용평가회사를 전담하는 조직을 둘 정도입니다. 신용평가회사 직원들이 한국의 신용등급을 평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