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발행한 LG유플러스 이외에도 민간 50곳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50일째 조사중이다. 지난 2020년 8월 개인정보위원회의 출범 이후 총 48만 2,655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보다 적극적이고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이하 개보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 개인정보 유출을 신고를 한 민간기업은 총 51곳으로 LG유플러스 이외에도 50곳이나 더 있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이 21일 '여가부폐지법안' '촉법소년하향법안' 등 2022년 정기국회 저지입법를 발표했다. 민변은 매년 정기국회 개원 전 보편적 인권에 역행하는 법률안으로 판단되는 경우 입법저지법안으로 분류하여 입법감시의견서를 발표해왔다. 민변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분야, 노동분야, 민생분야, 사법분야, 아동분야, 교육분야, 정치분야, 난민분야 등 총 8개분야 11개 법안에 대해 '2022 저지법안'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민변 개혁입법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김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