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11일 현재 비상설기구인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를 상설 특별위원회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국회윤리특별위원회를 다시 상설특별위원회로 전환하고 제도적 필요사항을 재규정하여 윤리특별위원회가 상시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국회의원의 자격심사와 윤리심사를 담당하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991년 「국회법」 개정을 통해 상설기구로 신설됐다. 이후 2018년 7월 제20대국회 후반기 원 구성 과정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성곤·송재호·김한규 의원은 15일 태영호 의원 징계안 제출에 따른 공동입장문을 내고 태영호 의원의 사과와 국회의원·최고위원 후보 사퇴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지난 1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느닷없이 '4ㆍ3사건은 김일성 일가에 의해 자행된 만행'이라는 망발을 내뱉었다. 다음날인 14일에는 입장문을 통해 '나는 북한 대학생 시절부터 4ㆍ3사건을 유발한 장본인은 김일성이라고 배워왔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면서 '해방 후 혼란기에 김일성은 유엔의 남북한 총선거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제주 4·3 사건은 북한 김일성 지시로 촉발됐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나를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했다. 이는 어불성설"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시 한번 "제주 4·3사건 김일성 지시설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진실"이라고 강조했다. 태 의원은 이날 "내가 오늘 아침 언론 보도를 보니 어떤 분은 ‘제주 4·3사건을 김일성이? ’, ‘3.1 운동도 김일성이 했다고 주장할거냐’는 식으로 나의 주장을 호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 진상 보고서에는 ‘1947년 3·1절 경찰이 시위 군중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한때 김씨(김일성) 일가 정권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4.3사건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였다. 있는 그대로 받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좌우 이념, 남북분단에서 비롯된 역사적 아픔을 극복하고 북한 주민들과 자유 통일 대한민국을 완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목숨 걸고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태 의원은 "지난 13일 나는 우리 당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4.3사건 피해자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나는 연설회 현장에서 제주 4.3사건의 장본인인 북한 김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제주 4·3 사건은 명백히 북한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고 밝혔다. 태 의원은 제주 4.3사건 희생들에게 북한 정권서 귀순한 사람으로서 무한한 책임 느껴며 희생자들께 용서를 구하고 국민의힘 전당대회, 한라에서 백두까지 자유민주주의 실현하는 첫 시발점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태 의원은 12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일정을 위해 제주를 방문, 첫일정으로 제주 호국원을 찾아 참배했다. 태 의원은 참배 후 방명록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순국선열들과 호국 영령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제주4·3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이 손배상 및 명예회복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26일 국회는 본회의에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안을 가결했다. 지난 1999년 특별법 제정 이후 21년 만에 배상과 보상 해결 방안을 담은 법안이다.이번 개정안에는 추가진상조사, 군사재판 수형인 일괄직권재심, 일반재판 수형인 개별특별재심, 국가가 희생자로 결정된 사람에 대하여 위자료 등의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