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이석형 기자 =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업체 빅 3가 잇따라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키며 연간 수주목표 달성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2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폴라리스쉬핑사와 32만5000t급 초대형 광석운반선(VLOC) 10척, 8억달러 규모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수주는 지난 2012년 현대중공업이 그리스 선주사로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한 이래 단일계약 기준으로 5년 만에 최대 규모다.폴라리스쉬핑은 최근 세계 최대 광산 업체인 발레(Vale)사와의 용선계약을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조선업계 빅3인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은 올해 하반기 초대형 수주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2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러시아는 북극지역 개발 및 내륙에서 북극항로로 연결되는 내륙 수운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잇따라 밝힌 바 있다. 이미 대우조선해양은 쇄빙능력을 갖춘 LNG운반선 15척을 수주했으며 향후에도 노후 선박 교체 시장에 적극 뛰어들 계획이다. 다른 업체들도 러시아에서 발주를 할 경우 언제든 참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브라질 철광석기업 'Vale'가 올해 하반기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중공업은 올해 8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6.13% 감소한 6005억84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8월까지의 누계기준 수주는 27억76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33% 증가했다.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중공업은 23일 최근 울산 본사에서 최길선 회장과 강환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계 최대규모의 '시뮬레이션 검증시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힐스(HHI HILS CENTER)는 선박·해양플랜트를 비롯해 자동차, 항공기, 우주선 등에 탑재되는 복잡한 시스템을 다양한 가상의 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하면서 설계 오류나 오작동 등을 미리 진단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이다.이번에 개소한 현대중공업 힐스센터는 본사 종합연구동 1층에 215㎡ 규모로 만들어졌다. 이 곳은 조선·해양·엔진 등 3개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원전해체센터)' 설립을 두고 원전 밀집지역인 울산과 부산 기장, 경상북도 등 영남권 지방자치단체들이 앞 다투어 유치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지난 6월 19일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원전해체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관련 지자체들의 원전해체센터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특히 울산은 원전해체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산학연 인프라를 갖춰 센터설립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울산시가 원전해체센터 유치기획 태스크포스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20대 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올 상반기 동안 175조원 증가해 1000조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코스피·코스닥의 시총이 17% 늘어난 가운데 20대 그룹의 시총 증가율은 20%로 몸집을 더 빠르게 키웠다. 2일 코스콤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선정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가운데 시총 상위 20대 그룹의 상장사(우선주 포함) 189곳의 시총은 지난달 30일 1040조51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의 865조1705억원에 비해 20.3%(175조3407억원) 늘었다. 또 1000조원도 돌파했다.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현대중공업 등 조선 빅 3가 올 상반기에 동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2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삼성중공업 2조4370억원, 현대중공업 10조756억원, 대우조선해양 2조7840억원 등 국내 조선업계 빅 3는 모두 만족할만한 실적을 기록, 2분기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하지만 관련업계서는 하반기에는 계속되는 수주절벽과 국제유가 등의 변수가 많아 이 같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일감 공백을 메우고 인력 손실을 막을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현대중공업은 선제적인 경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한국선급은 현대중공업과 해사분야 국제 규제 대응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최근 국제 해사업계의 화두는 단연 환경규제이다. 지난해 10월 국제해사기구 해양환경보호위원회 제70차 회의 (IMO MEPC 70th Meeting)에서 선박 온실가스 및 황산화물 배출 감축을 위한 연료 규제가 도입되는 등 국제해사기구에 의해 발효․강화되는 선박 온실가스·대기오염물 배출관련 각종 규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는 것은 전 세계 해사업계 최대의 관심사가 되었다.이번 MOU는 일련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현대삼호중공업이 러시아 합작회사에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 현대중공업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대표 가삼현 사장, 러시아 국영석유회사 로스네프트사의 이고르세친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즈베즈다-현대와 기술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기술지원협약에는 즈베즈다-현대가 현대삼호중공업으로부터 선박 건조에 필요한 설계와 구매, 인력, 교육 등 제반 서비스를 제공받는 내용이 담겼다. 즈베즈다-현대는 현대삼호중공업과 러시아 극동조선본부 산하 즈베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업계는 최근 정부의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향후 정규직 직원으로 고용해야 하는 범주가 어디까지로 정해질 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조선업의 경우 본사 직원들의 비정규직 비율은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배를 건조하기 위해 기술과 인력을 이용하는 협력업체 직원들이 상당한데 이들을 '동일임금' 범주에 포함하는 것과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문제가 불거질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이다.4일 전자공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로봇 혁명이 일본과 독일 같은 초고령 국가들의 인구 시한폭탄을 해체할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과 일본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로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인구 시한폭탄 폭발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반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앞세운 선진국 제조업 잠식을 경제성장의 주요 수단으로 삼았던 신흥시장국가들과 인도나 인도네시아 같은 저임금 국가들에는 로봇 혁명이 타격이 될 것으로 블룸버그 통신은 내다봤다. 무디스 투자자 서비스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동력시스템 공급업체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대한민국 해군의 대구급 호위함 세 척에 대한 MT30 선박용 가스 터빈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대구급 호위함(FFX Batch 2) 8대가 건조될 예정이며 대우조선해양(DSME)이 건조한 제1호 선박은 2016년 6월 대우조선해양 옥포 조선소에서 진수되었다. 제2호 선박 또한 대우조선해양이, 제3호와 제4호 선박은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본부(HHI SNSD)가 건조할 예정이다. 제2호 및 제3호 선박에 사용될 MT30 가스 터빈은 201
(창업일보)박제영 기자 = 현대중공업은 세계적 해운사인 사우디 바흐리사와 사우디 현지에서 스마트십 부문 협력관계 구축을 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중공업 정기선 전무(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부문장)와 현대글로벌서비스 안광헌 대표이사, 바흐리의 알리 알하르비(Ali Alharbi) CEO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스마트십을 공동 개발하는 한편 바흐리 보유 선박에 이 기술을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정기선 전무는 "이번 협력
(창업일보)김인규 기자 = 현대중공업은 지난 4일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단키로 한 군산조선소와 관련해 "일감을 확보할 경우 오는 7월부터 가동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5일 한 매체를 통해 "현재 도크 2개가 중단된 상태다. 일감이 없어 공장이 가동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있어 내린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현대중공업은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오는 7월부터 '선박 건조물량 미확보에 따라 군산조선소의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현대중공업 방침에 따르면 군산조선소는 오는 6월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현대제철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해양기술박람회 'OTC(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 2017'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세계해양기술박람회는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며 세계 주요 에너지업체와 EPC 업체 등 2400개 연관 업체들이 참가하고, 120개국 9만여명이 관람했다. 현대제철은 한국 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과 한국관을 공동 마련해 해양구조용 강재의 주요 제품인 고성능 후판, 에너지용 API강재, H형강 등을 선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업계 빅 3가 모두 흑자 경영으로 돌아선 가운데 향후 조선 업황이 호조세가 지속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선제적인 경영개선 효과에 힘입어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1분기(1~3월)에 매출액 10조756억원, 영업이익 618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기준 매출은 1.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0.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623억원을 기록했다.조선·해양플랜트·엔진기계 사업부문은 1분기
(창업일보)김인규 기자 = 현대중공업은 올해 3월 수주실적이 20억4400만달러에 달한다고 17일 공시했다.이는 전년동기 대비 22.98% 늘어난 규모다.조선과 건설장비은 7억6300달러, 5억3000만달러를 수주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6.07%, 27.71%씩 증가했다.반면 해양(5100만달러)과 플랜트(100만달러), 엔진기계(2억8700만달러), 전기장비(4억1200만달러)는 각각 65.77%, 50.00%, 17.29%, 20.00%씩 줄었다.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그룹 창업주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16주기를 제사가 20일 한남동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에서 지냈다.현대家는 고인이 타계한 21일 하루 전날인 20일 서울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생전 자택에서 지내왔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한남동으로 장소를 옮겼다. 정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 제사도 지난 2015년부터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이날 오후 7시께 시작된 제사에는 범현대가가 대거 참석해 조용히 치러졌다.2세로는 8남인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이 20분께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으며 6남인 정몽준 전 새누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대형 조선 3사 최고경영진이내달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가스박람회에 참석, LNG(액화천연가스) 등 관련 선박 수주에 총력전을 벌인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선 빅 3사의 최고경영진이 내달 4~7일 나흘간 일본 지바현 지바시에 있는 마쿠하리 메세 전시장에서 '가스텍 2017'에 참석한다.가스텍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가스박람회이다. 세계 세계가스총회(WGC), LNG 콘퍼런스와 함께 세계 3대 가스전시회로 꼽힌다. 1년 반 주기로 열리는데 올해는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대우조선해양에 3조원 규모의 혈세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유독 대우조선에만 특혜를 제공하는 당국의 처사에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의 회생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유동성 위기에 빠진 대우조선을 위해 약 3조원 규모의 신규자금 지원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지난 2015년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이 총대를 메고 총 4조2000억원을 수혈키로 했던 만큼 이번에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