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양국 정상은 수교 60주년을 맞아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 존중, 기후 변화와 글로벌 보건 위협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양국은 경제, 안보, 과학기술, 문화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양국은 반도체, 배터리, AI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워킹홀리데이 비자 제도를 확대하고, 청년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의사들의 범죄가 다소 줄어 드는 추세이나 강력(흉악)범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무상 과실치사상 입건 의사들이 많아 의료행위 형별화와 필수의료 붕괴 연관성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대검찰청의 '범죄분석' 자료를 통해 한의사, 치과의사가 포함된 의사 범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의사 범죄는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강력범죄(흉악)는 증가하였고, 19세 이상 전체 국민(의사 제외)의 범죄율보다 의사 범죄율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2021년 형사입건된 의사범죄는
대한간호협회는 17일 윤석열 대통령 간호법 제정안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규탄하며 1차 단체행동에 돌입하기로 했다.특히 이들은 이날 "간호사 업무만 할 것"이라고 말하고 "간호사 면허반납운동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간호협회는 이날 간호협회 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대선에서 약속하신 공약인 만큼 대통령께 간호법 31개 조문을 정독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렸음에도,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을 분별하지 않고 거부권을 행사한 대통령도 그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이에 대한간호협회는 1차 간호사 단체행동
한국전력공사가 방만경영 질타에도 직원들에게 2~3%대의 저금리 사내대출 500억 여원을 퍼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부분 일반 가계대출 금리가 연 5%대를 넘긴 것에 비해 과도한 혜택이라는 주장이다. 현재 한전은 공공기관 주택자금 사내대출 1위다.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송언석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자금 사내대출 규모가 가장 컸던 공공기관은 현재 빚더미에 앉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인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 신규로 주택자금 사내대출을 받은 한전 직원은 570명으로, 총대출 규모는 496억65
간호법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제동이 걸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윤 대통령은 거부권 행사 이유에 대해 "간호법은 간호사 처우 개선과 환자 안전을 위한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행 의료법 체계와 조화롭지 않고 직역 간 과도한 갈등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어서 "간호법은 간호사를 독립된 직역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간호사 업무와 권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이로 인해 간호사와 의사 간 업무 영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한일 경제인들을 접견하고 "한일 미래세대 교류와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한일 양국 기업인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경제인회의 일본 대표단을 접견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일 경제인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일본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일 셔틀외교가 복원되기까지 12년이 필요했지만, 양국 정상이 오가는 데에는 두 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 양국이 경제, 산업, 과학, 문화, 인적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국회 행사(전시회·강연·상담소)가 막을 내렸다. 16일 국회 '존엄한 삶을 위한 웰다잉 연구회'(대표의원 김상훈 인재근, 연구책임의원 서영석)가 지난 10~12일 3일간 '연명의료결정제도 국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회 「존엄한 삶을 위한 웰다잉 연구회」가 주최하고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의사가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받고 있다고 판단한 경우 환자의 의향을 존중하여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제도이
휴면계좌가 최근 5 년새 최대 10 배까지 늘어난 증권사도 있어 건강한 금융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주장이 드세다. 특히 증권사의 경우 자산총계 상위 20개 증권사의 경우 최근 5년새 휴면성 증권계좌 평균 2 배 늘었다. 6 개월 이상 매매거래 및 입출금 및 입출고 등이 발생하지 않은 휴면계좌의 경우 해당 증권사가 솔선수범해서 소액도 소중한 금융소비자에게 휴면자산을 돌려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금융투자협회를 통해 자산총계 상위 20 개 증권사 (‘22 년 4Q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용산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 야구경기장을 방문하고 “우리나라의 미래가 여러분에게 있다"고 말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2023 대통령실 초청 유소년 야구·축구대회 관람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2023 대통령실 초청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결승전 경기가 펼쳐진 용산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 야구경기장을 찾았다. 대통령은 대회 시작 전, 이번 대회를 기념하는 대형 야구공 모형에 친필 사인을 한 후 양 팀 주장 선수와 감독들에게 대회 기
윤석열 대통령은 아소 前 일본 총리와 만찬을 갖고 한일관계 발전에 관심을 당부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1일 윤석열 대통령 서울-도쿄포럼 참석차 방한한 아소 다로(麻生太郎) 前 일본 총리를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일본 정계의 원로인 아소 前 총리가 최근 한일관계 개선 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었음을 평가하고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 등 최근의 관계 개선 분위기를 살려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된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최근 양국 간 인적교류가
지난 20년간 국공립대가 배출한 석박사는 48만 명이며 이 중 논문표절로 인한 학위취소는 단 16건에 불과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11일 "전국 국공립대학 39개 학교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모든 국공립대에서 학위논문표절에 따른 학위 취소는 단 16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최근 20년간 서울대, 부산대, 경북대 등 국공립대 39개 대학이 수여한 석박사학위는 총 48만 3485개였다. 이 중 학위논문 표절로 징계위에 회부된 사례는 18건, 학위취소는 16건으로 전체 학위 수의 0.00
최근 연료비 인상에 따른 에너지 취약계층(체납·단전·단가스 등)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로 인한 에너지 빈곤층 5만명을 넘었다. 특히 소득 하위 20%의 연료비 증가 폭이 가장 높아 민생을 고려해 에너지 요금 인상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올겨울 에너지 취약계층이 작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제출한 ‘에너지 취약계층 발굴 현황’에 따르면 올해(2022년 11월~2023년 2월) 에너지 취약계층은 5만3753명으로 지난해(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0일 최고위원직을 전격 사퇴했다. 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저는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그동안의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다"라며 최고위원직 사임을 밝혔다. 태 의원은 "오늘 아침 사퇴를 결심했으며 용산 대통령실과는 소통이 없었다"고 밝혔다. 태 최고위원은 "지난 1년 동안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두 달 전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원들로부터 선택을 받아 최고
윤석열 대통령은 장애 기술인들의 고용과 창업에 필요한 지원을 제대로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9일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선수단 초청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종합우승과 7연패를 달성한 선수단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매일 반복된 어려운 훈련을 이겨내고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을 격려했다.윤 대통령은 "선수단의 피나는 땀과 노력이 큰 결실을 맺게 되어 자랑스럽고
토스, 쿠팡, 우아한형제들, 당근, 티몬, 위메프 등이 전자금융사고 책임보험금 기준을 무더기로 미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412개 전자금융업무 취급 회사 중 57개사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감독규정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금융감독원이 2022년 11월 착수해 올해 4월 발표한 ‘전자금융사고 책임이행보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자금융업무 취급회사 412개 중 1개 금융회사, 56개 전자금융업자가 보험(적립금)을 가입(적립)하지 않았거나 기준금액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는 토스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이하 웅상선)가 올해 3월 사전타당성 조사 마무리를 거쳐, 기획재정부의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9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웅상선을 비롯해 광주-나주 광역철도,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영월-삼척 고속도로 등 총 4개의 철도·도로 사업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웅상선은 부산과 양산, 울산을 잇는 광역철도로 부산광역시 노포역과 경상남도 양산을 거쳐 울산광역시 울산역을 잇는 48.78㎞ 연장의 노선이다. 부울경 권역을 묶는 핵심적인 노선으로, 향후 지역 경쟁력 증대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이하 NRA)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이후 “삼중수소 농도 영향 검증을 위해 후쿠시마 제1원전 반경 20km 이내 해저에 서식하는 넙치류를 집중 모니터링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 드러나 향후 파장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9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실은 "지난 4월 10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한국 원자력안전위원회 질의에 대한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답변내용 일체’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측에 요구했다"고 말하고 "원안위가 회신한 일본 측 영문 답변자료를 국회도서관에 번역 의뢰해 국문 해석본을
저소득층 자영업자들이 정부의 각종 금융지원에도 불구하고 연체율이 최근 3년 내 최고를 기록하는 등 한계상황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영업타격을 입고 대출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돼 자영업자의 대출 부실 징후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적극 대응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은 상호금융·대부업체 등 비(非)은행권의 중·고금리 대출을 크게 늘려왔기 때문에, 향후 금융지원 종료 이후 2금융권의 '자영업자 발(發)' 건전성 위기도 우려된다.◇ 1천조 넘은 자영업자 대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한국 시찰단을 현장에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에 대응해 한일·한미일 차원의 안보 협력 강화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한일 정상회담은 12년 만의 ‘셔틀 외교’ 복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특히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 핵 개발에 따른 안보 협력 강화, 반도체 공급망 공조를 강화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에 한국의 시찰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또 오
바이든 대통령 내외는 지난달 미국 방문시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화병과 탁자 등 특별하고 사려 깊은 선물 선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6일 대통령실은 지난달 24일에서 29일동안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바이든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미 행정부의 핵심 인사들로부터 최고의 환대와 예우를 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번 국빈 방문에서 보여준 미국의 배려는 각별한 우의와 성의를 담아 준비한 의미 깊은 선물에도 잘 반영되어 있다. 이번 윤 대통령 부부가 받은 선물은 과거 우리 정상의 방미 계기에 미국으로부터 받았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