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박 3일 간의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21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조셉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3국간 전략적 공조를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서 세 정상은 지난 1월 기시다 총리의 미국 방문, 한일 관계에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를 마련한 3월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 4월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이번 달 초 기시다 총리의 한국 방문 이후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임을 상기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한국 시찰단을 현장에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에 대응해 한일·한미일 차원의 안보 협력 강화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한일 정상회담은 12년 만의 ‘셔틀 외교’ 복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특히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 핵 개발에 따른 안보 협력 강화, 반도체 공급망 공조를 강화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에 한국의 시찰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또 오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은 4일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제33차 한미일 의원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미일 의원회의'는 대한민국, 미국, 일본 의회 대표단이 참여하는 회의로, 2003년 출범한 이후 연 2회 개최되는 정례회의다. 지난 2월 「제32차 한미일 의원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약 두 달 만에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일 의회 대표단이 다시 모였다. 「제33차 한미일 의원회의」에는 대표단장인 최형두 의원을 비롯하여 이해식 의원 ‧ 강선우 의원이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오전 믹국 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자유의 동맹, 그리고 행동하는 동맹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자유민주주의, 법치, 인권의 공동가치에 기반한 동맹 7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양국이 함께 지향할 미래 동맹의 청사진을 제시했다.윤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7번째로 10만에 이뤄졌다. 미 의사당에 연설한 한국의 대통령으로는 이승만(1954), 노태우(1989), 김영삼(1995), 김대중(1998), 이명박(2011), 박근혜(2013) 대통령 등이다. 아
미국을 공식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을 채택했다.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열어 채택한 핵협의그룹 (NCG) 창설을 담은 '워싱턴선언',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간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 창설과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 체결에 대한 공동성명 등을 포함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아래는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발표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발
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가 11일 윤석열 대통령실의 미정부의 도감청 의혹에 대한 진상을 철저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조원진 당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금 대통령실의 대응이 또 기름에 불을 질렀다. 도감청 얘기가 나오면, 그런 사실이 있으면 국가적으로 우리 한국 정부는 유감을 표명하고, 거기에 대한 진상을 명확히 밝여야 한다”면서 “도감청 의혹에 대해 미국에 강력히 요구를 해야 하는 것이 주권국가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대표는 “다른 나라도 만약에 도감청 문제가 있으면 바로 반발할 것이다. 미국하고 제일 가까운 일본
민주당 의원 6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연구단체 ‘민주주의 4.0 연구원’이 6일 ‘미국의 대외전략과 한미일 관계 전망’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일 굴욕외교 등 윤석열 정부의 연이은 외교 참사를 고려했을 때 4월 말 국빈 방미를 앞두고 대한민국의 바람직한 외교정책 방향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이날 세미나에는 서정건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김준형 사단법인 외교광장 이사장(전 국립외교원장)이 발제를 맡아 미국의 국내 정치 상황과 미중 패권 경쟁, 한미일 동맹의 맹점에 대해 발표했으며 홍기원 의원이 토론에 나섰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언급했던 사드 추가 배치안을 다시 진지하게 검토해야한다고 밝혔다. 태 의원은 이날 "북한이 19일 동해 상공 800m 서 공중 핵폭발조종장치 , 기폭장치 실험에 성공했다고 오늘 공개했다. 김정은은 공중 핵폭발 실험을 지켜본 후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수단으로 , 언제든 신속 정확히 가동할 수 있는 핵공격 태세를 완비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태 의원은 "이에 앞서 김정은은 지난 11일 북한 당 전원회의에서 한미 프리덤실드 연합 훈련에 북한의 핵 타격 훈련으로 대응하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김여정 담화의 핵심은 '러시아와 한 전호에 서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태 의원은 3개 핵보유국이 군사동맹 관계로 변하고 있는 신냉전의 동북아 안보 구조는 우리에게도 자체 핵무장의 필요성을 제기했다.태 의원은 "김여정은 지난 1월 27일 '로씨야 군대와 인민과 언제나 한 전호(참호)에 서 있을 것'이라고 했다 . 이는 냉전 시기 소련과 군사동맹 관계에 있었을 때 북한이 쓰던 표현"이라고 밝혔다 .태 의원은 "지금은 중국, 쿠바 등 일부 공산권 국가와의 관계에서와 시리아와 같이 군사협력 관계에 있는
국민의힘은 평화는 공짜가 아니며 북한의 9.19 군사합의 위반을 더 이상은 좌시할 수 없다며 경고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5일 "북한 김정은 정권의 폭주가 심상치 않다. 작년 초부터 탄도미사일 발사를 통한 무력 도발이 급격하게 증가했고 연말에 접어들어선 방사포 포격, 무인기 침투 등 도발의 형태도 다양화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 와중에 군은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심지어 북한 무인기 한 대가 서울 상공을 활공하며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된 용산 대통령실 인근 상공까지 정찰한 후 북한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의‘비례대응 덫’에 빠진 김정은, 결국 대화로 나올 수밖에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1일 논평을 내고 "앞으로 남북 사이에 ‘군사적 비례대응’, ‘맞짱 뜨기식 군사적 시위’가 이어진다면 취약한 경제를 가지고 있는 김정은 정권은 오래 버티기 힘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태 의원은 "북한이 31일 오전 8시 경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했다. 이번에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 3발이 모두 고체연료 추진 방식의 KN계열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것은 30일 우리가 성공한 고체연료 추진 우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과 반격 능력 보유 선언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19일 더불어민주당 국방위 김병주, 안규백, 김영배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독도 영유권 주장과 평화를 깨고 전쟁 가능 국가의 야욕을 내세우고 있는 일본을 규탄하며 일본 정책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김병주 의원은 "일본이 국가안보 국가안전보장 전략과 국가방위전략 방위력 정비계획 등의 주요 안보 문서를 개정했다. 외교안보 기본 지침을 대대적으로 수정하면서 반경 능력 보유와 독도 영유권을 강도 높게 주장했다"고 말했다.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노총 홈페이지에 북한의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가 민노총에게 보내는 연대사가 버젓이 게시되어 있는 것과 관련 "민주노총 지도부를 압수수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8일 "민노총 지도부가 민노총 홈페이지에 올해 8월 13일부터 지금까지 118일째 민주노총에 보낸 연대사란 결의문을 버젓이 올려놓고 있다. 이게 민주노총조합 총연맹에 나오는 민주노총에 보내는 연대사라는 북한의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가 민노총에게 보내는 연대사라는 글"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북한이 이렇게 남한에게 보내는 연대사에 보
국민의힘 여성 국회의원들은 16일 김건희 여사 깎아내리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여성혐오를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정경희 의원과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깎아내리기와 여성 혐오에서 벗어나 하루 빨리 이성을 되찾으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선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민들의 슬픔이 채 가시지도 않은 이때에 오직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노리고 쇼윈도 영부인, 빈곤 포르노 등 각종 자극적인 단어로 김건희 여사의 외교 횡보를 폄훼하고 선량한 국민을 선동하는 더불어민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3국공조는 대북확장억제를 강화하는 한편 그 자체로 강력한 대북경고메시지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를 마무리하며 일주일간의 다자외교 일정을 마쳤다"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변인은 "한일, 한미, 한미일 등 양자와 다자를 넘나드는 정상회담과 한중 정상회담까지 전례 없이 숨 가쁘게 이어졌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3국 정상회담에서는 역대 처음으로 포괄적 성격의 인도 태평양 한미일 3국 파트너십에 대한 프놈펜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치도 국민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국민의 뜻을 살피겠다. 저부터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최근 폭우로 많은 국민들께서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피해 지원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민과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고통이 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수해 예방 대책과 아울러 주거
진보당은 13일 서울시청에서 가진 진보당 8·15자주평화통일 대회에서 '민생과 평화를 위협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중단'을 촉구했다.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시청역 8번 출구 앞에서 열린 에서 13일 “민생에도, 평화에도 도움 되지 않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을지프리덤실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그는 “지금은 국가역량을 총동원한 전쟁연습이 아니라 국가역량을 총동원해 재난에 대비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상임대표는 또한 “한미당국이 추진하려는 한미연합군사훈련과 한미일군
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기간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는 장면과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정상회동을 위해 이동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김건희 여사와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했다. 오는 29∼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윤 대통령은 이날 "나토정상회의에 참석 차 마드리드로 출국한다. 경제안보 외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원전 외교에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이번 출국은 지난달 10일 취임 이후 맞는 첫 다자간 외교무대이다. 특히 서방의 대표적인 군사동맹 중 하나인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8일 오전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하고 "한일관계의 경색국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래지향적 협력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약 25분간 이어진 이 자리에서 "한일양국은 안보와 경제번영 등 여러 협력 과제를 공유한 동반자로, 최근 한일 관계의 경색국면을 극복하기 위해선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윤 당선인은 "특히 북한의 모라토리움 파기와 관련, "북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