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상생협의6법을 21대 국회임기내에 처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들은 이들 법안 처리가 '진짜 민생'을 위한 법안이라고 말한다. 상생협의 6법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갑질과 불공정거래로부터 보호하고, 거래관계의 상생적 구조를 조성하기 위한 6개의 법안으로서 ▶가맹사업법 개정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 ▶대리점법 개정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 및 공정화법 제정 ▶공정거래법 개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법 등이다. 즉 기존의 법안이 불공정하니 공정과 상식에 맞게 개정하라는 내용이다. 상생협의6법의
[공정언론 창업일보]21대 국회 종료 한달여를 앞두고 민주당을 비롯한 범 야권이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의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비롯한 주요 법안들을 21대 국회가 반드시 매듭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말한 '주요법안'은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비롯하여 '채상병특별법' '이태원참사특별법' 등이 포함된다. 이 대표는 이날 "총선 민심을 받들겠다고 했던 국민과의 약속이 말만이 아닌 행동으로 지켜지기를 바란다"며 여당과 정부에 다시 한번 촉구했다.
[공정언론 창업일보]"트랜스젠더는 자신을 정체화한 이후부터는 매 순간이 투쟁이다. 집 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학교, 회사, 병원, 은행, 관공서, 호텔, 화장실 가는 곳마다 온 세상이 남자와 여자로, 성별 이분법으로 나눠져 있는 사회이기 때문이다"2023년 한국에서 트랜스젠더가 맞딱뜨려야할 현실이다. 2021년 8월에 성 확정 수술을 받고, 22년 3월에 성별 정정을 신청하여 당일 9월에 법적으로 여성이 되었다는 한 트랜스젠더는 "이 과정(성을 바꾸는)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다 끝냈기에 대단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단한 게
[공정언론 창업일보] 오화경 상호저축은행중앙회장이 임기 절반을 넘었다. 첫 저축은행 업계 출신 회장이라 업권의 지대한 기대감을 갖고 출발했다. 하지만 임기 1년 9개월이 지난 2023년 10월 현재, 오화경 회장의 경영 지표는 물음표(?)다. 풀어야 할 난제도 산적해 있다. 이에 본지는 임기 반환점을 넘은 ‘오화경號 저축은행’이 당면한 문제점과 취임 당시 약속했던 공약의 이행 여부도 짚어보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편집자 주] 프롤로그‘웰컴, OK저축은행 PF 1조원대 결손발생, 금일 오후 지급정지 예정. 잔액 모두 인출 요망’ 4월
[공정언론 창업일보] 공정거래위원회 집단기업감시국이 OK금융그룹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밀도 있게 들여다보고 있다. 4일 창업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OK금융그룹(회장 최윤)에 대해서 계열사간 ‘부당한 내부거래행위’의 저촉 여부와 ‘총수일가 사익편취’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내부 조사 중“이라고 밝혔고, 오케이금융그룹 관계자(홍보실장 남윤원)도 조사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OK금융이 최근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의 사기성 작업대출’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
OK금융 최윤號 종금사도약 순항 중(?)▶“부당내부거래·총수일가 사익편취”의혹 덜어내야 ▶“부실채권·일감몰아주기·노사갈등 등 반ESG도 넘어야 할 산”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OK금융그룹(회장 최윤. 이하 OK금융)이 대부업 청산에 속도를 내면서 종합금융회사에 한 발 더 성큼 다가섰다. 22일 금융위원회는 OK저축은행이 제출한 ‘러시앤캐시’로 알려진 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영업자산 양수도 승인 신청서를 인가했다.이에 따라 OK저축은행은 아프로파이낸설대부가 가진 대부업 사업 관련 자산과 부채를 모두 넘겨받게 된다. 현재 러시앤캐시 대
양육의무를 저버린 부모에게 상속권을 주어야 하는가?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지난 14일 국회 소통관에서는 한 중년 여성의 한 맺힌 절규로 가득찼다. 그는 "54년만에 나타나 보상금만 챙기는 사람이 어머니인가요?" 라며 부양의무를 다하지 않은 생모의 법적권리는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종인 김종안의 누나 김종선'이라고 소개한 그는 3남매와 어릴적 자신들을 버리고 떠난 생모 이야기를 풀어놨다. 김씨에 따르면 동생 김종안씨가 선원생활을 하던 중 배가 폭풍우를 만나 실종됐다.56년간의 생을 험한 바다에서 마감한 동생에게는 당시 2
경쟁교육의 고통과 '헤어질 결심'... 지난달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국회 소통관에서 고교내신과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통과를 촉구하는 포퍼먼스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은 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학교생활기록 내 학생의 교과학습 평가와 수능의 성적을 평가할 때에는 ‘절대평가’의 방법으로 하고, 표준점수, 표준편차 및
“문책성 인사를 당한 이유가 뭡니까?”신협중앙회의 자금운용을 담당하는 K본부장은 강등인사발령 후 이같이 물었으나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우울증을 겪다 2022년 1월 6일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죽음에 숱한 의혹이 제기됐으나 신협의 폐쇄적 조직문화가 일조했으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고용노동부는 신협 등 상호금융업계의 근로조직문화 및 노동관계법 위반사항 등에 대한 특별감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2월 5일 발표했다. 당시 고용부는 발표문에서 신협 등이 ‘폐쇄적이고 차별적인 조직문화가 심각하다’고 결론내렸다.
"죽어야 이슈가 될까?"만화 '검정고무신'의 작가 고(故) 이우영 작가가 생전에 자주 되뇌이던 말이다. 이 말은 사실이 됐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국회의원을 비롯한 만화웹툰계를 비롯한 문화예술계가 기자회견을 열고 이 작가의 죽음에 대해 분노하고 '불공정 계약'의 노예가 되어 창작권을 포기해야 하는 예술 창작자들의 아픔을 성토했다.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은 "문화예술계에는 문화예술 창작자가 언론에 나오려면 굉장히 큰 상을 받거나 아니면 목숨을 끊거나 라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죽어야 이슈가 될까"라던 이 작가의 말은 현실이 된
갭 투기로 수백 채의 임대주택을 사들인 임대 사업자가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깡통주택 전세 사기 피해 임대주택이 급증하고 있다.이는 최대 2만 채 이상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전세가율이 80%프로 이상인 깡통 전세 우려 공동주택은 10집 중에 4집이나 된다. 이들은 집값 하락세 지속과 전세 계약 만료일 도래로 그 피해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전세 사기 피해는 주로 20대 30대 청년층이 가장 많다는 점이다. 이제 갓 사회에 나온 이들의 꿈과 희망이 전세사기사들
"산재 노동자의 상당수가 역학조사 중에 죽어가고 있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직업성암환자찾기119' '반도체노동자의건강과인권지킴이(반올림)'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산재처리 지연 대책 및 직업성암 산재인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산재역학조사의 처리지연으로 인해 고통받는 산재 노동자들의 고통이 만만치 않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 그리고 안전보건공단은 산재 역학조사처리지연에 대해 분명하게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역학조사기간이 180일을 넘길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