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원주 아카데미극장 보존을 위해 영화인들이 ‘원주 아카데미극장 보존을 위한 영화인 행동’(이하 영화인 행동)을 결성하고, 아카데미극장의 국가등록문화재 직권 지정과 철거 중단을 요청했다.영화인 행동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실과 함께 아카데미극장 보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은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유정주 의원을 비롯하여 이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대표, 김선아 여성영화인모임 대표, 안병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박찬희 전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일본식 문화재체제 60년, 국가유산체제로의 패러다임 전환'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11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정책연구원이 주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정책토론회 '일본식 문화재체제 60년, 국가유산체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배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2005년부터 논의가 시작된 유네스코 기준에 맞지 않는 오래된 일본식 문화재 분류체제의 개편작업이 17년 만에 본격 추진되는 것을 알리는 첫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임오군란 이후 외국군에 내어주었던 용산 땅이 드디어 대한민국에 반환되고, 용산부지에 특별법으로 용산공원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특별법에 의해 용산공원은 민족성·역사성 및 문화성을 갖춘 국민의 여가휴식 공간 및 자연생태 공간 등으로 조성된다.그러나 용산공원 조성에 역사와 문화의 보존과 전통의 계승에 대한 논의는 배제되어 있는 게 현실이다. 용산이 갖고 있는 역사적 아픔을 기억하고, 역사와 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에 더 많은 역사, 문화 전문가 참여가 필요한 이유다.용산공원과 관련해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용산공
세계 여러 나라의 법원 앞에는 칼과 저울을 든 동상이 있다. 바로 정의의 여신 ‘디케’이다. 우리나라 대법원에도 디케상이 있다. 대법원 디케상은 외국과는 조금 다르게 법전과 저울을 들고 있다.디케는 ‘별의 여신’이라는 의미를 가진 ‘아스트라이아’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는데, 로마시대에는 ‘유스티티아(Justitia)’로 불렸다. 정의(Justice)를 의미하는 단어는 이 유스티티아에서 유래했다.흔히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고 한다. 법치주의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명제는 바로 법의 보편성을 말한다. 보편성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법
[창업일보 = 이이영 기자]문화재 후속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형두 의원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진행한 국가지정문화재 정기조사 결과 최근 5년동안 판정 등급이 오히려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된 사례가 총 72건인 것으로 드러났다.◆등급 떨어진 문화재 최근 5년 간 72건 달해이미‘C(주의관찰)․D(정밀진단)’받았었는데 오히려 등급하락 29건‘A(양호)’였는데 다음엔‘E(수리)’로 급락하기도문화재청은 '문화재보호법'제44조 등에 따라 국가지정문화재의 현상, 관리, 수리 그 밖의 환경보전 상황 등에 관하여 정기적(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