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벤처기업의 수도권 쏠림현상이 여전해 ‘지역 균형 발전’을 외치던 역대 정부의 슬로건이 무색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0년간 시도별 벤처 기업 인증의 서울, 경기 지역 비율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있으며 지난 6월기준 수도권의 벤처기업비율이 55%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총 벤처 기업 인증은 349,284건이고, 그 중 서울 경기 지역에만 186,345건으로 전체 인증의 54%에 달했다. 올해 6월 기준 인증건수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국선전담변호인을 선택하는 피고인의 대부분이 ‘빈곤'이 그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법원 국선전담변호의 경쟁률도 치솟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평균 600만원의 월급이 보장돼 안정적인 수입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3일 최기상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국선전담변호인 선임 사유로 ‘빈곤 그 밖의 사유’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선전담변호인이 담당한 전체 사건 198,467건 중 86.8%에 해당하는 172,333건이 ‘빈곤 그 밖의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주택매매과정에서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매수자의 실거주가 불가능해 사실상 실거주가 아닌 전세를 낀 주택매매, 즉 갭투자를 조장하는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은혜 의원은 "주택매매과정에서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매수자의 실거주가 불가능하다"라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현행법으로는 (매수자의 거주가) 안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사실상 갭투기를 조장하고 있다"고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코로나19 위기 속 자영업자 구제방안 연속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26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로나19로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 구제방안 연속토론회 2탄 권리금편'을 오는 2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7 간담회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청년 자영업자 출신이기도 한 전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 10일 열린 '1탄 세입자편'에 이어 '상가 권리금'을 주제로 개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토론회는 최근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경영난
[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 창업일보가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방법론을 담은 투자유치전략서를 발간했다. 창업일보는 최근 를 발간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교보문고, YES24 등 주요 서점을 통해 판매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윤삼근 창업일보 대표는 “벤처자금이 초기 스타트업에 많이 몰리고 있다. 고무적인 현상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제2벤처붐 러시에 비해 스타트업들이 제대로 된 투자전략을 잘 모르는 것 같다“면서 책을 출간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그
한국은 미국, 일본, 독일, 중국과 더불어 세계적인 공업 선진국의 지위에 이미 올라 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중국과 일본 사이에 끼어 한국의 제조업을 걱정하는 위기의식이 커져가고 있다. 중국, 일본 등 쟁쟁한 이웃한 나라와 비교했을 때의 우려를 할만하지만, 세계적인 시야로 넓게 보아 우리가 열심히 노력만 한다면, 아직은 반도체에서 우리나라와 견줄 공업 선진국을 찾기 어렵다. 지난 반세기 이상 이웃한 쟁쟁한 대국들과 비견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저력을 만들어온 선배 기술자들과 위정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보통 한국의 5대 산업이라 하면
중국 베이징의 798 예술구는 중국을 대표하는 최초의 예술특화지구로 베이징 따산즈(大山子)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 이곳에 있던 공장의 일련번호가 798이라 '따산즈 798 예술구'라는 명칭이 탄생했다. 런던 템스강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테이트 모던(Tate Modern) 갤러리나 뉴욕의 소호(SOHO) 지역과 마찬가지로 버려진 공장지대에 예술가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뒤따라 갤러리가 들어서고 카페와 음식점이 생겨났다. 798이 형성되어 호평을 받기 시작하면서 다른 곳에도 따산즈를 벤치마킹한 예술촌이 조성
창업일보에서는 '[기획진단]위기의 한국반도체 산업과 대책' 시리즈를 마련하고 최근 G2 무역전쟁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우리 수출산업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특히 우리 산업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반도체 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그 대응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글은 차홍규 교수가 이끌어간다. 그는 북경 칭화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재료공학 박사이기도 하다. [편집자 주]다음은 글 싣는 순서이다. 1. 한국의 대표산업 반도체2. 우리의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성공과 새로운 도전3. 우리 산업생태계의 적신호4. 갈수록
[창업일보 = 박상수 기자] "소상공인 87.6%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 느끼고 있다. 또한 근로자 61.2%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불안을 느끼며 일자리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소상공인들이 이같이 주장하며 최저임금의 사업장별 규모별 차등화를 호소했다. 또한 "최저임금위원회는 최저임금 제도개선을 위한 3대 과제를 즉각 수용하라"고 강력 주장했다. 또한 연합회는 "이번 요구가 차갑게 묵살된다면 소상공인을 도외시한 국정 전반에 대해 강력한 저항에 나설 것임을 천명한다"면서 강력한 항거도 불사할 것임을 시사했다.소상공인연합회는 17일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되려면 기존 금융기관과 스타트업의 협업모델을 정착시키고 정부는 규제 완화에 주력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3일 발표한 '싱가포르 핀테크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공요인과 시사점'에서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런던, 뉴욕, 홍콩과 더불어 글로벌 핀테크 스타트업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80RR, 배쉬(Bash), 블록71(Blk71) 같은 창업 육성단지를 구축하고 세계 최대 핀테크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창업일보 = 이이영 기자] 대학입시에 대한 불신이 사회전반적으로 확신되고 있다. 특히 최근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등 내신성적에 대한 불신과 더불어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불수능 논란으로 대입제도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까지 떨어졌다.이에 관련 전문가들은 현실적이면서도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하고 있다.학생부종합전형(학종)과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대표되는 수시전형은 신뢰성과 공정성 논란이 불거진 만큼 평가항목을 체계화하고, 학사비리에 대한 처벌은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수능 위주로 평가하는 정시전
[창업일보 = 박성호 기자] 가장 짧은 기간에 팔리는 중고차는 국산차에서는 '기아 레이', 수입차에서는 '벤츠 E클래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지난달 사이 SK엔카 플랫폼을 통해 거래된 차량들의 평균 판매 기간을 조사한 결과 국산차 중에는 '2018년식 기아 더 뉴 레이'가 16.07일로 가장 빠른 판매 기간을 기록했다. 중고차의 주요 고객층이 젊은 세대인 만큼 생애 첫 차로 비교적 가격대가 저렴한 경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
하루 조회 500만명에 이르는 등 부동산카페 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각종 정부 대책이 쏟아지고 집값이 요동치는 지금 정보를 얻고자 하는 정보사람들의 관심이 카페로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회원수만 55만명에 이르는 한 온라인 카페는 하루 평균 400만~5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9.13 부동산 대책이 나왔을 때는 조회수가 850만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20일 카페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상승장이 형성됐던 1~3월에 트래픽이 급격하게 늘었고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연이어 나오자 최고치를 찍었다. 카페에서 주로 청약일정, 지역정
40대의 일자리 감소폭이 인구 감소폭의 1.5배에 달할 만큼 빠른 속도로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심각성이 외환위기 수준이다. 특히 40대는 한창 가정을 부양할 시기라 이들이 실업 위기에 몰리면 가계 경제가 흔들리고, 나아가 국가경제 자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17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40대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만7000명 감소했다.40대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은 하루이틀 일은 아니다.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이미 지난 2015년 11월부터 40대 취업자 수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추가 모집에 1838명이 신청해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400명 추가 모집에 1838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중 30%는 1차 선발 탈락자들이었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 사업은 영농 의지와 발전 가능성이 큰 40세 미만 청년창업농에게 월 최대 10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간(독립경영 1년차는 3년, 2년차는 2년, 3년차는 1년) 지원하는 것이다. 정부는 당초 올해 1200명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4월 1168명을 선발했다. 그러나 사업
수혈을 실제로 가능하게 한 사람들은 누구인가? 동물을 대상으로 수혈실험을 시도한 사람은 영국의사 리차드 로우어였다. 그는 1665년 옥스퍼드 대학에서 두 마리의 개를 대상으로 실험하였다. 한 마리는 동맥에 다른 한 마리는 정맥에 수혈하였다. 그의 실험은 개에게 상처를 내 많은 피를 흘리게 한 다음 이루어졌는데 결과는 성공이었다.사람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수혈은 프랑스 루이14세의 주치의 중 한사람인 진 데니스라는 젊은 의사가 1667년에 하였다. 로우어의 개를 대상으로한 실험결과를 읽고 실험 결과를 읽고 자신을 가지고 도전했다.진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에 301명이 몰리며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 1기 교육생 60명 모집에 301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신청 인원의 69%(208명)는 농업 비전공자였다. 이 사업은 미래농업으로 주목받는 스마트팜에 종사하는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범 도입됐다. 스마트팜 취·창업을 원하는 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청년에게 최대 1년8개월 간 작물 재배 기초이론부터 경영실습에 이르는 전 과정을 교육한다. 교육 기간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300여개 업체, 4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600여개 부스 규모로 '프랜차이즈 서울'을 개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특히 그간 서울 세텍과 고양 킨텍스 등에서 열려오다 이번에 코엑스로 자리를 옮기면서 다양한 해외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등 규모가 훨씬 커졌다. 이번 박람회에서 특히 눈길을 끈 부분은 치킨이나 피자 등 기존 외식 프랜차이즈들도 있지만 스터디카페나 심리카페, 드론 플랫폼 서비스, 애견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가상화폐가 금융안정에 미칠 영향에 대해 "(가상화폐의) 가격변동의 충격이 금융안정을 저해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제한적이지 않나 한다"고 언급했다.이 총재는 18일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이후 가진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근거로는 "국내 금융기관의 경우 가상화폐 관련 투자가 금지됐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가상화폐가 우리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관련 통계가 정비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씀드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11일 가상화폐 관련시장은 한마디로 '혼돈'과 '우왕좌왕' 그자체였다. 이날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포함한 특별법 추진 방침을 밝힌 이후 국내 가상화폐 관련 시장은 하루종일 대혼란에 휩싸였다.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화폐 거래 금지 특별법과 거래소 폐쇄에 대한 계획을 내놨다.그는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한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고, 거래소 폐쇄까지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정부 입법으로 법안을 준비 중에 있다. 관련 부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