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가 26일 간호법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불법진료를 묵인해 온 보건복지부를 항의 방문하고 조규홍 장관에게 책임 있는 사과와 함께 중립성을 유지해 줄 것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또, '간호사의 ‘자긍심’과 ‘미래돌봄’을 위한 간호법의 숭고한 가치를 훼손했다'며 전국 회원들이 항의표시로 4만3,021명의 간호사 면허증을 복지부에 반납했다.특히, 간호사에게 불법진료 행위를 강요한 의료기관 81곳을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에 신고했다. 이들 의료기관들은 간호사에게 불법진료 행위 지시 및 수행하도록 하고 이를 거부한 경우 폭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1일 지역의 필수의료 공백 방치 말고 공공의대 설치하고 의대정원 확대하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이날 경실련 강당에서 '필수의료 취약지 발표 및 공공의료 확충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경실련은 "지역의 필수의료 공백 문제로 공공의료 확충에 대한 요구가 고조되고 있다. 18년 동안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축소·동결되어 만성적인 의사 부족을 겪고 있다. 또한 수익을 추구하는 민간 중심 의료체계에서 수요가 적은 지역과 진료과목에 기피현상이 지속되면서 필수의료 공백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광주의료원과 울산의료원 설립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지방의료원이 없는 광주와 울산 시민들은 코로나19로 의료재난을 겪으며 지역공공병원 설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현주 울산건강연대 집행위원장은 "울산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공공병원의 필요성이 절박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 감염병 시대에 그 절박함을 너무나 피부로 느꼈다. 의료원이 하나 없고 코로나 전담병원이 없어서 무려 300여 명에 가까운 울산 시민들이 타 지역으로 가야만 했었다"고 강조했다. 서종환 올바른광주의료원설
공공의대법 제정에 대한 국민의힘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촉구가 드세다.국회보건복지위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지난 15일과 16일 개최 예정이었던 법안소위가 공공의료법 상정 이견으로 취소되었고 28일과 30일로 잠정 합의한 법안 소위도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 그 결과 민생을 책임지는 보건복지위의 계류되어 있는 1,459건의 법안 중 하반기에 단 한건의 법안도 처리되고 있지 못한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아직 법안 소위를 운영할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공공의대법을 포함한
공공의대정원을 확충하는 법을 제정하라는 의견이 드세다. 민주노총 및 한국노총 등 양대 의료산업노조를 비롯하여 경실련, 정의당은 의대증원법을 제정하여 의사수를 늘려달라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나순자 민주노총 보건의료산업노조 위원장은 "의사 증원 이제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최근 감염병 사태 등에서 보듯 적정 의사 인력의 확보는 보건의료 정책의 중요한 요소다. 그런데 지난 2000년 의약분업 과정에서 의대 입학 정원을 3500명을 358명으로 감축시킨 뒤 22년이 지나도록 의대 정원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정권이 바뀌면서 야당 및 재야단체에서 사회복지예산이 축소됐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보건복지 분야 예산은 109조으로 2022년 추경 대비 7.5% 증가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예산안에는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이 직면한 돌봄 고용 등의 위기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고유가 등 복합적 경제 위기로 인한 서민들의 어려움에 대한 고민은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급기야 이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에게 약자를 위한 시민을 위한 복지는 없다. 빈곤 공공돌봄 공공의료 등의 예산을 대폭 확충하라”고 요
전라남도 강진의료원의 경우 전문의 1명이 환자 2만1,600명 돌보는 등 지방의료원의 전문의료인 부족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지방의료원 94%는 간호사 정원 미달상태이며 74%는 전문의 정원 미달 상태이다. 특히 최근 간호사 1인당 환자 수가 환자의 사망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시점에서 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에 대한 과감한 투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11일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지방의료원의 74%는 전문의가 정원보다 부족했고, 간호사는 무려 9
[기사요약]넥슨재단은 11일 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2023년 개원을 목표로 서울시 종로구 원남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건립 기공식을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넥슨 관계자는 "넥슨 컴퍼니가 기부 약정한 100억 원의 기금 후원으로 센터 건립이 진행되며, 기부금은 센터 운영에도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창업일보 = 유연빈 기자]넥슨은 넥슨재단이 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2023년 개원을 목표로 서울시 종로구 원남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진보당 김재연 대선후보는 19일 “시장이 아닌 국가와 공공이 책임지는 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건의료노조가 주최하는 '대선 D-50 코로나 영웅들이 대선 후보에게 던지는 세가지 질문, ‘공공의료-인력확충, 주4일제, 초기업교섭 차기정부의 역할을 묻다’' 보건의료노조 대선 요구안 발표 및 5당 대선 후보 토론회의 축사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2년간 보건노동자에게 부여되었던 영웅이라는 칭호 뒤에 숨어있는 가혹한 노동시간과 확충되지 않는 의료인력, 예산문제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1일 “간호사들에게 사명감만 요구할 수 없으며 합당한 처우개선에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해 이같이 말하고 코로나 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간호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간호사들이 번 아웃으로 현장을 떠나고 있고, 최근에는 환자의 목숨을 책임 있게 감당할 수 없어 그만 둔다는 기사를 접하곤 가슴이 먹먹했다”고 밝힌 뒤 “간호사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뿐 아니라 국회
[기사요약]코로나 현장 간호사들이 “간호법이 12월 정기국회서 신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과 현대캐피탈빌딩, 금산빌딩 인근 등 3곳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집회’를 갖고 의협과 병협에 ‘허위사실 유포 즉각 중단하라’강력하게 요구했다. 또한 이들은 이날 "불법진료 주범은 ‘의사 부족’이며 법정간호인력을 위반하는 의료기관은 ‘퇴출하라’고 주장했다.[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코로나 현장 간호사들이 여의도에 또 다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더불어민주당 공공의료TF(단장: 김성주 보건복지위 간사)는 오는 8월 24일(화)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2층 토파즈홀에서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의 현실과 과제”라는 주제로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국회 연속 심포지엄」 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국회 연속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해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한편 공공보건의료의 강화를 위한 법적, 정책적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민주당 공공의료TF는 심포지엄의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27일부터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일괄 상향조정된다.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가장 우려되는 것이 비수도권의 확산세다. 수도권 풍선효과, 휴가지 이동량 증가 등으로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35%를 넘었다.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 뚜렷하다"고 상향 조정 이유를 밝혔다.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상향조정"◆수도권 풍선효과 "전국적 확산 뚜렷""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35% 넘어"확산세 저지하고 통
[창업일보 = 이이영 기자]SK텔레콤은 광주광역시, IDQ코리아와 함께 광주시가 추진하는 R&D, 공공·행정 분야에 양자기술을 공급하고 양자정보통신 생태계 조성 등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광주시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섭 시장과 SKT 조영록 CR 성장지원실장, IDQ코리아 하민용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5월 한미정상회담에서도 양국 간 양자 분야 협력이 논의되는 등 국내외에서 양자기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양측 협력 발표가 국내 양자기술 개발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국립중앙의료원, 일산병원 등 국민세금으로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수술실 CCTV가 잠자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일산병원의 경우 수술실 관련 CCTV가 36대나 있지만 녹화 건수 0건에 불과했고 국립중앙의료원의 수술실 입구 CCTV는 5대였지만 내부 CCTV 설치는 단 한 곳도 없었다.일산병원, 3층 중앙 수술실과 2층 통원 수술실에 총 36대의 CCTV가 설치수술실 내부 CCTV를 3층 수술실 16대, 2층 수술실 6대 등 22대 설치◆"그러나, 녹화는 하지 않고 있었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국가의 기본적 책무는 누구나 차별과 배제 없이 건강권을 누리게 하고,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 공공의료의 새판을 짜는데 모두가 앞장서야 한다”14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된 공공의료포럼 출범식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된 이용빈 의원은 출범 환영사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한국 공공의료의 대전환을 기치로 ‘공공의료포럼’이 첫발을 내디뎠다.◆‘공공의료포럼’, 지역·계층 구분 없이 누구나 공공의료 누리는 국가 만들 것시민·전문가·국회가 함께 공공의료 강화위한 예산, 입법 활동에 주력예산확보 방안으로 담배분 개별소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5일 산업도시 울산서 신복지울산포럼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에는 여성·청년·노조 등 발기인 1500여명 참여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그린뉴딜 핵심사업에‘ 낙동강 살리기’를 채택하고 공공의료체계 확립을 약속했다.또한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에너지산업 세계 전진기지 조성, 수소 트램 사업 등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도시 울산서 이낙연 자발적 지지모임들 힘모아 출범광역의원 민주당 소속 17명 중 6명 지지...회원 3만명 목표이낙연, 그린뉴딜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2조원의 상속세를 납부한다. 1조원 내외의 공공의료지원과 개인소장 미술품의 박물관 미술관에 기증할 작품 값 1조원을 합치면 약 14조원을 국가와 사회에 환원하는 셈이다. 28일 고 이건희 회장의 유족들은 "이 회장이 남긴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 등 전체 유산의 절반이 넘는 12조원 이상을 상속세로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역대 최고 수준의 상속세 납부액으로, 지난해 정부의 상속세 세입 규모의 3~4배 수준에 달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23일 오전 김경수 지사를 만나 "민생과 개혁을 같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홍 후보와 김 지사는 면담을 통해서 정부의 코로나 방역 및 백신 수급 등과 관련한 가짜뉴스의 확산으로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문제를 서로 공유하고, 당정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 백신 접종 또한 차질없이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다.특히 홍 후보는 “가짜뉴스는 방역 최전선에서 싸워온 보건의료 인력과 지방정부에 대한 공격”이라며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공공의대 설립은 방호복을 입고 더운 여름을 나고 있는 의료진 외면한 채 이루어지는 탁상공론일 뿐입니다.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어 모두가 뉴노멀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병원도 새로운 국면을 맞아 호흡기 환자만 전담으로 보는 외래가 설치되고 코로나 확진자만 보는 병원이 생겨났습니다. 동시에 너무 빠른 변화로 병원에는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각 시·도는 코로나 환자의 전파 차단을 위해 하나의 병원을 완전히 비우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전파력이 크고 증상이 너무나 다양해 광범위한 선별검사를 통한 격리가 효과적이기 때문에 병원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