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상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부사관 故 이 모 중사에 대한 2차 피해사실이 확인됐다. 국방부 감사결과 성추행 사실에 대해 20비 정보통신대대의 47%, 옮긴 15비 정보통신대대의 17%가 이미 알고 있었다.또한 15비 주요직위자들은 성추행 피해 사실 보고 받고도 보호조치 전혀 안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2일 국회 국방위 소속 이채익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보고받은 감사결과 자료에 의해 확인됐다. ◆제20전투비행단 정보통신대대의 간부 47%가 성추행 사실 인지제15특수임무비행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서욱 국방장관이 故 이 중사 사건과 관련해 공군 군사경찰 사건 은폐 사실을 보고받고도 수사 지시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은 "서욱 국방장관이 감사관실 감사 결과 공군 군사경찰단의 故 이 중사 사건의 사건 은폐 사실을 확인하고도 수사 지시를 10여일 동안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방부 감사관실은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공군 군사경찰단의 “단순변사” 보고와 관련된 인원들인 군사경찰단장, 중앙수사대장, 수사지도과장, 상황실장에 대한 감사에 착수해 6월 12일 관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최근 상급자의 성추행 신고 후 아무런 조치가 없어 세상을 떠난 여중사의 이야기가 알려지며 군대 내 성폭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늘어났다.하지만 기존의 군 형법으로는 이 중사 사건의 처벌이 어려웠던 실정이다. 이에 군대 내 상관에 의한 성폭행을 처벌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6일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군대 내 상관에 의한 성폭행을 처벌하는 '군형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 법안은 하급자에 대하여 업무상 위력 또는 위계에 따라 간음·추행하는 경우 각각 10년 이하, 5년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한국여성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일 ‘공군 女중사 자살사건’과 관련 성명을 내고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자를 엄중 처벌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최근 지난 달 충남 서산에 있는 공군20전투비행단 소속 여중사가 선임으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고 서두를 열었다.협의회는 "우리의 소중한 자식이자 국가를 수호하는 군인이 유사시 등을 맡겨야할 동료에게 성범죄를 당하고 세상을 등졌다. 바로잡을 기회는 많았지만 군은 피해자의 입막음을 택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일 강제추행 피해 여성 부사관 자살 “기 막히고 눈물 난다”고 심경을 밝혔다.이 전 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추행 피해자가 가해자와 상관에게 조롱과 협박, 회유를 당하고 다른 부대로 전출됐고, 전출된 곳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라며 “결혼을 앞둔 남자친구와 혼인 신고한 그 날 세상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던 피해자의 심정은 얼마나 억울하고 절망적이었을까요”라고 안타까워했다.이 전 대표는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한 공군 여성 부사관이 조직적 은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군(軍)이 상사 성추행으로 인해 여 부사관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고 위로를 표명했다.군은 아울러 검경 합동 수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엄정하고 신속한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1일 국방부는 "서욱 국방부 장관이 최근 공군 여성 부사관이 성추행 피해 신고 후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리 군이 성폭력 사건 피해자를 보호하지 못한 점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통감한다. 유족분들께 깊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4일 더불어민주당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부른 배경에 당내 여성 의원들의 논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황보승희 의원 등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성단체로부터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피소 사실을 듣고 이를 서울시 측에 알린 장본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사실을)청와대에도 알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초선의원들은 이와관련 “남 의원은 성범죄 고발 사실 유출한 것에 대해 본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故박원순 전 서울시장 여비서 성추행 관련 이슈가 된 지방자치단체장 집무실 내 내실(침실) 및 침대가 있는 지자체가 11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집무실 면적 기준 위반도 수두록하며, 심지어 지방자치단체장 집무실에 CCTV가 설치된 지자체가 11개(4.5%)에 불과해 공적공간으로서의 집무실에 대한 운영규정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미래통합당 박수영 의원이 행정안전부에 요청을 통해 받은 자료 '전국 지방자치단체 집무실 현황'에 따르면 집무실 기준을 위반한 지자체는 16개나 되는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내부 직원에 피해사실 알린 적 없다"서울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가 성추행 사실을 시 내부에 여러 차례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는데도 묵살 당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해당 피해자가 2017년 비서실 근무 이후 서울시 내부나 직원에게 피해 사실을 알린 적이 없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18일 국회 미래통합당 강기윤 의원은 고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사실을 내부 직원에게 고지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한 서울시의 국회 답변자료를 공개했다.강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
스타트업의 기술을 빼가는 대기업들, 지분을 과도하게 갈취하여 창업자를 어렵게 만드는 노회한 투자자들...이들에게 제로 톨러런스가 적용되었으면 합니다. 제로 톨러런스는(zero tolerance) 무관용 원칙으로 번역됩니다. 사회의 일원들에게서 벌어지는 불법, 위법, 탈법, 부당 등의 특정한 사안에 대하여 용서없이 단 한번이라도 가차없이 처벌한다는 무관용의 원칙을 말합니다.세번의 기회를 주는 삼진아웃제도도 있지만 제로 톨러런스는 단 한번이라도 용서없이 바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시키는 제도이지요.우리나라에서는 음주운전, 성범죄, 강력범죄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한번 대답해보라.당황스럽다. 그의 물음이 너무 단촐해서가 아니라 그에 대한 답이 너무도 초라해서이다. 휴틴. 그는 생존율 1%라는 ‘호치민루트’ 를 뚫은 베트남 전쟁영웅이다. 종군기자이면서 시인이기도 한 그의 짧은 물음이 아침 단상을 흩트린다.점입가경이다. 요즘 뉴스가 주는 불쾌감은 생경스럽다. 선거운동 중 같은 패끼리 노래방에서 의기투합하다 성추행이 발생했고 형의 아내가 남편의 동생을 위해서 기자회견을 열어 거짓해명을 탓하고 그의 여자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없는 여배우는 유튜브를 달군다. 물에게 물었다.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주삿바늘을 쥐고 있어야 할 간호사가 짧은 바지, 배꼽이 드러나는 상의를 입고 야한 춤을 추는 영상이 최근 인터넷을 달궜다. 일송재단 주관 ‘일송가족의 날’ 행사에 동원된 성심병원 간호사들이 그 주인공들이다. 일명 '백의의 천사'라고 불리는 그들에게 행해진 추태는 사회적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다.또한 '입사 3일 만에 신입여사원이 강간, 성폭행, 화장실 몰래카메라’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글 역시 네티즌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번지며 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랐다.일명 ‘한샘 성폭행’으로 알려진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프랜차이즈 업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와 서울시 등 지자체가 불공정 거래행위 등에 대한 고강도 실태점검에 나선다.이와 더불어 경찰도 이의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에 돌입한 상황이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오는 9일까지 50개 프랜차이즈 외식 브랜드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정위는 원가와 마진자료 등을 서면으로 제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맹사업법상 공정위는 가맹본부와 가맹점 사이의 거래에 관한 서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표해야 한다. 가맹본부가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0일 프랜차이즈 등 가맹-유통-대리점의 불공정 행위를 엄정제재하고 보복조지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 밀레니엄 포럼 강연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최근 갑질논란이 끊이지 않는 프랜차이즈 업계를 정화하기 위해 대대적 개혁작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정보공개 의무를 확대하고, 감시망을 촘촘하게 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행정규율 집행 권한의 상당부분을 이양하는 방안도 추진
(창업일보) 프랜차이즈 오너 리스크로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인해 애궂은 가맹점들만 매출 하락 등 피해를 떠안고 있다.최근 잇달아 문제가 되고 있는 미스터피자, 호식이두마리치킨 등 프랜차이즈업계가 오너 리스크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주들의 고통이 깊어지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최호식 전 회장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호식이 두마리 치킨'과 갑질논란에 휩싸인 '미스터피자' 가맹점주들은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해당 가맹점의 카드매출액 자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갑질논란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종의 동반성장 체감도가 전체 업종 중 '골찌'인 것으로 드러났다.동반성장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8일 발표한 '2016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에 따르면 가맹점업의 동반성장 체감도 점수는 74.3점으로 전 업종 중 최하위였다. 7개 업종 평균(82.14점)보다 7.8점 가량 낮은 수치다. 동반성장 체감도 점수는 정보통신·플랫폼(93.8)이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건설업(82.7), 홈쇼핑업(80.5), 백화점업(79.9)
(창업일보) 박인옥 기자 = 대한항공이 기내에서 난동을 부렸던 승객을 대상으로 탑승을 거부하는 '노플라이' 제도를 이달 중순부터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노플라이 제도 도입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승객의 기내 난동으로 인해 함께 여객기에 타고 있는 다른 승객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노플라이 제도 시행으로 인해 항공기 안에서 폭력 행위, 성추행 등으로 인해 형사처벌 대상이 된 적이 있는 승객들은 탑승이 거부된다.대한항공 측은 비행 전 심사를 거쳐 탑승 거부 대상으로 분류되는 승객들에 한해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가맹본사나 오너의 잘못으로 인한 가맹점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일명 '호식이 방지법'이 발의됐다.김관영 국민의당 의원 등 15인은 지난 20일 프랜차이즈 업체 경영진의 잘못으로 손해가 발생할 경우 가맹점주들이 본부에 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하는 법률안을 발의한 것으로 22일 밝혀졌다.이에 대해 근원적인 측면에서 가맹본사의 고질적 '갑질' 문제 해결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가맹점주들은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체의 경영진이 위법한 행위를
(창업일보) 문이윤 기자 = 막말 파문과 성추문 은폐 의혹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휴직한 차량공유업체 우버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트래비스 캘러닉(40)이 투자자들의 결국 사직서를 제출했다.20일(현지시간)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버 대변인은 이날 캘러닉 CEO가 일부 투자자들의 사퇴 압력을 수용해 사직서를 냈다고 밝혔다. 캘러닉 CEO는 앞서 지난 13일 우버의 현 사태에 책임을 지고 휴직계를 제출했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근본적 쇄신안으로 그의 사퇴를 요구했다. 신문은 투자자들의 이러한 사퇴요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