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박주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갑)은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주민 의원은 이날 오후 수색역 광장에서 "은평이 키운 박주민이 나라를 다시 나라답게 만들고, 은평을 더 크게 키우겠다" 는 포부를 밝히며,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박주민 국회의원은 "은평에 새로운 경제 활기를 불어넣어 줄 '서울 서북권 경제 중심지 은평'과 여가와 문화 그리고 돌봄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은평' 을 만드는 것이 목표" 라며, ▲ 수색역 차량기지 이전 후 복합개발 차질없이 진행 ▲ 수색역~DMC 역 복합쇼핑몰 및 경의중앙선 지상부 연결 공원 ▲ 녹번 · 응암중학교 신설 ▲ 수색지역 중학교 도시형 캠퍼스 설립 ▲ 서부선 차질 없이 착공 ▲ 신사고개역 신설 ▲ 통일로 우회도로 · 은평새길 개통 ▲ 가좌로 · 은평터널로 지하차도 개통 등의 추진 공약을 출마선언을 통해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로 인해 절체절명의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고, 우리 국민들은 민생파탄의 상황에서 일상의 행복과 기본권이 위협받고 있다" 며, "이러한 당면한 어려움을 넘어 저출생과 기후위기로 인해 한국 경제는 현재 구조적 어려움에 봉착하였다" 고 지적했다.

박주민 의원은 "지난 8년간 은평갑 국회의원으로 일하며, 15년간 답보상태였던 서부선 사업을 실질적으로 가시화시키고, 지난 수십 년간 진행되지 않던 수색차량기지의 이전사업 사업자 선정에 들어갈 수 있도록 추진하였으며, 통일로 우회도로 사업을 올해 착공하도록 하는 등의 변화를 만들어 왔다" 며, “(구)은평등기소부지 복합문화시설 건립 확정, 새절 · 녹번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착공, 테마형 어린이공원, 어린이 물놀이터 신설, 어르신일자리센터 건립 완료 등 은평 주민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는 사업들을 추진시켜왔다” 는 점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 모든 성과는 은평주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하였다” 고 강조하며, ▲ 수색-증산 권역 ▲ 신사-응암 권역 ▲ 녹번-역촌 권역을 중심으로 한 권역별 서울 서북권 경제중심지 구축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이 세 권역은 서로 연계되어 삼각형 형태로 우리 은평갑구를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활기차면서도 공원과 하천이 있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바뀌게 할 것” 이라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이 외에도 “은평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집 아동 대 교사 비율 상향을 통해 영유아 돌봄을 강화하고, 온동네 키움센터 확충, 치매어르신 간병비 확대 등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 임을 덧붙였다.

박주민 의원은 마지막으로 “은평갑 주민들의 선택이 부끄럽지 않도록, 지역에서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 일해 온 만큼, 은평이 키운 저 박주민이 이제 3선의 유능함으로 은평을 더 크게 만들어 보답하겠다” 고 강조했다.

박주민 의원은 1973년 서울출생으로 1998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사법시험에 합격하였다. 2016년 영입인재로 입당하여 은평갑에 출마한 박주민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국회 운영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세월호특별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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